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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구매한 오일들을 소모하는게 지금 가장 시급한데요, 이번 기나긴 연휴에 뚜껑 한 번 열었습니다. 5gt 파워스티어링 교환하는 방법은 동영상이나 자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e시리즈 교환하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일단 오일통에 들어 있는 오일을 빼내고 보충을 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켜고 핸들을 좌우로 최대 한 번 돌립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다시 오일통을 비우고 새 오일로 채우고를 반복해야 하는데요, 저는 두 번만 했습니다. 그리고 30초 이상 핸들을 좌우로 돌리지 말라는 말을 언듯 들었구요. 한 DIY 동영상에서는 핸들을 좌우로 돌리지 않고 4~5분 시동을 켜 놓고서는 교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일을 빼 보니 통에 들어 갔을 때는 시커멓 색깔이지만 튜브에 잠깐 빼서 보니 많이 혼탁하지는 않더라구요. 그걸 보니 그렇게 다급하게 오일을 교환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여튼 갈았습니다. 오일은 두 통을 준비해서 갈았구요, 갈으니 시름이 하나는 제거 되었습니다. 이제 미션오일인데, 이거 갈려면 장난없겠습니다. 오일 온도가 몇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철로 미루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은 변속충격도 거의 없고 부드럽게 잘 나가니 말입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한 통이 남아서 이것도 넣어 줬습니다. 오일확인하는 곳으로 실리콘 관을 넣어서 뺐는데요, 의외로 잘 빠집니다. 1리터를 빼고 1리터를 보충했는데요, 주행을 해 보니 엄청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다음 오일 갈 때는 집에서 주사기를 사용해서 갈아 봐야겠습니다. 7.2리터니까 150cc짜리로 빼내려면 48번을 빼내면 되는건가요?^^


 참 공구를 무지막지한 것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뚜껑이 확 풀려서 허망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에 80도일 때랑 20도일 때 오일 눈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온도가 상승하면 부피가 팽창하나 봅니다.  그래서 뚜껑 옆에 과하게 보충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내일 아침에 열어 봐야겠어요.


오일은 펜토신 CHF 11S로 준비했구요, 오일교환 주사기가 너무 비싸서 그냥 이베이에서 싼 주사기를 구매했구요, 실리콘 관은 철물점에서 2m에 500원인가 1,000원인가 준 것 같아요.








새 오일 색깔입니다.


빼 낸 오일 색입니다. 갈 때는 된 것 같아요.


워셔액도 넣어줬습니다. 경고등 들어 오고 넣었더니 4리터 집어 넣었는데, 약 50ml정도 남더라구요. 완전 소모하고 넣으면 4리터 넣으면 맞을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많이 넣으면 플라스틱 통 깨질 것 같아요. 어디 있나 살펴보니 워셔액 통 깨지면 휀다 들어 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도 공부해야 할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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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예열플러그를 교환했는데요, 예열플러그 갈았으니 예열플러그 컨트롤 유닛도 갈아야 된다는 압박감에 센터에서 살까, 이베이에서 살까를 고민하다가 이베이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센터가는 17만원이 조금 넘구요, 이베이는 대충 배송비까지 12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베루꺼라 해서 그냥 샀어요. 뭐 녹지만 않는다면 수명은 또 10만km이상은 될 것 같아서요. 몇 만 지나서 고장이 나면, 그 때 정품으로 교환하려구요, 장착시기는 8월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시동이 되니까요.


이제 다음 준비해 둘 것은 워터펌프랑 써모스텟인데요, 써모스텟은 정품이나 OE제품 가격이 비슷한데요, 워터펌프는 정품이 33만원 정도이고, 이베이표가 13만원 정도 하네요. 이것도 이베이표를 구매할 것 같은데, 아직은 이상이 없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단 냉각수 보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구요. 보통 여름에 이상이 오니 그 때까지는 공기빼기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확인해 보니 새거라는데, 새거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정품을 구매할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쩌겠어요. 돈들여 샀으니 장착은 해 봐야지요.


구매 사이트입니다. 주문을 4월 8일에 했는데, 19일인 오늘 왔네요, 11일 걸렸습니다. 오 이거 빨리 왔습니다.


http://www.ebay.co.uk/itm/332174481375?_trksid=p2057872.m2749.l2649&ssPageName=STRK%3AMEBIDX%3AIT



사진 한 번 보세요.

















