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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축제장에서 밤에 루미나리애를 하는 것은 봤어도 이렇게 단독으로 하는 것은 꽃지해수욕장 루미나리애 다음으로 두 번째네요. 솔직히 꽃지 루미나리애는 가격이 만원이 안되었는데도,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더 비쌉니다. 성인요금이 1인당 15,000원입니다. 입장료가 비싸니, 꽃지해수욕장 루미나리애보다는 더 좋은 시설물들이 있을거라 예상을 해 봅니다.


위치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한 바퀴 둘러 보니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네요. 그냥 눈으로만 대충 본다면, 40여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입장을 하면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동물들도 있고, 마블 주인공들도 있구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꾸며 놓는다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빈공간이 좀 보이구요, 보다 정교한 작품들이 좀 아쉬웠습니다. 


맥주를 마실 수 있구요, 놀이시설로는 디스코 팡팡이랑 바이킹이 있습니다. 디스코팡팡은 몇 사람이 DJ랑 대화를 하면서 타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입구를 걸어 들어 가 제가 다닌 시간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손님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기는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랑 근처 놀러 온 관광객이네요.  처음 사진처럼 셔틀버스도 다니니 아래 시간표 참고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입구를 들어 서면 세계무술공원인가 봅니다. 테니스장도 보이고 시설이 괜찮아 보입니다.


매표소에요. 두 번째 사진보면 이용요금이랑 이용시간이 보입니다.



입구에요. 이곳을 지나면 킹콩이 우리를 맞이 하는데요, 좀 생뚱 맞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구경거리들이 있는데요, 좀 더 정교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구요, 실제 상황을 만들어 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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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그런지 조회수가 폭망이라 그런지 블로그 글쓰기 의욕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1주일도 더 지난 야구장 구경간 것을 이제야 올리네요.

6월16일은 오렌지데이 행사를 해서 주황색 옷 입고 온 사람들에게 럭키박스를 준다고 했고 선착순 2,000명에게 호잉티셔츠를 준다고 해서, 11시쯤 야구장에 갔습니다. 


경기시작은 5시인데, 호잉티셔츠를 받으라는 특명을 받고 아점을 먹고 달렸습니다. 럭키박스 줄은 이미 5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럭키박스 받으려면 아침 8시에는 가야할 것 같아요. 다행히 호잉티셔츠 행사는 12시쯤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장수가 넉넉해서인지 줄은 좀처럼 늘어 나지 않았습니다. 1시30분이 되어서야 늘어서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하나 둘씩 출근을 했고, 팬들이 선수가 나타나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성실하게 싸인을 잘 해 주네요. 싸인을 하는데만, 20여분을 소요하고 경기장으로 들어 가네요. 지루한 시간이 흘러 가면서 두산 선수들도 도착을 해서 들어 갑니다. 


그러면서, 호잉티셔츠 줄은 의미가 퇴색되어 관람석 입장을 할 때는 새치기가 쏠쏠하게 이루어졌고, 운영진을 향한 한 남성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들은 대꾸를 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외침은 사그라지고, 호잉티셔츠는 한 명당 한 장씩 손에 들려졌습니다.


맨꼭대기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전망은 좋네요. 야구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좋았습니다. 경기 내내 아주 잘 봤습니다.


블로그를 생각해서 먹거리 간판 사진을 거의 다 찍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가격은 바깥 보다는 약간 비싸거나 비슷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되면, 나가서 사오면 되는데요, 중앙출입구에서 재입장 도장을 찍어줍니다. 


해가 지고 경기장 시선에 따라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야구장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돌면서 보니 응원함성이 울려 퍼지는데,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두산 응원단은 1루쪽에 자리를 잡고 응원을 했으며, 나머지 구역은 한화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두산이 이겼지요. 야구 구경을 하기 위해 휴일 하루를 다 써버렸는데요, 오랜 만에 나와보니 좋네요. 해질녘 부터는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좋았구요. 다음엔 목동 돔구장을 가 봐야겠습니다. 


판을 깨라는 선수들 사진을 뒤로 해서 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럭키박스를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저 뒤에 보이네요. 텐트에 짜장면 그릇까지 보입니다. 럭키박스를 위해서는 아침 8시까지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줄을 서는데, 그 사람에 이어진 사람이 세네명은 될 것 같아요.


