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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주를 많이 가네요. 그 동안 지나치면서 가 보지 않은 공주에 있는 역사적 장소들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요, 이 번에는 우금치전적지를 다녀 왔습니다.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 우금치에서 동학군은 신식무기로 무장한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진압되었다고 합니다. 전봉준 등의 지도자들이 체포되거나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반제 반봉건운동 100주년인 1994년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적지 바로 옆으로는 우금티터널이 지나가고 있구요. 도로 옆인데도, 전적지는 의외로 조용합니다. 그리고 약 2시간 동안 머무르는 동안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구요. 위령탑 뒤로 조형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4개의 돌탑이 쌓여 있네요. 아무래도 그 때 당시 희생당한 동학군을 모시는 의미가 있겠지요. 조형물은 지붕이 원형이고 하늘을 향해 뚫려 있습니다. 의미가 있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탑 좌측으로 터널 위 넓직한 잔디밭으로 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등산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잠시 가본다고 올라 갔는데요, 첫 이정표에는 봉수대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거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에 있겠지 하고 출발했는데 나오질 않네요. 그 다음 안내판에서 보니 7.1km나 남아서 공주휴양마을 뒷편 능선까지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 우습게 보고 등산 시작 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공주여행을 하실 때 역사 공부를 위해서라도 한 번쯤 들러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첫번째 계단입니다.

저 멀리 위령탑이 보이네요.

올라 가는 계단 좌 우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올라 가는 계단입니다.

안내판이에요.

큐알코드 찍어 보세요.^^

위령탑입니다.

위령탑 뒷 편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이에요.

조형물 내부 모습입니다.

앞쪽 뒤쪽 글귀인데요, 특정 이름이 지워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박정희라는 글씨 같습니다.

산책로에 이런 글귀가 보이네요.

터널 위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위 넓은 잔디밭 모습입니다.

장승도 보입니다.

등산로의 시작입니다.

터널로 들어 가고 나가는 길입니다.

등산로를 올라 가며 찍은 사진들이에요.

공주대간이라고 이름지어져 있네요.

요기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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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가장 잘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는 대청댐 코스에요.

 

대청댐을 처음 드라이브하시려는 분은 문의에서 신탄진으로 이어진 대청호반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됩니다. 드라이브 하시면서 문의 문화재단지를 둘러 보시고, 대청댐 전망대에 들러 휴게소에서 군것질을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현암정에 올라 대청댐 전망을 내려다 보시면 좋습니다. 그런 후 대청댐휴게소에서 마무리를 지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용호동 구석기유적지를 지나 우회전해서 대청호수로를 따라 동신고등학교 앞으로 나오는 코스입니다. 가는 길에 식당도 있고, 자연생태공원도 있고, 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청호반로보다는 대청호수로가 드라이브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대청동에서 문의로 이어지는 대청벚꽃길을 타시면 좋은데요, 4계절 모두 아주 좋은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찻집도 있고 대청호와 어우러진 나무들도 멋집니다. 단 겨울에는 되도록이면 윈터타이어를 꼭 착용하세요. 위 두 코스보다 훨씬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보은으로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내 차는 막 비포장도로도 가고 좁은 길고 가도 상관없다 하시면 이제 부소담악을 거쳐, 고개를 넘어 꼬불꼬불 대청호 깊숙히 들어 가시면 됩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을 목표로 가시면 되는데요, 이 길도 좋아요. 구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옥천방향으로 계속 달리시면 도착하는 추소리에 도착하는데요, 바로 거기에 부소담악이 있습니다. 도로가 꼬불꼬불해서 속도를 낼 수는 없지만 가을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부소담악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234-2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에 길죽하게 늘어선 산줄기입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윗부분만 보이지만 수위가 낮을 때는 절경을 이루는 바위들이 보여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오시기에는 길이가 너무 짧고요, 잠시 쉬면서 산책을 하기 위해 오시면 좋습니다. 끝으로 가면, 길이 물에 잠겨 있어 더 이상 갈 수 없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데요, 중간까지 걸어 갔다 오는 것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산길을 걷고 있는데 좌우로는 금강 물을 볼 수 있으니까요.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구요, 걸어서 15분 정도면 부소담악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길은 아주 잘 나있구요. 난이도 아주 쉬움입니다. 입구에는 배를 탈 수도 있꼬 커피도 마실 수 있는고 밥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구요.