주의 : 이런 글 보고 실제 따라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꼭 전문 정비업체 가서 관리하세요. 글만 이렇게 쓰지 저는 코오롱센터에서 관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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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호회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가 회원 중 한 분이 그랜저를 뽑았다고 해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3.0 풀옵션이라고 하네요. 차에 대해 잘 몰라서 집에 와서 찾아 봤습니다. 운동하기 전에 잠깐 찍은거라 자세한 정보는 모릅니다만 집에 와서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익스클루시브가 35,500,000원이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이 38,700,000원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여기에 옵션들 넣으면 익스클루시브도 4,000만원이 넘네요. 그랜저는 그랜저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그랜다이져라고 불렀었는데, 일년 연봉이네요.


전체적으로 차는 단단해 보이구요, 제 눈에는 디자인도 멋집니다. 주행을 해 보지 않았지만 제네시스를 닮았다면 서스펜션도 출렁이지 않고 괜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 평가하는 노사장도 그랜저는 칭찬 일색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괜찮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봐도 센터페시아도 멋지고, 조잡스럽지 않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보니 BMW 5GT의 뒷자리 레그룸 정도 나오는 것 같구요, 오디오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들도 준비되어 있네요.


트렁크는 확실히 5GT보다 깊네요. 그리고 옛날 예비타이어 놓았던 곳이 사물함으로 되어 있어 숨기고 싶은 것들 넣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내가 BMW를 연상시키는 것들이 많습니다. 샤크 안테나도 그렇고 센터페시아 다이얼, 네비도 그렇구요.


여튼 시트도 앉아 보니 푹신하지는 않지만 자세를 잘 잡아 주는 것 같구요. 센터콘솔 앞의 장식도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펜벨트가 조수석 쪽을 되어 있네요. 그리고 위쪽에도 차체에 엔진을 고정하는 부위가 있어서 단단해 보입니다. 엔진룸 배치도 괜찮은 것 같구요, 정비의 용이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많이 숨어 있습니다. 여튼 차체 부속들이 헐렁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구요. 고급져 보입니다. 타이어도 미쉐린이 끼워져 있어서 부러웠습니다.


세금까지해서 총 구매총액은 4,500만원 정도 들어 갔다고 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일년 연봉이네요. 국산차가 싼게 아니네요.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엔진도 개선품이라고 하니 이상없을 것 같구요. 운행하면서 결함이 있다면 제 귀에도 들어 오겠죠. 그 때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 차량은 그냥 좋아 보입니다. 


비온 뒤 황사 가득한 차를 찍어서 외관이 번쩍 번쩍 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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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민신고제에 대하여 좀 요약해서 적어 볼까합니다. 내용은 서울시 배포 파일과 단속조회 민원 시스템에서 가져 왔습니다.


관련법규는 교통법규위반 시민신고제는 도로교통법 제160조 제3항 및 같은 법시행령 제88조에 따라 시민이 신고한 증거자료가 교통 법규위반사항을 입증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신고에 의한 보상금 지급은 없다고 합니다.


서울시 신고 웹은 https://cartax.seoul.go.kr 입니다. URL누르시면 관련 웹페이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단속조회 민원 시스템은 https://cartax.seoul.go.kr/parking/pk_info.asp?cd=1010200&tp=11 입니다. URL 누르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본인인증을 위해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신고대상 법규위반은


 - 불법 주정차위반 : 횡단보도, 교차로(골목길 이면도로 제외), 

                               보도(도로교통법 제2조의 보도) 정지차량  : 보도란 연석선,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한 도로의 부분을 말한다. 라고 하네요.


- 위반차량 신고대상시간 : 오전 7시 ~오후10시까지라고 합니다.


- 신고는 적발한 날로부터 3일 이내


- 촬영방법 : 사진은 반드시 촬영일시(분단위까지 표시)가 표시되야 하며 가로 장방형으로 촬영해야 하고 정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5분 이상의 촬영 시차가 나는 사진 2매를 파일로 첨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앱신고는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행정자치부 앱이랑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서울시 앱을 설치하고 신고하면 되구요, 우편이나 방문 신고시에는 교통법규위반신고서를 다운 받아 작성        해서 신고해야 한다고 하네요.


- 서울시의 경우 횡단보도, 보도, 교차로에 세워진 차량이 대상이며, 5분 이상의 시차가 나는 2매의 사진 첨부와 그 사진에 촬영일시가 표시돼야 한다고 합니다.


