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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관평동에 있는 월남쌈구이 &  샤브 샤브향에 했습니다.11시30분쯤 도착했을 때에는 네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는데요, 식사를 하고 나올 때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어제 개성만두에서 접한 육수에 데쳐 먹은 배추 맛에 입안 가득 침이 좔좔 흐르는 것을 참으며 육수가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살짝 데쳐 먹는 배추 맛이 끝네 줍니다.

주차는 식당 뒤에 무료주차장이 있는데요. 약30여대 댈 수 있는 규모인데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다행히 14시까지는 주정차 위반을 단속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전 전지역이 공통으로 행하는 것 같아요. 11시에서 14시까지의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하지 않더라구요. 식다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구요. 참고하세요.^^ 무튼, 저는 무료주차장에 평행 주차를 했습니다. 

밖에서 본 식당 모습은 평범한 겨울 분위기였는데요, 안으로 들어 서니 깔끔합니다. 대신 방에서 드실 거면 보일러 미리 넣어 달라고 하면서 예약을 하시면 좀 더 따뜻한 온돌방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은 정갈했고 야채들은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배추들이 아주 깨끗해서 좋았어요. 원래 벌레도 먹고 조금은 썩은 부분이 있어야 좋은 거라고 하던데.... 소스에 간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개성만두에서 간장에 찍어 먹은 배추보다는 덜 맛있습니다. 정신없이 데쳐진 야채들을 건져먹다 보니 월남쌈을 해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야채를 엄청 많이 먹은 것 같아요. 나오면서 포만감은 과하지 않은데, 좋은 것을 먹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격은 싼 가격이 아니네요, 기본이 11,900원에서 시작합니다. 그렇게 맛있는 맛집은 아니에요. 제 기준에서는요. 하지만 손님은 많네요. 관평동은 웬만하면 손님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관평동이 개발되기 전에는 전민동 상관이 아주 좋았는데 말입니다.

위   치

자 사진 나갑니다. 밖에서 보면 여느 식당과 같습니다. 그렇게 눈에 확 띄지는 않습니다.

입구에 벤치도 있네요. 여름에는 여기서 식사 후 커피 한 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를 들어 서면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이에요. 칸막이가 잘 되어 있네요.

요기는 샐러드바에요. 깔끔합니다.

여기부터는 메뉴판이에요. 가시기 전에 한 번 살펴 보시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우리는 기냥 기본으로 먹었어요.

에고 메뉴판을 세우지 못했네요. 고개 아프시겠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간단하네요. 드시는 순서는 처음에 야채를 넣고 소고기 샤브 샤브를 드신 후 육수를 줄이고 쌀국수를 넣어 드신 후, 마지막으로 단호박이 들어 간 공기밥을 비벼 드시면 됩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밥 비벼 먹을 때 고추장을 달라 하니 주시네요.







여기부터는 샐러드바 음식들입니다. 야채 샤브샤브를 먹다보니 여기 있는 음식들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겉저리는 많이 먹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좋은 야채는 뭐니 뭐니 해도 배추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비타민(?), 그리고 좌측에 살짝보이는 팽이버섯, 이 세가지를 가장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에고, 지금보니 귤을 안 먹고 나왔네요. 오늘 농수산물 시장 가서 보니 귤이 비싸던데.....





요만큰이 3인분이에요.

물이 끓자 마구마구 넣었습니다.^^

딱 한 번 싸먹은 월남쌈이에요.

추천은 하지 못하구요. 좋으신 분들은 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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