 

대청호 드라이브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달려 가 보세요.

 

 

부소담악 도로 바로 좌측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부소담악 입구에요.

안내도입니다.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약5,000원여원 하는 것 같습니다.

보이는 집 우측으로 걸어 들어 가시면 됩니다.

가다 보면 소나무 한그루가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시설이 하나 있구요.

시설을 지나 도로를 따라 걸어 가시면 됩니다.

아래 길은 물로 인해 질퍽질퍽합니다. 꼭 우측 나무길로 가세요.

장승공원에 도착하시면 이제 시작입니다.

부소담악은 매빅에어로 찍은 동영상으로 감상해 주세요. 보시면 구독도 해 주시구요, 앞으로 꾸준히 동영상을 올리려고 합니다.

 

https://youtu.be/tk8EhV_F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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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공원에 쫄쫄이 호떡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들 올려 봅니다.

청주 성안당길을 걷다 쉴 수 있는 곳으로,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노인분들이 바닥에 윷을 던지면서 시간을 보내시는데, 윷이 바닥에 떨어지며 내는 소리가 쩌렁쩌렁했다. 날카로운 금속음같은 소리랄까, 아주 딱딱한 매마른 나무가 부딪히며 매우 아프다고 하는 그 느낌 정도.

 

이곳에는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망선루가 있는데요, 조선시대 한명회가 고려 시대의 이름인 취경루를 망선루로 바꾸었네요. 그리고 반대편 입구에는  충청도 병마절도사영문이 있습니다.  이곳이 결국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이었다는거네요.

 

그리고 망선루 앞으로는 순교자 현양비가 있구요, 대한독립기념비가 그 옆에 있습니다. 망선루 옆으로는 의병장 한공봉수송공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충청도 일대에서 맹활약한 의병장 청암 한봉수를 위한 것으로 정부에서는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서원향약도덕요목이라는 커다란 비석도 세워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정말 예쁘더라구요. 나무 이름이 압각수라고 하는데요, 나무수령이  900여년이라고 합니다. 이성계 반대파로 지목된 분들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나오니 읽어 보세요.

 

 

망선루에요.

쫄쫄이호떡입니다. 줄을 서면 약45분 정도 걸려요. 인기가 좋습니다.

호떡집 옆에 있는 커피숍 메뉴입니다.

청주압각수입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입니다.

전체 사진입니다.

압각수 맞은편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윷놀이와 장기를 두시네요.

병마절도사영문입니다.

대한민국독립기념비입니다.

순교자 현양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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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대전 주변 단풍구경을 갈까 해서 둘러 보다가 예전에 자주 다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대전에서 꽃을 볼 수 있는 곳은 MBC앞 갑천, 그리고 하상도로 하천주변, 유림공원 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하상도로를 가로질러 가면서 보니 좋네요. 그렇게 가오동쪽으로 빠지면서 주유를 합니다. 대전에서 가장 저렴한 기름값을 자랑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금산을 지나면서 인삼튀김을 먹던가 어죽으로 점심 끼니를 떼우고, 송호 유원지로 방향을 잡습니다. 

 

송호유원지는 여름에는 학생들이 수련회를 오는 대표적인 곳인데요, 이번에 보니 수련원도 상당히 크게 지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담력 훈련장이랑 물놀이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구요. 그런데 송호유원지 들어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네요. 성인은 2,000원이었습니다. 물론 공짜로 들어 갈 수도 있는데, 공원사용료는 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낮인데도 바람이 차갑습니다. 캠핑장을 잘 만들어 놓아서 텐트치고 고기 구워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는데요, 캠핑족은 많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정도 산책하면서 가을 오후 햇살을 즐기시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돗자리 가지고 가서 잔디밭에 깔고 낮잠을 즐기셔도 좋아요.