빈번한 주차위반사례

  • 황색실선위반: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에 길 가장자리에 황색실선을 그어 놓은 곳은 주·정차 금지장소입니다.
  • 황색점선은 주차금지장소입니다.
  • 도로의 모퉁이: 교차로 또는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이내의 곳은 주· 정차 금지 장소입니다.
  • 주차구획선이 설치된 지역: 주차구획선은 도로 일부에 그어져 있습니다. 그곳은 유료주차장이거나, 지정된 주차구획(구획선에 숫자가 표시)이 많이 있습니다. 주차구획선 주차시 주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차량은 견인조치합니다.
  • 주차구획선 밖의 주차는 주차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 타인의 집앞, 가게앞, 주차장 입구 등에 주차하여 차량의 진입를 방해하거나, 영업에 지장을 주는경우는 견인 대상입니다.
  • 잠깐 주차: 자기집 앞, 자기 점포앞, 병원, 은행등에서 잠깐의 용무로 인하여 주차위반 지역에 주차하여서는 안됩니다.
  • 보도위 주차: 보도위의 주차는 보도파손,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므로 즉시 견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 금액 안내

주정차 위반

위반내용차종과태료
(현황)
자진납부시
(20%감경)
가산금
(5%)
중가산금
(매월1.2%)
과태료최고액
(최고60개월)
일반지역승용 등40,000원32,000원42,000원매월 480원최대 70,800원
승합 등50,000원40,000원52,500원매월 600원최대 88,500원
어린이보호구역
(08:00~20:00)
승용 등80,000원64,000원84,000원매월 960원최대 141,600원
승합 등90,000원72,000원94,500원매월 1,080원최대 159,300원


과태료는 전국이 동일한 것 같습니다.


납부방법은 과태료 용지가 날라 오면 민원전용계좌가 있습니다. 여기에 납부하시면 되구요, 이의 신청기간은 21일 정도 주는 것 같아요. 이 기간에 납부하면 20%를 감면해서 내게 해 줍니다. 만약 납부하지 않으면 꾸준히 가산금이 붙네요.


이의 신청 사유는 아래의 사항에 해당되어야 할 것 같아요.


부득이한 사유(도로교통법 제160조 및 동 시행규칙 제142조)

  • 범죄의 예방·진압이나 그 밖에 긴급한 사건·사고의 조사를 위한 경우
  • 도로공사 또는 교통지도단속을 위한 경우
  • 응급환자의 수송 또는 치료를 위한 경우
  • 화재·수해·재해등의 구난작업을 위한 경우
  • 장애인복지법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경우
  •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라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 신청방법: 구청 직접방문, 팩스, 인터넷
  • 제출서류의견진술: 의견진술서, 증빙서류이의신청: 이의신청서, 과태료고지서, 증빙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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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가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 봤습니다. 가입을 하려고 하니, 작년 사고가 떠 오르네요. 사고가 나면 바로 보험료 할증이 되는게 아니라 다음 해에 할증이 된다고 합니다. 주차된 차를 꽈당해서 연락처로 전화해서  알려 드렸더니, 혜택 볼 수 있는 것은 다 보셨네요. 다행히 렌트도 금요일 맡기시고 full로 쓰셨는데, 다행히 78만원 나왔는데요, 그냥 보험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는 연락처로 전화해서 알려 드리고 보험처리한 것이 참 잘했다고,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 보면, 감성적으로는 아꿈네요. 제 차 들이 받은 차는 왜 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아무 연락도 없을까요?^^

 

그리고 올 해 부터 차를 박고 튀었다가 잡히면 벌금 20만원을 낸다는데, 이거 남는 장사같습니다. 안걸리면 보험처리할 필요도 없고 벌금도 없으니 말입니다. 나이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주변을 돌아 보면 과연 양심적이고 도덕적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도덕적으로 산다는건 아니구요. 실제로 마트 주차장이나 이런 곳에서 종종 남의 차 문콕하고 들이 받고 가는 차들 종종보는데요, 차주의 끈질긴 노력으로 가해자를 잡아도 달린 입으로 "몰랐다" 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말이 안되죠, 차가 차를 살짝 박아도 소리가 엄청 크게 나고 차가 덜컥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cctv에 보면 대부분이 부딪힌 부분을 확인하고 자기 차도 확인하고 간다는데 말입니다. 거짓말과 돈이 최고의 덕목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 피해는 다른 형태로 나에게 돌아 오겠지만요. 우리나라는 도덕적인 나라이니까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에고,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렇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할인, 할증에서 할인도 없고 할증도 없는 상태에서 보험료가 산출되었습니다. 언듯 보니, 법규위반 1회해도 여기에 해당되더라구요, 벌금 나오면 과태료로 납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만원 더 내고 몇 만원 보험료에서 이득을 보니 말입니다.