중계차도 보입니다.


중아출입구를 통해 들어 가면 호잉티셔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나타나면 팬들이 우루루 달려 들어 싸인을 청합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한화이글스  박상원투수입니다.


한화이글스 정은원선수입니다. 팬들에게 둘러 쌓였습니다.


한화이글스 김태연선수입니다.


거울에 싸인을 해 달라고 해서 싸인하려는 순간 반사된 햇볕에 고개를 돌려 찡그리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하주석선수입니다.


싸인을 하다가 인제 연습하러 가야한다고 하네요. 한화이글스 휠러선수입니다.



싸인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김재영선수입니다.


하주석선수도 인기가 많네요.


한화이글스 김민우선수입니다.


김재영선수와 팬입니다.


한화이글스 장민재투수입니다.



한화이글스 이태양투수입니다. 팬 가족분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정우람선수가 쏜다는 커피차가 와서 3시를 기다리네요.











두산 선수들이 나타났습니다. 두산팬들이 줄을 서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들어 가고 혼란한 틈을 타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이고 몇 시간을 줄을 선 사람들이 발끈합니다.












티셔츠받기 위해 주욱 줄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입장은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한 후 입장을 하는데요, 시즌권 가진 사람들이 먼저 들어 가 있네요. 안내가 없었다고 하는 입장개과 안내를 했다는 운영진 사이에 실갱이가 잠시 벌어져 불만을 샀습니다. 저두 듣지 못했는데, 했다고 하네요. 저 만큼의 인원 수만큼 호잉티셔츠는 사라지는거죠. 시즌권이 좋긴 좋네요.


입장을 해서 올라 가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 호잉티셔츠가 거의 보이기 시작합니다. 치어리더 언니들이 나눠주네요.


사진처럼 생긴 티셔츠를 나눠줍니다. 호잉박수 종이도 나눠주고요.


좌석으로 올라 가면서 내려다 본 구장 모습이에요. 잘 보이네요.


경기관람을 하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도 좋네요.


호잉박수 종이를 접기전에 찍어 보았습니다.


야구장 위치에 따른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 럭키박스 오픈행사장에 구경 갔습니다. 50명의 행운아들이 추첨을 기다립니다. 사물함에 선물이 넣어져 있구요, 열쇠를 뽑아 열어 선물을 가져 가는거에요.


5명씩 열쇠를 뽑고 진행하더라구요.


럭키박스 모습입니다. 두근두근하네요. 처음엔 핸드폰이 들어 있다고 해서 다른 전자제품이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유니폼, 모자, 인형, 쪼리, 등이 들어 있네요.


첫번째 5명 중에 핸드폰이 나왔습니다. 총 두 개가 숨어 있었습니다. 당첨되신 분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당첨된 핸드폰입니다.



경기장 밖에서 파는 음식들입니다. 나중에는 치킨 7,000원인가에 떨이 하더라구요, 경기 시작할 때 잠시 나와 구매하시면 싸게 살 수 있네요. 참고하세요. 몇 천원 아낄 수 있습니다.



경기장 내에 있는 먹거리 메뉴 사진들입니다. 거의 다 찍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피자헛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 참 전만 해도 가족들이 날잡아서 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비싸다고 느껴졌었는데, 피자의 인생도 하락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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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막바지 토요일에 용유지를 갔다가 오면서 김정희 선생 고택이라는 이정표가 보여 가 본 곳입니다. 큰 도로에서 들어서 들어 가는 진입로는 봄에 드라이브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합니다.  김정희 선생의 증조부인 김한신이 영조대왕의 사위가 되면서 예산과 서울에 저택을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조상을 모시고 독서를 하기 위해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는 글과 금림 글씨가 독창적이며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예술가라고 하네요. 55세 때인 헌종 6년에 정쟁에 휘말려 제주도에 약 9년간 유배되었는데, 이 시기에 추사체라는 독창적인 글씨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종은 유배 중에도 김정희의 글씨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고택일대는 김정희가 나고 자란 고택과 그가 묻힌 무덤, 증조부 김한신의 묘와 증조모 한순옹주의 열녀문,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 그가 수도하던 화암사 등의 유적이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글귀와 세한도가 보입니다. 세한도는 조선 말기의 사대부 서화가 완당 김정희가 1844년 제주도 유배지에서 수묵으로만 간략하게 그린 사의체의 문인화이다. 1840년 윤상도사건에 연루되어 지위와 권력을 박탈당하고 제주도로 귀양 온 김정희에게 사제간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두 차례나 북경으로부터 귀한 책을 구해다 준 역관인 우선 이상적의 인품을 날씨가 추워진 뒤에 제일 늦게 낙엽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그려 준 것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


고택으로 들어서는 대문입니다.


