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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하면 병천순대로 유명한데요, 주말이면 1년 열두달 모든 식당들이 순대국밥을 먹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역사적으로는 1919년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입니다. 3,000여명의 사람들이 대한만세를 외쳤다고 합니다.


유관순열사는 1916년 미국인 선교사의 추천으로 이화학당 초등부 3학년에 편입하고, 1919년에 이화학당 고등부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3.1운동에 참여하고 3.5일의 만세 시위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총독부의 휴교령으로 천안으로 내려와 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 내 가혹행위로 인해 1920년 9월28일 순국하셨다고 하네요. (위키백과에서)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1996년 이화여자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추서하였답니다. 


오늘 보여드릴 사진의 유관순열사 생가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생가가 복원되어 1991년에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유관순열사 생가 앞에는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구요, 생가 옆으로는 생가를 관리하면서 그 가족들에게 살으라고 만들어 준 집이 있는데요, 현재는 비어 있다고 합니다. 대문 앞에는 키다 아주 큰 노송이 몇 그루 있구요, 안으로 들어서면. 복원된 생가가 있고 그 안에 마네킹으로 활동장면을 묘사해 놓았습니다. 







진입로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 좌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구요, 그 쪽 길로 나가면 병천 시내랑 유관순 기념관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생가 모습이구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위에 설명이 있듯이 생가 관리사인데요, 현재는 비어 있습니다.




옆으로 간단한 군것질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유관순열사 생가지 안내판입니다.


대문입니다. 그 위에는 CCTV가 있구요.



집은 단촐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이에요.













생가지 ㅣ옆으로는 비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추모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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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푸욱 쉬고 저녁에 가리비가 먹고 싶어 인근 농협에 가 보니, 없네요, 코스트코도 전화를 해 보니 팔긴 팔았는데, 남은게 있는지는 발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은동 농수산시장에 가 보자해서 다녀 왔습니다. 오랜 만에 가보니 요즘 김장철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들어 선 입구부터 우측으로 배추와 무가 가득합니다. 


동그렇게 돌아 간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수산물시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수산물시장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작은 차가 두 차선을 맞물려 주차를 해서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한 칸에 대도 공간이 많이 남을 건데 말입니다.


주차장 옆으로는 젓갈을 전문으로 판느 마트랑, 고기를 파는 마트도 자리 잡고 있네요. 그리고 수산물시장 2층에는 마트가 있는데, 웬만한 마트보다 훨씬 큽니다. 놀랬어요. 가격대는 모르겠고, 우수사원도 뽑고 나름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농수산물 사러 오셨다면, 다시 대형마트로 가지 말고 수산물 시장 2층 마트를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수산물 시장으로 들어 서니 앞에 생선을 팔고 있었구요, 뒷편에는 킹크랩이랑 회들을 파고 있었습니다. 쬐끔 안쪽으로 걸어 들어 가니 가리비가 보이네요. 1kg에 만원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8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더 가서 가격을 물어 보니 가격은 같습니다. 근데, 만원하는 것은 가리비가 큰거였네요. 작은 것은 만원에 12개 정도 저울에 올라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맞은 편에서 2만원어치 샀습니다. 그리고 2층 마트에 올라 가 초고추장도 구매를 했구요.


킹크랩이 먹고 싶어 각겨을 물어 보니 18만원에서 2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키로당 6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회도 접시에 팔던데, 가격은 16,000원 정도 하네요. 가겨은 이용할만 하지만 코스트코가 좀 더 저렴은 합니다.


회를 뜨는 곳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새단장을 했네요. 좀 더 깔끔 해졌습니다. 잠시 동안의 좋은 구경이었네요. 사람들도 많구요, 요즘은 육류보다 생선이 좀 더 땡깁니다. 특히나 기온이 내려 가다 보니 동태탕이 막 땡기네요.^^







사진에 수산물 가격이 있으니 잘 살펴 봐 보세요.























2층에 있는 할인마트에요.







가리비는 집에 와서 바로 삶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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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500px.com에서 1위를 한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찾아 보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곳이 우리나라의 한 저수지라고 나오기에 찾아보니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송곡지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풍경 사진이라는 것이 남들이 평소에 보기 힘든 장면을 담아 내야 하기에 주로 새벽이랑 일몰 전 후에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아침 햇살에 저수지 물이 물안개를 뿜어 내고, 이슬 방울들 사이로 햇살이 사선으로 빛 내림을 선사할 때의 장면이 아름답지요. 그 장면이더라구요, 거기에 원색의 붉고 푸른 노란색이 주변을 채색하고 있구요.