 

작년엔 78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냈는데요, 이 번에는 할인이 없고 보험료는 인상이 되어서인지, 최저 보험료가 96만원이 넘네요. 차량의 보험등급도 2단계 향상이 되었다는데, 그래서 보험료도 낮아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이렉트 보험을 하나하나 접속해서, 보험료 산정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입력하면 도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하면 되는데요, 개인정보 습득하는 방법 중 하나 아닌가요?

 

그렇게 보증범위를 설정하는데, 각 각의 회사마다 보증 범위가 달랐습니다. 특히나 작년에 가입한 모 보험사는 렉카차 운송거리 연장이 60km까지 였는데요, 이번에 가입한 곳은 40km까지내요. 그리고 자동차상해, 무보험차 상해 등의 보장 범위가 달랐습니다.

 

특히나 꼭 자기신체사고가 아닌 자동차 상해로 가입하라고 하는 항목이 있는데요, 이것이 자기신체사고로 가입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3,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면 되는게, 자동차 상해로 가입을 하면 35,000원 정도가 되네요. 이것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자동차 상해로 가입을 합니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내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최고로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동일 증권으로 가입을 함에도 법률지원 부분과 긴급출동 등도 다 따로 가입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좀 부당한 것 같습니다. 다른 차라 그렇다는데, 그럼 동일증권도 필요가 없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고났을 때, 동일증권이 아닐 때는 할증이 60% 때일 때, 각 차에 60%가 적용되지만, 동일 증권으로 가입하면 30%씩 할증이 붙어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보험사에서 동일증권으로 가입을 해 보니 5gt는 긴급출동서비스에 가입하는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선택할 수 없게 되었더라구요, 두 번인가 더 해봐도 결과는 같았구요, 동일증권을 해제하고 가입을 진행해서 결재를 하려니 상담원과 연결 후 하라고 결재가 안되네요. 이런데는 분명 보험사에 이득이 되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사 연결을 해서 긴급출동 문제를 이야기하니 잠금장치해제 제외를 선택을 하지 않아 그렇다는데요, 제 눈에는 왜 그게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 가입하려 했지만 그나마 제일 저렴해서 그냥 했습니다. 동일증권으로 묶으니 100원인가 싸지네요.

 

차량에 따라 금액이 달랐구요, 마일리지를 먼저 할인해서 싸게 보이는 곳도 있으니 잘 살펴 봐야할 것 같아요.

 

메이져 보험회사만 해 보았는데요, 그것도 다이렉트만요,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하라고 상담원 연결해도 연결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도, 저렴하니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답답해도 합니다. 저렴하니까요.

 

그렇게, 보험료 산출을 해 보니 보장범위가 달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글의 요지는 보험료를 절약하려면 모든 다이렉트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산출해 봐야 한다는 거에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각 보험사별 보장범위가 틀려 정확하지 않습니다.

 

특정보험사를 지칭하면 안될 것 같구요, 제 보험료를 다 알려 드리면 그것도 거시기 하기에, 차액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큰 보험회사를 0원으로 하고 이곳보다 저렴한 곳은 숫자 앞에 -를, 더 비싼 곳은  + 를 하겠습니다.

 

가장 큰 보험회사 = 0

 

책파는 회사 = + 34,380원

 

우리가 사는 시대 회사 = + 13,220원

 

백성 회사 = + 28,060원

 

이 외에도, 선생님 회사랑 우리사는 지역 회사는 위 금액보다 나와서 그냥 산출 포기했습니다. 보장범위 선택을 잘못해서 일 수도 있지만 그냥 안했어요.

 

좀 차갑다는 인상을 주지만, 제가 듣기로는 그래도 사고났을 때 피해자에게 껄끄럽게 하지 않고 그나마 편하게 해 준다는 소리를 들어서, 어수선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들었어요.

 

이 글 참고하셔사, 본인에게 맞는 자동차 보험 가입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잘못된 것이나, 더 좋은 팁 있으시면 다음에 로그인 후 답글 달아 주세요, 그냥 아무나 덧글 달게 해 놓았더니 육두문자가 많네요. 그래서 일방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시면 로그인 후 메일주소 알려 주시면 날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일 부탁할 때는 아름다운 미소와 미안한 마음으로 하더니 일 처리 후에는 일절 말이 없네요, 화장실 가기 전과 갔다 온 후는 역시나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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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동호회 카페에 들어 갔다가, 야간 시승 이벤트가 있다는 글을 보고 내 차랑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을 했습니다. 모든 요일은 예약 불가고 수요일만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이 다 차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요일만 하는 이벤트네요.


시승이벤트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bmw5series.co.kr/bmwnightdriving/

 

일단 홍보하고 있는 것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쉽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장치들

 

 -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 달리고 있는 차선을 벗어나면 경고음을 줍니다.