고택의 건물 내부를 찍은 사진들이에요.


추사의 꽃이라고 하는 수선화를 여기 저기 심어 놓았습니다.  추사 이전에는 수선화에 대한 그림이 거의 없다가 추사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추사의 유배지였던 대정읍 일대에 유독 수선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그저 잡초로 여겼는데, 추사가 수선화를 세상에 알렸다고 하네요.

추사는 칠언시 ‘연전금화(年前禁花)’에서 ‘멍청한 사내놈들 신산(神山, 한라산)까지 못 갔던지 곧고도 미끈한 게 예 알던 모습일세 세상 모든 하늘 꽃은 물들지 않지마는 세상에 내려와서 온갖 설움 겪었구나 몇 해 전에 수선화를 캐내라고 하였다’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고택의 내부는 문을 들어 서면 사랑채가 보이고 그 뒤로 안채가 보입니다.


입구쪽에서 사랑채와 안채를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든 생각이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였습니다.


담장까지 가서 전체 건물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랑채의 모습입니다.


안채의 모습입니다.


안채로 들어 서는 문입니다.


안채를 찍어 보았습니다. 폐쇄된 조선시대의 여성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면서 찍은 대문입니다.


좌측으로 돌아 가면 우물이 나오고 관리건물이 나오고 추사 김정희의 묘가 나옵니다.









묘를 끼고 산쪽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산책을 할 수 있구요, 월성위 김한산의 묘를 거쳐 조선 왕실에서 유일하게 열녀가 되신 화순옹주홍문을 볼 수 있습니다.


월성위 김한신의 묘입니다.


멀리서 담은 묘와 열녀문 사진입니다.


화순옹주 홍문입니다.


문으로 가까이 가면 열녀문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면 글씨들이 보이네요.


내부 모습인데요, 건물을 떠 받치던 돌들 만이 남아 있네요.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이라고 합니다.


백송 옆에 있는 노송도 멋지네요. 그래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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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를 처음 안 것은 2008년의 일이네요. 그 때까지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로 은하수를 담는게 유행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한 진사님이 느티나무에 은하수를 넣고 새벽안개를 같이 넣어 찍은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휴일 밤이면 은하수를 느티나무와 잡겠다고 저두 그렇고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 오시네요.


이번에 갔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갔는데, 캠핑장인 줄 알았습니다. 다리 위로는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고, 차량 뒷 트렁크를 열어 놓고 컵라면을 드시는 일행들을 보고 라면먹고 차박을 하려나 보다 했습니다. 은하수가 얼마나 선명하게 보일까 보러 온 것이라  아직 시간도 일르고 초승달도 떨어지지 않아 차 안에서 잠시 대기 하다 백조자리가 눈에 들어 와 나가 보았습니다. 차들이 점점 많아져서 기다란 다리 끝가지 주차를 하다 못해 길 양쪽으로 주차하기 시작합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진사님들을 본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새벽까지 그렇게 사진을 담으시면서 안개까지 담아 가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잠이 많아 새벽2시쯤 철수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후레쉬 꺼 달라는 말이 수시로 들리고 앞이 안보이니 후레쉬 불빛에 길을 찾아 가는 사람들에, 참 재미있던 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밤도 참 낭만적이네요. 무섭지도 않구요, 장수에서 혼자 별 볼 때는 정말 무서웠는데 말입니다.


도로 옆으로 차가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뒷편도 마찬가지에요.



우측으로 진사님들 보이시나요. 아래에도 쭈욱 늘어서 계십니다. 사진 우측에서 찍어야 은하늘수가 사진을 가로질러 나옵니다.