 

그런 후 다시 영국사로 방향을 잡아 산길을 올라 갑니다. 도로가 좁아 두 대가 교차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영국사는 절보다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유명한데요,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의 노란색을 기대하고 갔는데, 올 해는 별로네요. 단풍이 들다가 시들었습니다.

 

그렇게 음악을 들으며 한바퀴 돌아 오다, 옥천 물쫄면 한그릇 하거나 올갱이국 한 그릇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향하면 딱 좋은 드라이브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하상도로에 핀 꽃들입니다.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좋을 것 같습니다.

송호유원지에요. 산책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습니다.

리어커가 왜 이렇게 많나 했는데, 캠핑장비를 나르는 거더라구요.

 

 

영국사 은행나무입니다.

 

영국사 모습입니다.

대웅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주차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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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순대국밥을 좋아해서 순대국밥집 여기저기를 다니는데요, 근처 검색을 해보니 신교령사골순대국이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시장도 하고해서 가 보았습니다. 주차는 건물 옆에 노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순대국밥을 먹으면서 보니 손님이 꾸준히 들어 오네요. 연령대는 전연령대의 사람들이 들어 옵니다. 가족 손님들도 보이구요. 그리고 포장배달도 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리를 잡고 잠시 기다리니 반찬이 나옵니다. 김치, 깍두기, 갓김치(?), 양파랑 고추가 나오는데요, 처음엔 청양고추인 것 같아서 안 먹었는데요, 먹어보니 안맵네요.

순대국은 기본이 8,000원이고 특이 10,000원인데요, 내용물이 조금 더 들어 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을 시켜서 먹었어요. 물론 공기밥은 두 공기를 먹었구요. 뜨근한 국물이 팔팔 끓는 모습을 보니 식욕이 마구 살아 났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들깨가루도 넣고 새우젓도 넣고하니 맛있더라구요. 국물 맛이 괜찮았습니다. 내용물은 많지 않았지만, 적당히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전에서 순대국밥다운 양 많은 괜찮은 곳은 부여순대인 것 같구요, 오문창순대, 농민순대랑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대전의 순대국밥집들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대전-순대국밥-맛집-부여순대-판암동

 

대전 순대국밥 맛집 - 부여순대 (판암동)

이번에 용운국제수영장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들렀습니다. 판암동 주공아파트쪽에서 내려오는 내리막 길에 있어서 주차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집은 현재의 식당 길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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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etrue.tistory.com/entry/대전-순대국밥집-옥천순대

 

대전 순대국밥집 - 옥천순대

배드민턴을 열심히 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동료들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데려 갔는데요, 전용주차장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대전에 오문창순대, 농민순대, 부여순대가 다인 줄 알았는데요, 그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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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순대국밥집 - 오문창순대국밥

예전에 글을 쓴 것 같은데 검색이 되지 않아 다시 올립니다. 대전에 3대 순대국밥집이 있어요. 최고로 치는 곳이 판암동에 있는 부여순대이구요, 두번째가 오늘 보여드리는 오문창순대국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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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입니다. 한 번 보세요.

 

카카오지도를 보니 전국에 세 군데가 나오는데요, 본점은 인천에 있네요. 평점도 좋아요.

식당 모습입니다.

메뉴에요.

반찬들입니다.

수저로 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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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무작정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세종으로 해서 공주로 돌아 밥을 먹으려고 하다가 어디 새로운데 갈데가 없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했습니다. 시간이 오후로 접어 들어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을 찾아 보니 건물을 지중해식으로 진 곳이 있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무작정 찍고 갔습니다. 매일 갔던 곳 가는 것보다 안 가본 곳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요.