 

 -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달리는 수준이 아니라 앞차의 속도에 맞춰 속도를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앞차가 서면 정지를 합니다. 단 현재까지는 옆차가 갑자기 끼어들 때 약간 놀란다고 합니다.

 

 - 라이트 시티 브레이크 기능 : 도심에서 보행자가 나타났을 때 경고음을 주고 때로는 풀브레이킹으로 사고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 손안의 리모콘 : 액정을 적용해 차량정보, 주행가능거리 정보, 보안정보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시승하면서 어떻게 켜야 하는지 몰라 액정 화면은 못 봤어요.

 

 - BMW 제스쳐 콘트롤 및 터치 스크린 : 화면을 손을 사용해 터치하거나 아이드라이브를 돌리지 않고 조절하는 기능

 

 - 헤드업 디스플레이 : 이거 처음에는 불편하더라구요, 자꾸만 계기판보게되고요, 근대 적응이 되니 계기판을 보지 않게 되고 편리하네요.

 

 - 엠비언트 라이트 : 선에 불이 들어와 멋진 실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바워스 &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있다고 하는데, 어제 시승하면서 들어 보니 별차이 없네했는데, 시승차는 트위터가 없었네요. 좋아졌겠죠.

 

 - 자동 주차 보조시스템 : 이건 시연동영상을 보았는데, 손 하나 안대고 평행주차를 하더라구요. 좋은 기능 같습니다.

 

 - 리모트 3D 뷰 : 3d로 차량 상태를 핸드폰에 보여줍니다. 멀리서 차 상태가 궁금할 때 편리할 것 같습니다.

 

 - 컨시어 시스템 : 예전부터 고급차에 있는 SOS 시스템이 발전한 것같아요. GPS로 차량 위치를 찾아서 경찰과 구급차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 액티브 프로텍션 : 이건 벤츠에 먼저 적용된 걸거에요. 충돌시 의자도 움직이고 벨트 장력도 조절해 보호해 주는 기능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위한 장치들

 

 - 어댑티드 LED 헤드라이트 : 제차는 라이트가 한 방향만 보는데요, 요즘 것은 속도에 따라 높낮이도 조절되고 핸들 각도에 따라 라이트도 딸라 가고, 마주 오는 차에는 라이트를 비추지 않는다고 하네요. 요건 부럽네요.

 

 -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 상황에 따라 뒷바퀴가 움직이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회전반경이 짧아져 좁은 공간과 코너에서 유리하다고 하네요.

 

 -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 : 돼지코를 막고 열어 공기 저항을 줄인다고 합니다.

 

 - 어댑티드 모드 : 이건 기존 차량에도 있는 기능이죠, 스포츠, 노말, 에코모드로 달리고 싶을 때는 스포츠모드, 기름 절약을 위해서는 에코모드인데요, 선택에 따라 서스펜션의 높낮이 댐핑(?)이 줄어들면 비싼거겠죠.

 

 -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 : 연비, 환경을 다 잡았다고 하네요.

 

 - 차체 경량화 : 기존 차량 대비 100kg을 줄였다고 하는데요, 국내 출시되는 차들은 기존보다 무거워졌다고 문제가 되었는데요, 국내 수입차에는 기본으로 m퍼포먼스 부품들을 달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 무게가 80kg이나 나간다고 합니다.

 

 

차량 가격

 

제원 (출처 : http://www.bmwblog.com/2016/10/12/world-premiere-the-2017-bmw-g30-5-series/  : 다양한 기사 보시려면 들어 가 보세요.)

 

BMW 520d/BMW 520d xDrive: Four-cylinder diesel engine, six-speed manual gearbox/eight-speed Steptronic transmission (xDrive: eight-speed Steptronic transmission).
Capacity: 1,995cc.

Output: 140 kW/190 hp at 4,000 rpm.
Maximum torque: 400 Nm (295 lb-ft) at 1,750 – 2,500 rpm.
Acceleration (0–100 km/h [62 mph]): 7.7 s/7.6 s (7.6 s).
Fuel consumption, combined: 4.1 l/100 km [68.9 mpg imp] / 4.0 l/100 km [70.6 mpg imp] (4.2 l/100 km [67.3 mpg imp])*.
CO2 emissions, combined: 108 g/km / 107 g/km (112 g/km).

 

 

시승기

 

 

차를 찾아서 천안 삼천리매장으로 달렸습니다. 천안을 갈 때는 고속도로로 가나 국도로 가나 별 차이가 없어서 국도를 이용합니다. 주말에 아래 지방 갔다 올라 가는 차들도 많이 이용하는 1번 국도를 타고 달렸습니다. 8시 예약을 했는데, 약2~3분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건물 뒷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 섰는데, 매장이 꽤 큽니다. 대전보다 큰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전시장은 대전이 더 큰 것 같아요.