제가 시진을 찍으러 간 날은 1년에 얼마 없던 별보기 아주 좋았던, 밤하늘이 열린 날입니다. 비 온후의 아주 맑은 날,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기 위해 포인트로 간 날입니다. 별지기카페에도 가 보니 많은 사진들이 올라 왔더라구요.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간거라 렌즈도 없고 플레이트도 몇 십분을 찾아서 겨우 장착을 했습니다. 못 찾았다면,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찍었을 거에요. 주로 35mm로 찍었는데요, 역시나 은하수와 풍경을 담으려면 광각렌즈가 있어야 합니다. 못해도 17mm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원정리가 의외로 별보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광해는 좀 있지만 카시오페이아부터해서 전갈자리까지 다 보입니다. 사방팔방이요. 그리고 희미하게 은하수가 보이고, 옥천쪽으로 산을 지나 가면 남쪽 하늘 아래 부분까지 전부 다 보입니다. 물론 장수의 찐한 밤하늘보다는 약하지만 말입니다.


다음엔 20mm 들고 가서 다시 찍어 봐야겠어요. 지인의 망원도 챙겨가서 안타레스 주변의 암흑성운대도 찍어보구요, 이번에 찍어 보니 어렴풋이 보이더라구요. 장노출 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튼 여름 밤, 그믐달 아래에 별 보기에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가서 찍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


별을 보기 위해서는 북극성을 찾아야 하는데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제가 아는 다에요. 첫 번째 사진 보시면 좌측에 북두칠성이 있구요, 우측 1/3 아래에 북극성이 있습니다. 찾아 보세요.


이 사진은 능선 위로 떠오르는 카시오페이아 자리를 찍은거에요. 여기서도 한 번 찾아 보세요.


남쪽 하늘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부와 우측으로 전갈자리가 있습니다. 전갈의 심장 안타레스가 보입니다. 잘 보시면 암흑성운대가 살짝 보입니다. 적색 초거성으로 화성처럼 붉은 빛을 띠기 대문에 전쟁의 신인 아레스(화성)의 경쟁자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35mm로 하늘과 느티나무를 찍을 수 있는 타협점의 사진입니다.


세로로 세우니 좀 더 넓게 찍히네. 논물에 별도 빛납니다.

위에 북극성이랑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 찾아 보셨나요, 아래 사진에 정답이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북두칠성과 북극성


카시오페이아


유성도 하나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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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매달렸던 것들을 내려 놓으니 시간적 여유가 몰려 오네요. 지난 달 몇 년을 가야지 하던 곳을 문득 야밤에 가야지라고 결심하고 지인의 도움으로 깨어나, 같이 다녀 온 곳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이미 해는 떠 오른 후라 대기 상태는 뿌옇고 실력은 미천하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색감을 강렬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HDR 강하게를 적용시켜 사진 속의 헤이즈를 없애려고 노력했는데, 보는 느낌은 좀 과하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피크닉 가기 가장 좋은 곳 중에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봄꽃 흐드러지게 핀 맑은 어느 오전, 정자에 돗자리 깔고 따사러움을 만끽하다 오면 좋을 그런 곳이네요. 인위적인 아름다움이겠지만 참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새벽에 꼭 다녀 와 봐야 할 곳 중에 한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도 아침 9시까지는 허용을 하시는 분위기이구요.


여기 저기 한 바퀴 산책하는데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을 내년에는 집중적으로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정자 뒷편이랑 산쪽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새벽시간에 가셔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시간의 흐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편집은 과한 색감으로 했구요, 별도로 샤픈은 주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역시나 용유지의 주피사체는 정자네요. 그 옛날 권력가와 그 지인들이 파티를 했다는 그 곳, 저두 이런 곳 가지고 싶네요.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 가서 본 풍경입니다.  반영을 표현해 보고 싶은 사진이에요.




수면 위의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 반영을 담고 하늘엔 별 빛이 반짝반짝하거나 푸른 하늘이면 딱 이었을 그런 풍경이네요.




내려 오기 전, 물가를 바라다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찍어 봤습니다.