새벽 어둠을 뚫고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을 달려 저수지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깜깜한 새벽이라 많은 사람들은 있지 않아서 주차는 힘들이지 않고 했습니다. 나중에 10시 지나니 유명세를 타고 찾아 오는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저수지 보 위에 자리를 펴고 사진으로 본 그 장면을 떠 올리며 기다렸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려도 두 그루의 포인트 나무는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분간이 안가구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새벽에 현충원을 들러 사진을 찍고 2차로 오신 분들이 점점 보 위를 채우시는데요, 그래도 보이질 않습니다. 9시가 넘어서야 쬐끔 보이더라구요. 약 80여명의 사진가들께서 명장면을 기다리셨는데, 결국 11시가 넘어서도 명장면을 보이질 않고 하얀 연무로 선명치 못한 사진을 담고 하나 둘 떠나 가더라구요.


그래서 자그마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는데요, 크지 않아 600여m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수지를 바라다 보고 좌측으로는 음식점이 있었는데요, 제주 흑돼지를 팔더라구요, 압력밥솥에서 증기 빠지는 소리가 배 속을 더 요동쳐 놓아 꼬로록 소리가 심하게 나네요.


잠시 찾아 보니 식당을 다녀간 블로거가 올린 글도 보이고, 맛있다는 글도 보입니다. 언제 와서 먹어 봐야겠어요.


첫 술에 배부르지 않지만, 제 눈에는 그저 그런 저수지 풍경이었는데요, 사진만 보면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에도 괜찮다고 하니 다시 한 번 더 가 봐야겠습니다.


가시면,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화장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쓰이는 길 옆 공터 즉 저수지 법사면 아래쪽 공터가 경사가 있꼬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미끄려서 다른 차 들이 받아 사고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진입로가 외길이라 잘못하면 들어 오는 차와 나가는 차가 겹쳐 오도 가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두 갇혀서 들어 오던 차들이 약200여m를 후진했습니다. 여튼 의자 가져 가셔서 저수지를 바라다 보시면서 망중한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습니다. 산을 넘으면 지족동이네요. 그리고 현충원으로도 이어져 있구요.


주차장 모습인데요, 엄청 미끄럽습니다. 주의하세요.


이미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이름이 나 있는 것을 저만 모르고 있던 것 같습니다.


앞이 안 보여 주변을 찍어 보았습니다.


명장면을 기다리는 분들인데요, 다 못 찍고 돌아 가셨습니다.


저수지 옆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식당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쪽이 안개가 엄청 심한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지나서도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저수지 나무 뒷편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은 집이 있구요,


조금 더 올라 가면 이렇게 담장 너머로 정자도 보입니다.


저수지를 돌면서 보 쪽을 바라다 보고 찍어 보았씁니다.


식당입니다.


메뉴판이에요.


10시가 넘으니 세명이 열심히 의자도 펴고 탁자도 닦더라구요. 그래서 의외로 장사가 되는 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모슴만 보았습니다.


10시 넘어서 좀 보여주었지만 뿌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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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괴산을 가면 생각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에요. 몇 년을 매년 가을이면 찾아 갔는데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은행나무에 온전히  매달려 있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에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쳐 은행나뭇잎 상당부분을 바닥에 떨궈 놓아 또 실패를 했습니다. 거기에 한파까지 들이 닥쳐 쫌 쌀쌀한 저녁시간 산책이 되었는데요, 바로 옆에 소금박물관도 있고 소금도 파네요.


가을이면 도로 옆으로 길다랗게 늘어선 주차행렬이 문광저수지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드는데요, 산악회 관광버스도 가을이면 이곳을 꼭 들렀다가 갑니다.


은행나무 길을 끝까지 걸어 들어 갔다 나오면서 보니 원래 차가 다니는 도로네요, 저수지쪽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도로 아래에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걸어 보면 도로를 따라 은행나무 사이로 걷는 것이 더 운치가 있습니다. 단 차를 타고 보려는 행렬이 이것을 방해하는데, 도로라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는 10월 셋째주 주말에 다시 가 볼까 합니다. 그것도 아침에요. 괴산으로 해서 다시 집으로 오면서 삼거리에 있는 대사리 만두 만원어치 사서 차 안에서 먹으면 가면 허기도 달래도 매콤한 맛에 잠도 달아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랑 잠시 1시간 정도 산책하면서 사진찍기에 좋은 것 같구요, 저수지에서 낚시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간 날엔 낚시꾼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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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에 시간이 남아서 공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뭐 항상 다니는 곳이 특별할 것은 없는데요, 이번에 간 궁중칼국수집의 바지락 칼국수는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가스불이 인덕션으로 바뀌었구요, 냄비도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서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2인분에 공기밥 하나 말아 먹고 일행을 위해 백제문화제에 갔습니다.