7시리, 5시리즈, 3시리즈, 3gt, X5, X6가 전시되어 있었구요.(더 있는데 못 봤을 수도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담당자분께서 아주 친절히 맞아 주시네요. 짤막한 인사를 나누고 바로 시승을 했습니다. 저는 1시간 시승을 하는 건 줄 알았는데요, 한 10분 정도 시간을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달려서 왔는데 쫌 그렇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승은 20여분 한 것 같아요. 길을 잘못 들어서요. 동승한 판매사원도 천안사람이 아니라 돌아 올 때는 네비를 켜더라구요.


일단 차에 타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제 차에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핸들이 멋져 보였구요, 그 다음이 실내 무드등이 아주 밝게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3D로 구현되고 있는 네비게이션이 탐났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시트가 푹신하다라는 느낌인데, 시승차는 딱딱하면서도 등받침이 느껴지고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의자 디자인도 멋져서 탐나더라구요. 그릐고 화면에 제스쳐로 볼륨을 줄이고 높이는 걸 해 봤는데요, 신기했습니다. 손가락만 돌려서는 안되고 손 전체를 돌리니 인식을 합니다. 그리고 역동적인 화면이 탐났습니다.


주행은 시내를 타는거라 코너를 느껴 보지는 못했구요, 한산한 도로에서 살짝 밟아 본 것이 다였습니다. 주행하면서 하체는 제 차보다는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액셀 응답성은 약가느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딱 쌍용차 급가속할 때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스포츠모드로 약간의 언덕길을 밟아 보았는데요, 부스터가 늦게 터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역시나 3,000cc를 따라 오지 못하네요.


달리면서 연비를 보니 연비는 10.7km/l 정도 나오고 있네요. 시내에서 시승을 해서 그렇겠죠. 옆에 탄 판매사원의 발을 보니 무릎을 편히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뒷자리에 누군가가 타고 잇어서 의자를 뒤로 밀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나 광활한 5gt와는 비교가 되지 못합니다.


소음은 아주 조용하지는 않구요, 적당히 조용합니다. 그리고 진동은 느껴지지 않았구요. 그리고 헤드라이트는 역시나 밝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었지만 해 보지 못해 아쉬웠구요,  자동 주차 경험을 해 보고 싶었지만 도로 가에 차를 세워야 해서 못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월이 흘렀지만 편의장비와 전자장비에서는 좀 뒤지지만, 달리기에서는 5gt가 났고 소음도 더 나은 것 같구요, 하체는 520d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시승을 마치고 도착하니 시승 선물로 우산을 주시고 음료랑 비스킷도 챙겨 주시네요. 여튼 늦은 밤까지 근무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밝은 곳에서 사진 몇 장 찍어도 되냐는 질문에 흔쾌히 찍으라고 하셔서 몇 장 찍어 올립니다.



시승한 차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차를 찍었습니다.





















3gt 뒷자리랑 비교해 보시라고 찍어 보았어요. 바로 아래 사진이 520d뒷자리구요, 그 아래 사진이 3gt 뒷자리 사진이에요.








트렁크는 실제는 어떤지 모르지만 5gt보다 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이 간 누군가가 눈독을 들이며 이건 안찍냐고 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320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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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차를 맡기고 자전거를 신나게 탔습니다. 몇 일 탔더니 다리가 튼튼해 졌습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앉았다 일어 나기를 하니 무릎 윗쪽이 아픕니다. 무릎 인대가 나가면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으로 재활치료를 한다는데,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뒷자리 접고 자전거를 안에 넣으니 초등생용 자전거가 딱 맞게 들어 가네요.


오전에 완료된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 가고 싶었지만, 할 일도 있고 해서 늦으막히 갔습니다. 밤에 520d 시승이 잡혀 있어서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요.


도착했더니 어드바이져 분이 맞아 주시네요. 수리할 때 말해야 할 것 들이 차를 찾으면서 마구 기억이 나서 10여분간 괴롭혀 드렸습니다.  맡길 때 타이밍체인 교환 사진이랑, 텐셔너 교환 사진과 빼낸 부속 보관해 달라는 부탁을 했어야 했는데 못했습니다. 물어 보니 사진은 별도로 남기지 않는다고 하고, 폐품은 버린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이 작업하느냐고 매니폴드 들어 냈을 때 가스켓 교환했으면 딱 좋았는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규정 상 그렇게 못해 준다고 하네요.  써비스센터 느낌은 할려면 공임을 주어야 한다랑, 딱 해줄 만큼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센터 입장에서는 진상이겠죠.^^


그러면서 작업비용을 물어 보았습니다. 부품이랑 공임이 20%나 싸져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국산 수리비나, 부품비에 비하면 비싸죠. 텐션스트럿 부싱 같은 경우 부품만 배송비 포함해서 10만원 정도면 구매하고, 부품비만 하면 6만원 정도면 헴포더꺼 구매를 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싸다고 느껴져서 부담없이 결재했습니다.