저수지를 내려 오며 본 풍경입니다. 누군가 이런 풍경이 멋지다면 뉴질랜드를 다녀 오라는데, 언젠가는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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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용유지를 다녀 왔습니다. 보통 용비지라고 알려진 곳인데요, 원 이름은 용유지입니다. 용이 놀다 올라간 못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근처가 해미읍성이에요. 이 저수지 산책 한 번 하고 해미읍성 둘러 보고 칼국수 한 그릇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원래 김종필씨의 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가꾸고 저수지에 있는 정자에서 연회도 열고 했다고 하네요. 주변 나무들도 조성하구요, 그러다 몰락하면서 이 일대가 국고환수조치되고 결국 가축들 기르는 곳으로 되었다고 하네요. 씨를 받는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국가소유입니다. 주변을 보면 꼭 뉴질랜드의 시골풍경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지난 주니까 4월 15일이었네요. 새벽에 가려고 알람을 맞추었지만, 결국 7시가 다 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이었구요. 국도로 가면 1시간 45분, 고속도로로 가면 1시간 15분 거리였기에 과감하게 국도로 갔습니다. 아침 시간의 30분은 사진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을 망각하구요.


가면서 과속카메라도 만나고  안개에 휘감겨 멋져 보이는 고속도로 다리도 만나고, 그리고 안개를 목도리 삼아 휘감은 우리내 산들도 만났습니다. 특히나 시골집과 다단계 논이 만나 연출하는 길 옆 풍경은 멋지네요.


목적지에 거의 다다르면서 풍경이 이국적으로 바뀝니다.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갔더니 마지막 도로는 농로였습니다.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는 차 한대 다닐 수 있는 그런 길이었구요. 입구에 다다르자 차들이 빼곡히 도로 옆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차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시간이라 주차를 했습니다. 그렇게 입구를 찾아 올라 가면서 사진도 찍고 하니 저수지방죽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길에 벗꽃도 피어 있었구요. 저수지 앞까지 가니 용유지라는 이름이 보이네요.


계단을 따라 방죽 위로 올라 서니, 햇볕은 이미 중천에 떠 있었지만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언젠가는 한 번 가보자했던 곳에 와서 직접 풍경을 보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수지를 좌측으로 해서 탐방하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 꽃잎은 이미 지기 시작해서 내가 너무 늦게 왔구나를 실감시키지만 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는 꽃피는 시기를 잘 맞춰서 다시 가 봐야 할 것 같아요.



    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늘어 놓았습니다.




가면서 만난 안개에요. 처음에는 없다가 공주를 벗어나면서 안개가 보이더라구요.


과속카메라를 신호 대기하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과속단속카메라는 플래시가 흰색입니다.


도로를 벗어나 농로로 들어 가는 입구에요, 차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로쪽을 찍어 보았어요. 길은 여러 군데로 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냥 T맵이 가르쳐 주는대로 갔습니다. 잘 찾아 가네요.


농로로 접근하면서 보니 차들이 즐비합니다.


요렇게 차를 대 놓고 다들 사진찎으러 갔습니다.


개가 코리를 내리며 흔들고 짖습니다. 반갑다는건지 경계하는건지 애매합니다. 내려 오면서는 생리현상이 급한 젊은이들이 화장실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모습을 보았는데,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정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은 하천 낭떠러지에요. 걷기에 포장은 잘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로 수도공사를 하는지 절개해 놓았습니다. 시멘트를요.










입구에요. 옆으로 해서 들어 갔습니다.


보이는 풍경이라 찍었어요.


꽃이 예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색감이 칙칙합니다. 보정은 안했어요.


멀리 뚝방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미 늦은 시간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아무 영양가 없는 시간이죠.


다시 한 번 마주친 철문이에요. 이건 넘어야 합니다.


계단 출발점에 저수지 이름이 보입니다. 


뚝방에 올라서면서 찍은 온 길 사진이에요. 많이도 걸어 왔네요.


이 사진은 그냥 HDR을 입혀 보았습니다. 역시나 색감도 계조도 다 깨집니다. 이게 눈으로 보면 멋져요.


나무들도 햇볕 받아 초롱초롱합니다.


좀 더 망원이 아쉬웠어요. 




여기도 아름답더라구요.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면 좋으련만 그런 일은 없네요.


그늘에 있는 꽃나무를 노출을 올려 찍어 봅니다.


사람들이 올라 가서 사진찍기에 저두 가 봅니다.


가면서 뒤 돌아 보고 찍었습니다.


반쯤 올라 서서 찍었어요.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약속된 9시20분이 되어 직원들이 나가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안내 멘트를 날립니다.  저 정자를 가 봐야 했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돌아 나오면서 뚝방쪽을 찍어 보았어요.


뚝방에서 다시 아름다운 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돌아 나갈 길을 찍어 보았습니다. 직원분 차가 보이네요. 나갈 때는 문도 열어 주더라구요.