몇 번 간 곳이라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를 알아 이동했는데요, 작년보다 축제장에서 더 멀리 가야만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나 봅니다.


기본 구성은 작년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요,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식당이었습니다. 푸드트럭도 들어 와 있고, 작년보다 더 깔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음식 가격은 저렴하다고 느낄 수는 없었구요, 대신 더 맛있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주 브랜드의 한우를 사 먹을 수 있었구요, 밤 막걸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마스코트관이 생겨서 백제문화제의 과거부터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구요, 캐릭터 인형과 사진도 찍을 수 있구, 예쁘게 만들어진 벽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비가 와도 아기들 놀 수가 있네요.


미르섬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인데, 쿠폰을 제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들어 가 보지 않았어요. 올 해는 대형 동그란 구에 빔 프로젝트를 비춰 영상을 틀어 주네요.


그리고 공연장에서 행사전담 가수들이 노래를 했는데, 재밌게 잘 보았씁니다. 특히나 젊은 남자 가수는 정말 흐엽게 노래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박상철씨는 아나운서가 다음에 다시 모신다고 하는데도 자옥아를 땀을 흘리시면서 열창을 하고 들어 가시네요.  노래 중간에 부처님을 넣어서 스님들께 인사도 하시구요. 참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시고 시간되시면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공주 궁중칼국수 바뀐 인덕션과 냄비에요.



푸드트럭 다 찍어 놓았습니다.













식당들 다 찍어 놓았습니다.



















고마랜드 모습이에요.

















미르섬 입구에요. 여기서 뮤지컬도 하고 볼 만한 공연을 합니다.



공연장이에요.


부스들이 운영됩니다. 여기서 한우 사 드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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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녀 온 커피숍을 올려 봅니다. 


대전 도룡동하면 예전에 진정한 갑부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10여년 전에 잠시 둘러 보았을 때 보니, 집에 개인 경비가 있더라구요. 현재는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구요, 가끔 지나다 보면 여행 캐리어 끌고 가는 학생들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연구단지에 속해 있어서 그런가 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구요, 미국 시민권자들이 많다는 대덕중학교가 있고, 또 대덕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여튼 거리 풍경도 어딘가 모르게 다른 대전의 거리 풍경과는 이질감이 있습니다.


오늘 사진 올릴 이 커피숍도 여는 커피숍과  다르지 않지만 뭔가 또 다릅니다. 커피숍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5대 정도면 꽉 찰 것 같구요 그 아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계산서 하나에 도장 하나 찍어 줍니다. 시간은 1시간이구요.


내부에 들어 서면 정면으로 주문대가 보이구요, 내부 구조는 ㄴ자 구조에 야외 좌석이 마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끝쪽에는 유리벽으로 둘러 쳐진 밀폐된 공간이 있어서 마구 떠들어도 별로 부담이 가지 않을 것 같았구요, 밝은 조명을 켜 놓은 곳이 인상적이었고, 한쪽 면 벽 위에 길다란 액자 틀을 만들어 가운데에 작은 나무 그림을 놓았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메뉴는 여느 카페의 메뉴처럼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구요, 기본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특히나 미숫가루 라떼가 있어서 옛추억을 느끼며 마셨습니다. 가격은 보통 4천원에서 5천원으로 보통이었구요 커피는 좀 더 싸더라구요.


도룡동 쪽에서 누구를 만나실 때 한 번쯤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대덕고 쪽 골목에 해도 괜찮습니다.







위치를 찾으면서 보니 아래에 그랑주라는 카페가 또 있네요.


카페 입구 모습이에요. 바로 주차가 가능하구요, 낮에는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 9시에 열어서 밤 12시에 문을 닫네요.


아무래도 입구에 붙어 있는 음료들이 이 카페의 자랑이겠죠.


카페 이곳 저곳 모습입니다.



메뉴판이에요.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인테리어에요. 여기에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밀실입니다. 


요걸 그대로 떼어다가 거실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야외 모습입니다.




허니브레드입니다.


미숫가루 라떼에요.


요건 유자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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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호회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공주 중앙분식의 떢볶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앞에 중앙분식을 놓고도 뒤에 있는 중동오뎅집을 중앙분식으로 착각하고 들어 갔습니다. 참 희안하지요?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잘못 들어 왔다는 것을 주문한 후에 알고 그냥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먹고 나와 보니, 다리 건너 풍경이 눈에 익습니다. 


