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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트랑에 도착해서 나이스스완 호텔에 짐을 맡기고 유심칩을 사기 위해 한국인이 하는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운받아 온 구글 지도로 찾아 가는데, 초행길이라 이리저리 헤매이며, 도착했는데, 문을 닫았습니다. 약 30분을 헤맸는데 허무하더라구요. 애써 싸게 구매하고자 찾아 나섰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나트랑으로 오면서, 또 거리를 걸으면서 보니, 여기 사람들은 일을 해가 뜨면 시작하나 봅니다. 7시도 안되었는데 거리 어디를 보나 사방 팔방에서 오토바이가 달려 옵니다. 끊이지않고 달려 들고 달려 갑니다.


허무하게 돌아 오면서, 슈퍼에 3G 유심이라고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들어 가서 알아 보았습니다. 가짜가 많다고 하는데, 카드를 잘 보니 유효기간이 적혀 있구요, 인터넷만 되는게 있습니다. 약 3기가를 쓸 수 있구요, 그리고 여기에 30분 전화를 하려면 1,000원을 추가하면 되더라구요, 총 60기가 하루에 2기가를 쓸 수 있는 것은 공항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그러니 오래 머물 것이 아니면 그냥 몇 천원 더 주더라도 공항에서 구매하세요. 그리고 호텔, 음식점에 속도는 느리지만 와이파이 잘 되네요. 공항에서 만원짜 부담없이 구매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저처럼 3,000원짜리로 인터넷 라이프를 즐기시던지요.^^ 전화도 아주 잘됩니다. 단 설정을 해야 하서 유심칩 살 때 해 달라고 하세요. 처음 두 개산 가게에서는 아주머니가 인터넷 3기가에 전화 30분 된다고 해서 해 보니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사람들 핸드폰으로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그래서 다시 가서 말을 하니 어디인가에 전화해서 개통을 해 주더라구요. 그러니 첫 가게 아주머니가 2,000원을 받지 않으신거죠.


그리고, 길에서 유심칩 살 곳을 물어 보니 친절하게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참 친절하더라구요. 그런데 성당에서는 어떤 젊은 놈이 제 바지를 쓰윽 흠치더니, 제 뒤를 계속 쫓아 오더라구요. 그래서 왜 쫓아 오냐고 했더니, 어디서 왔니부터 살라살라 해서  저리 가라고 했습니다. 주머니엔 아이폰에 연결된 보조배터리랑 목에는 카메라, 등 뒤로는 쌕을 하나 메고 있었습니다.


유심을 구해서 사용을 해 보니 잘못 기술한게 있네요. 통화를 무료로 받은 폰이 5분 정도 되니 통화가 끝나네요. 참고하세요. 역시나 공항에서 그냥 비싼 것 구매 추천 합니다. 1,000원 주고 구매한 것은 30분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화 쓸 일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유심산지 3일째 되는 날 인터넷이 안되서 보니, 376mb 썼다고. 표시되네요. 역시나 싼게 비지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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