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화장실에서 아이폰5s가 자유낙하를 했습니다. 물론 딱딱한 타일 바닥에 뽀뽀를 했습니다. 다행히 액정을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도의 한 숨을 쉬고 있따 문자에 답을 하려고 단어를 치는데 아래쪽 단어들이 입력이 되지 않네요. 흐미, 터치가 망가졌네요. 전문가는 터치만 살릴 수 있겠지만 저는 초보여서, 그리고 액정도 이제 엄청 저렴해져서 부담없이 시켰습니다. 단 기다림이 지루할 수도 있지요. 다행히 아이폰 5가 있어서 유심을 바꿔서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오늘 액정이 왔네요. 액정에 스피커도 달려 있고 카메라에 홈버튼도 있는 것을 살껄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습니다. 당연히 홈버튼은 처음에 액정 자가교환한다고 하다 망가뜨려서, 부담이 없습니다. 


요즘은 액정보호를 위해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교체당할 아이폰과 액정 찍어 보았습니다.

충격 흡수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오늘 수고해 줄 공구입니다.


나사 두 개를  풀 고


흡착기로 액정 하단을 들어 올리면서 삼각 플라스틱으로 빈틈을 노려 찔러 넣고 좌측 혹은 우측으로 비틀어 줍니다. 그러면 쉽게 액정을 분해할 수 있어요.


단 주의하셔야 할 것이 그냥 액정을 분리하면 홈버튼 커넥터가 망가져서 홈버튼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망가진 지문인식을 그 누구도 고칠 수 없습니다.


스테인레스로 된 덮개의 옆면을 위로 튕겨주면 분리가 되구요, 커넥터를 재껴서 분리합니다.


그런 후 우측 위의 나사 4개를 풀려 주고


커넥터 3개를 분리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끝부분을 재껴주면 됩니다.


그러면 액정이 분리가 됩니다. 좌측에 있는 철판이랑 카메라 조도센서 스피커, 홈버튼을 옮겨야 하네요.


구조를 잘 보고 옮깁니다. 사진을 찍어 놓으시면 도움이 되구요, 나사는 크기가 틀린 것이 있으니 위치를 잘 알아 두셔야 합니다. 처음엔 그림을 그려서 나사의 위치를 표시하고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옮기는 사진들이에요.










다 옮겼으면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합니다. 액정 커넥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서 액정에 불이 들어 오는지 확인 후 조립하시는게 좋습니다.



홈버튼 커넥터를 연결하는데요, 바닥에 놓고 조심해서 눌려 주고 덮개를 덮어 주면 완성입니다.


새 액정으로 치장한 아이폰입니다. 자세히 보니 완전 A급은 아닙니다. 액정 상단 모서리에 약간의 흠이 있네요.


전원이 없던 관계로 연결해 보니 건전지 모양이 나오네요.


그리고 사과그림도 하얗게 띄우네요. 내마음도 밝아집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