가만히 보니, 지난 불타는 청춘 공주 편에 나온 곳입니다. 세종시에서 공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하룻밤 머물 숙소로 나온 곳이네요.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불타는 청춘 애청자로서 꼭 와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곳인데, 이렇게 와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들어 가 보니 이 곳은 공주시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각 방을 객실로 만들었더라구요. 옆의 네모난 건물이 관리사무소이구요.


이곳 저곳 둘러 보다 불타는 청춘에서 치던 작은 피아노를 찾아 보았는데요, 역시나 없습니다. 각본없는 프로는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여튼 둘러 보고 앞을 흐르는 제민천을 따라 산성시장까지 걸어 내려 가 보았습니다. 하늘에서는 노을이 시작되었고, 골목을 구경할 수 있었고, 가면서 여러 식당들이 보였으며, 천변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들마루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예쁜 카페도 보이고 공주맛집이라는 간판도 보이고 잠시 걸으며 보니 우리 옛날 살던 풍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산성시장에는 저렴한 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니 다음 번에 다시 와서 국수랑 중앙분식에 가서 떡볶이도 먹어 봐야겟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고 한 번쯤 다녀와 보세요. 저녁에는 걸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이 급하신 분은 산성시장 광장에 개방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했구요, 사진이 엄청 많으니 주의하세요.



가운데 파란색이 하천입니다. 제민천이라고 부르네요.


공주하숙마을 관리사무소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전시도 하고 있구요.


창문에 붙어 있는 공주 행사 알림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불타는 청춘들이 여기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지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가 우측에 보입니다.


안쪽에 있는 사랑채에요. 각 각의 객실로 개조를 해서 방이 1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갔을 때 한 팀이 방을 잡았더라구요.


뒷마당도 있는 것 같구요. 정겹습니다.


사랑채에는 샘도 있어요. 마중물이 생각나네요.




사랑채에서 입구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스렌지는 보이지 않네요. 밥은 해 먹을 수 없나봅니다.


본 채 시계를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풍금인가 작은 피아노가 있어서 불타는 청춘에서는 연주를 했는데요, 그건 없네요. 




담벼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재미난 조형물도 있구요.


약간 측면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다리와 옥상에 인형이 있습니다. 옥상에서는 기타를 치고 다리에서는 낚시를 하는 인형이에요.


건너편에는 70년대 고등학생들 사진이 그려져 있구요.


원도심 탐방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사랑채 앞에 있는 대문이에요.


이제 천변을 따라 걸어 내려 가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산책하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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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산막이 옛길을 찾았습니다. 불볕더위에 등산이라니 라는 생각도 했지만 오랜 만에 한 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옛길 입구로 들어 섰습니다. 

이번에 둔잔봉을 오르려는 이유는 별사진 찍기에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름철하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빼 놓을 수가 없어 멋진 풍경을 제공하면 밤에 다시 오르려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에요. 제가 원하는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산막이옛길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바로 옆에는 거북이가 물을 뿜어 내는데요,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멘트가 보입니다. 입구 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등산객들이 묶어 놓은 이정표가 가득합니다. 


등산길은 초입부터 오르막입니다. 한고비 넘기는데 엄청 힘드네요, 그렇게 조금 경사진 길을 올라 가다보면, 이제부터는 계단하고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계단을 다 올라 섰다 생각하면 다시 계단이 나오고를 반복을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는 넓직한 공터가 나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단체로 오르면서 쉬기에는 적당합니다.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가면 힘든 길, 오른쪽으로 가면 쉬운 길인데요, 오를 때는 어려운 길, 내려올 때는 쉬운길로 내려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어요.


운동화를 신고 올랐는데요, 총소요시간은 1시간 5분정도가 걸렸습니다. 내려 올 때는 농로를 따라 내려 왔는데요, 훨씬 쉽네요. 나중에 결국 산막이옛길 바위(?)삼거리로 통하구요, 오르는데는 많이 쉬면 1시간 30분도 걸리겠더라구요. 그런데 내려 오는데는 주차장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려 오면서 뒷다리가 후덜덜 하긴 했지만요.


둔잔봉까지 간 이유는 일행들과 점심을 11시30분에 먹기로 해서 더 이상 능선을 탈 수 없었구요, 능선을 타고 계속 가면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결국 산막이 마을로 내려 오게 됩니다. 


사진들은 입구에서부터 둔잔봉을 올랐다 내려오면서 삼거리에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을 시간 순으로 나열한 거에요.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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