 

공주에서 정안쪽으로 달리다 보니  도로변에서 군밤을 파네요. 그래서 잠시 옛날 도로변에서 산 무우같은 참외를 잊고 군밤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처음 간 곳은 한 봉지에 만원이라고 해서 안 사고 두번째 가게에서는 조수석님의 손가락표시를 잘못보고 구매를 했는데요, 5,000원이라고 한 줄 알았는데, 7,000원 줬다고 하네요, 첫번째 선 곳의 군밤은 껍질이 까져있고 밤알도 굵었는데, 여기는 밤도 작고 껍질도 안까져 있네요. 한 입 먹고는 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로 맛없습니다. 구매하실 분은 먹어보고 구매하세요.

 

지중해 마을은 천안 탕정이라는 곳에 있네요, 아산쪽으로 자주 지나가면서 봤던 멋진 아파트 단지 앞에 있습니다.  지중해 마을 앞을 지나가는 대로 이름은 이순신대로네요.

 

주차는 공터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주택가 길옆 등 많습니다. 어렵지 않게 주차를 했습니다.

 

지중해 마을을 걷기만 한다면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크지 않네요. 건물이 지중해쪽 건물처럼 지어져 있습니다. 개인이 아닌 조합에서 지어서 분양한 것 같더라구요.

 

한 번쯤 가 볼만한 것 같습니다. 갔다 온 지인은 바로 볼거 없는 곳이라고 단번에 내뱉네요. 저는 구경 잘 했습니다. 돌아 다니면서 보니 특별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사람을 끌어 들일 뭔가가 없다고나 할까요. 거리를 걷다가 들어 가 보고 싶은 가게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마카롱 파는 곳인데요, 마카롱에 캐릭터를 그려서 파네요. 예뻐서 3만원어치나 샀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둘러 보니 사람 많은 식당이 세군데 정도 있네요. 이곳에 사람들을 끌어 들일려면 심각한 고민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국적 건물에 우리식 간판이 붙어 있으니 어색하네요.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산책하기에 좋을 것 같구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주변 지날 때 잠시 들러 식사 정도 하시면서 쉬었다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시간 흐름순으로 정리없이 올렸구요, 중간 중간 식당들 사진있으니 음식 궁금하신 분들은 자세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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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해여름'의 한 장면

영화촬영지로 가 볼만한 곳이 어디일까 검색을 하다가 살인자의 기억법, 그해여름, 덕혜옹주를 촬영했다는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건축물도 마음에 들어서 갔는데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가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남대학교 정문을 들어 서니 삼나무가 좌우로 펼쳐져 있습니다. 엄청 커다랗더라구요, 운전중이라 사진은 없습니다. 집에서 보고 간 지도를 떠올리며 대략 방향을 잡고 갔는데요, 엉뚱한 방향으로 갔더라구요, 다시 지도 검색을 해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약간 또 헤맸습니다. 작은 동산을 넘어 계단을 내려 가면서 보니 좌측으로 선교사촌이보이더라구요.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건물 마당 전체를 잡풀들이 덮고 있더라구요, 관리가 안되는 점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전체적인 제초작업을 하겠지요, 가을 단풍이 들 때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 나중에 보니 한남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가면 그 아래에 바로 있더라구요.

 

입구에 작은 기와집이 서 있구요, 그 길로 올라 가면, 좌측으로 ㄷ자 모양의 건물 두 동이 줄 지어 있구요, 길 끝에 우측으로 ㅁ자 형태의 건물이 있더라구요, 이곳은 사람이 실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주변을 나무들과 잡풀이 빼곡히 채워져 있어서 폐가가 아닌가 한느 착각도 들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사용하고 있네요, 에어컨 실외기도 설치되어 있구요.

 

잘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내내 모기한테 10방 이상은 헌혈한 것 같아요. 특히나 아디다스모기만 보이더라구요. 생각하니 또 근지럽네요.