텐션스트럿 부싱 교환하는데, 182,000원 들었습니다. 오히려 모동호회에서 자주 이용하는 수도권의 사설 업체보다 정가도 할인된 가격도 더 쌉니다. 무조건 센터가 비싸다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텐션스트럿 부싱 바꾸면 저는 하체에서 소리가 안 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똑같이 납니다. 새로 바꿨다는 느낌도 거의 없구요. 다다다다 소리는 역시나 나구요. 아무래도 쇼바쪽 마운트 문제인 듯 합니다.


그러면서 라디에이터 닥터유때 교환하는데 얼마나 드는지 물어 보았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은데, 702,000원이었습니다. 라디에이터랑 호스들 다 교환하는데요, 그래서 다음 닥터유때 교환하려고 합니다.


엔진 오일팬에서 미세누유가 있지만 당장은 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가스켓이랑 오일팬을 교환하면 110만원정도 나오구요, 가스켓만 교환하면 47만원이라고 합니다. 공임비가 44만원이라고 하니, 이건 사설이 조금 저렴합니다. 보통 40만원에 해 준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간 김이 잊지 않고 센터콘솔 칸막이 샀습니다.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주말에 센터콘솔 필요없는 아답터 떼어 내야겠어요.


계산을 하고 차를 타고 나오는데, 왜 이렇게 좋습니까!!!!, 아주 편안합니다. 그러면서 모니터를 보니 아침 11시에 주행이 있었네요, 약22km정도 속도는 20초 중반대니까, 시내 주행을 한 것 같아요. 아마 타이밍체인 갈고 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 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엔진소리가 약간은 조용해 진 것 같아요. 심적으로도 안정되었구요. 정확히 어디가 좋아졌다라고는 모르겠지만, 조금 나아졌다는 심리적 안정감은 생겼습니다. 다행히 100km이상 탔는데, 이상 증상은 보이질 않았어요. 단 열심히 달리고, 시내에 들어 와서 서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으니 브레잌 밟을 때마다 뒤쪽 하체에서 소리가 나네요. 앞쪽을 갈아줬더니 뒤쪽도 갈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주차하고 트렁크를 열어 보니 삼각대 다리가 트렁크 문에 닿아 있네요. 까딱까닥 하면서 트렁크 문을 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리를 했으니 내일 아침 출근하면서 느껴 보면 되겠죠.^^


여하튼 어제는 푸념을 늘어 놓았지만 오늘은 즐겁네요, 어여, 바람 구멍 좀 막아주고, 누유 부분도 테이프로 감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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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타이밍텐셔녀 장력조절 문제로 리콜을 들어 갔습니다. 장력 검사를 했더니 위쪽 타이밍체인이 1mm 늘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환해 주실 수 있냐고 물어 보니 해 주신다고 하네요. 그렇게 다시 예약 날짜를 잡고 2박3일간 센터에 맡겼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구 있는데, 아침에 비가 와서 오늘은 버스를 탔어요.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버스를 타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직장을 잡고 차가 없던 적은 처음 1년, 그리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아이를 가져 오기 전까지는요, 이 아이를 가져 와서는 한 달을 수리를 위해 떠나 보내 놓은 것 같아요. 물론 국산차를 탈 때 아는 사람에게만 했던 무상수리, 문제가 있음에도 이상없다, 원래 그렇다라는 말은 덜 듣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리콜 편지가 날아 오고 기간은 오래 걸리지만, 수리는 해 주는 그런건 있네요.

 

어제 모 동호회에 글이 하나 올라 왔더라구요, 엄청 기대를 하고 외제차를 구매했는데, 산지 6개월만에 고장이 났다면서 맡기려면 엄청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차 파신다는 푸념 같은 글이요. 물론 팔지는 못하실걸로 봐요. 꽤 큰 돈을 손해 보셔야 하기 때문에요.