아쉬움에 파노라마 사진 하나 남깁니다.

새벽부터 9시까지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에는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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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오층석탑을 보고 전주로 출발할까 하다가 전시관도 가 보기로 하고 이동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편의시설로 화장실이 있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 왕의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구요, 백제인과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다다르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부탁하면 설명도 해 주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 가시면 먼저 동영상으로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들어 갔을 때는 이미 시작을 했구요, 약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나오면 좌측에 있는 전시실로 이동을 해서 관람을 하면서 나오시면 되는데요, 화장실 묘사가 잘 되어 있구요, 유적지 모형으로 그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눈이 가는 것은 역시나 아주 적은 양이지만 금으로 만든 금실이었습니다. 금은 좋은 것 같아요.^^


그 외에 정원문화에 대한 설명, 하수구에 대한 설명과 배변과 관련된 토기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건물짓기 게임이 있는데,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퀴즈도 풀 수 있어 교육적입니다.


건물입구에요.


실내로 들어 서면 앞에 딱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사진 직으시면 될 듯 합니다.


영상을 보러 들어 가는 입구에요.


백제인 모형이 있습니다.


양적공도에 남아 있는 백제인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동영상이에요.







전시실 입구입니다. 백제 유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유적지 모형이에요. 탑이 인상적입니다.



유적에 대한 설명이에요.





금제품입니다.


건축과 관련된 설명과 모형들입니다.





연통장식이 예뻐서 눈에 들어 옵니다.




기와입니다.




기와를 만져 볼 수 있게 해 놓았구요, 그 뒤에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형 항아리입니다.








눈이 자연스럽게 간 금입니다.








인상적이었던 화장실 문화입니다. 




백제의 화장실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막대가 보이네요. 그 옛날 새끼줄로 닦았다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석탑의 내부 모습입니다.



발견된 유물의 위치를 표시해 놓은 것 같아요.












백제의 정원 문화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오층석탑 특별기획전입니다. 진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1부 - 왕궁리 유적 오층석탑 보러 가기 : http://conetrue.tistory.com/entry/왕궁리-오층석탑-세계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왕궁리-유적?category=64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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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논산을 거쳐 전주로 가는 1번 국도 상에 있는 유적지입니다.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항상 길 옆 언덕 위에 서 있는 오층석탑을 보게 되는데요, 20여년을 지나다니면서 처음 가 보았습니다. 이번에 좀 더 자세히 보니 석탑을 넣어서 별 사진을 찍어도 멋질 것 같습니다.


전체 둘러 보면 왕궁리유적이라고 해서 많은 유물이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볼만 한 것은 석탑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서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근처에 미륵사지도 있으니 5층석탑도 보고 미륵사지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백제의 왕궁이었던 곳에 사찰이 들어선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백제 무왕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구요, 정원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화장실문화에 대한 것입니다.


오층석탑은 국보 제189호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구요, 2015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백제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인 것 같구요. 다만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입장은 무료이구요, 우리가 갔을 때 방문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걷기 좋아하시면, 잠시 들러서 유적지 한 바퀴 둘러 보시면 운동에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입니다. 입구에 대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층석탑쪽으로 이동하면 설명이 나옵니다. 세계유산이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세계 유산이라고 알리는 부분을 찍어 보았습니다.










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공주, 부여, 익산으로 이어져 있네요.


백제 유적지를 안내 하고 있습니다. 아래 유적지 중 안 가본 곳이 몇 군데 있네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안내판을 지나면 탑까지 갈 수 있는데요, 길이 질퍽 질퍽할까봐 등산화를 신었는데, 가마니 비슷한 걸로 길을 잘 포장해 놓아서 걷기에 좋습니다.


유적지가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나무만 보입니다.










건물터라는데, 그냥 흙을 쌓아 올려 잔디를 깔아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유적지 보호를 위해 덮어 놓았을 수도 있구요.



탑에 대한 설명 - 박물관에서 기획전을 하고 있는데 그 설명을 가져 왔습니다.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다행히 도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 같구요, 연대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석탑의 기단부에서는 금동불상, 청동방울, 향류, 철편이, 1층 탑신부에서는 사리병과 금은제금강경판, 함 등 사리장엄이 발견되어 국보 제123호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탑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건물터라고 하는데요, 넓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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