 

건축물의 특징은 몸체는 서양 건축물같고 지붕은 기와지붕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옛사진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 있구요, 창문이 많아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매해서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잠시 산책을 하실 때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 교정도 잘 꾸며져 있고, 한남대학교에서는 세시봉, 살인자의 기억법, 코리아, 덕혜옹주, 1987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초입 저녁 산책을 떠나는 건 어떨가요, 운동장에서는 저녁마다 건강 춤추기를 한다는 얘기도 들리네요.

 

 

 

 

 

기독교 대학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정원에 맥도날드 작품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커다란 교회도 보이더라구요.

선교사촌 산넘어에 있는 출입구인데요, 아무나 못들어게 되어 있네요. 학생증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담을 넘는 사람들이 종종 목격되었습니다. 

작은 동산을 넘어 내려 가면 좌측에 선교사촌이 있습니다.

입구에요, 직진하면 선교사촌 우측으로 걸어 가면 기숙사가 나옵니다.

첫번째 보이는 건물입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년~1958년에 지어졌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인돈학술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문화재자료 제44호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는 제목도 보이네요.

처음보이는 선교사촌 건물인데요, 정원에 커다란 나무가자라고 있네요. 잘 관리해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남대학교 설립자의 동상입니다. 윌리엄 에이 인톤이라고 우리말도 되어 있네요. 영문은 WilliamAlderman Linton입니다.

첫번째 보이는 건물을 뒤 돌아서 찍었습니다.

두번째 선교사촌 건물인데요, 형식은 앞건무과 같습니다. 요게 탐나더라구요.^^

 

세번째 건물인데요, 요기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방해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서 있더라구요. 우정본부가 생각이 나는건 왜 일까요?^^

기숙사 건물 아래에도 있는데 이건 최신 건물같아요.

산책을 할 수 있게 둥그렇게 길이 나 있는데요, 한바퀴 도는데 300여m는 되는 것 같습니다. 모기가 너무 많아요. 가울에 낙엽 떨어질 때 걸으면 운치있을 것 같습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기숙사 바로 아래에 있는 명빈관이라고 하네요. 가운데 빈자가 들어 가 있는 것으로 보아 손님 숙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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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저수징 있는 도가네란 메기매운탕집에서 매운탕을 먹고 남자들이 몰려 갔습니다. 둥그런 지붕에 흰벽이 특징이었는데요, 이름이 제주도화네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바깥 정원도 제주도처럼 입구 옆에는 커플 돌하루방이 서 있네요. 벽의 아랫부분도 제주도 풍으로 보이구요.

 

주차장에 차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 가니 빈 공터가 나와서 거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비가 와서 카페 주변을 잘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젊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셀피를 찍고 하네요.

 

카페 안으로 들어 서니, 가장 먼저 들어 온 문구가 상업적 촬영을 금지한다는 글귀입니다. 그만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나 봅니다.

 

안으로 들어 서면, 바로 좌측으로 주문대랑 주방이 보이구요,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우측으로 바로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이구요, 그 옆에 1층 공간이 보이는데요,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꾸며 놓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벽쪽으로 신발을 벗고 올라 서서 기대고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눈에 들어 왔구요, 비가 와서인지 창가에 서린 김이 운치있네요.

 

2층으로 올라 서니 커플들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커플들만 있네요, 그래서 후다닥 사진찍고 내려 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는 어디든 좋지만 여기는 2층 창가에 놓아둔 꽃이 이뻤구요, 2층으로 올라 서는 계단과 창문 그리고 꽃이 이쁘네요.

 

단점 음료 가격이 조금은 쎄네요. 그냥 가격경쟁하는 도심지 카페 생각하시면 비싼데, 브랜드 커피 생각하시면 그 가격이 그 가격입니다. 연인들과 외곽으로 나가 차 한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눈다면, 가격은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들 떼로 가서 먹기에는 내는 사람이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참고하세요.

 

 

 

 

자세한 것은 사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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