 

현재까지 제가 이 아이를 가져와서 바꾼 부속이 연료통, 고압펌프, 연료라인, 연료펌프, 인젝터, 잔유리턴라인(?), 멀쩡했던 예열플러그를 바꿨구요, 이 번에 차를 받게 되면 타이밍체인과 텐셔너, 텐셔베어링이 포함되겠네요.

 

이 아이가 나에게 오면서 BMW란 차에 대한 특히 5GT란 차에 대해 조금씩 지식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처음 가져 올 때 약간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이차다라는 느낌에 별 살펴보지도 않고 가져 왔는데요. 한 달 정도 타고 고압펌프 나가서 수리 후부터는 수리할 부분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누유 한 방울 없던 오일팬과 터보에서 누유가 시작되어 지켜보고 있구요, 고압호스라인에서도 누유가, 에어 파이프에서도 가스가 새서 누유처럼 되어 있어서 교환해야 하고 등등, 그래서 요즘은 부품 검색하고 수리나 보강을 어떻게 할까가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

 

지난 국산차들을 탈 때는 무상수리기간 동안에 받아야 할 품목들을 찾는게 일이었다면, 지금은 수리할 방법, 수리비 아낄 수 있는 방법, 이상있는 부품을 조금 더 쓸 수 있는 방법 연구 등이 일입니다. 그래서 대견하게도 인테이크메니폴드랑, 그 주변에 보이는 것들, 연료라인은 스스로 고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얼마 후면 미션오일도 바꿀꺼구요. 물론 잘못하면 거금이 들어 가거나 오일 및 오일팬 재구매라는 따불 소비가 이루어지겠지만요.

 

수리 부품을 구하고 고치려고 연구하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억지로 본네트를 열어 보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잊고 타려구요. 하지만 바닥을 꼭 살핍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하는 일기를 쓰고 있구요, 이 시간에도 외제차 한 번 타보고 싶어하는 저같은 흙수저들께서 이 글보고 생각을 접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보배나 엔카 그리고 동호회 가입해서 열심히 중고차 보고 계실 후배님들요.

 

저는 최대한 목표가 이 아이를 폐차때까지 소유하는건데요, 지금 상태로 나가면 그건 꿈일 것만 같습니다. 그나마 저녁시간과 주말이란 시간이 있기에 차량을 뜯고 부품 끼우는게 가능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인테이크 매니폴드 가스켓을 타이밍 체인 교환을 위해 뜯은김에 저녁에 가서 갈고 싶은데 그렇게 못한다해 안타깝고 언제 갈까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예열플러그 컨트롤러 오면, 혹은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겨울이 오기 전, 혹은 엔진 상부의 찌꺼기들 청소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제차는 우리같은 흙수저는 타면 안될 것 같아요. 당장 센터에 차를 맡기면,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오래된 차를 구매 하시려거든 세컨드로 구매하세요. 그래야 고장나도 주차장에 세워 두고 부품 주문하고 교환해도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저는 외제차라고해서 구매 전에는 부품들이 엄청 오래 가는 줄 알았어요. 내구성 형편없습니다. 국산차 24만KM 탈때까지 10년이상 멀쩡한 부분들이 5년 밖에, 키로수는 반 조금 넘었는데, 갈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에측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젠 다음 고장은 어딘 줄 알고 있어요.^^

 

구매할 때 오일이 안샌다고 차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13만 넘으니 잘 샙니다. 다 수리한 차 조금 더 주고 구매하세요.

 

미리 걱정하세요. 차 사기 전에 부품 수급, 고장났을 때 어떻게 고칠것이다, 이곳이 고장나면 어디로 보내겠다 정도는 계산해 놓으세요.

 

몇 번 물어보고 견적 내 본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하지 마세요. 안 도와줍니다.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버스비가 아까워, 대리비가 아까워, 택시비가 아까워 걸어 다니시는 분들은 참으세요. 수리비에 기겁합니다.

 

보험료도 점점 올라 가네요. 작년보다 안전등급이 2단계가 높아져서 보험료가 싸질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작년에 78만원짜리 100% 잘못한 것이 있어서겠죠.^^

 

렉스턴w 탈 때는 50만원이면 되었는데, 현재는 그 곱배기를 내야 하니 이것도 좀 아까워요. 세금도 더 올랐구요.

 

여러 모로 힘듭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한심하다 하실 분들이 상당수겠지만, 그냥 너그러이 넘어 가 주세요.^^

 

그리고 운행하면서 운전 스타일이 건방지게 변했는지, 국산차 탈 때보다 상향등, 크락션, 째려보기를 더 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겠죠?^^

 

여튼 이런 푸념들이 운전석에 앉으면 싹 사라집니다.  아~~~ 워터펌프, 뎀퍼, 라디에이터 갈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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