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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제주도 가서는 해변도로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아주 옛날 걷고 달리고 가다 해변에서 잠자고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구요, 날씨가 좋지 못해 풍랑주의보 때문에 바닷바람 실컷 맞고 파도 구경도 실컷 한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마을로 들어 가 보고 해변가를 찾아 들어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오고 하다보니 하루 종일도 부족해서 마지막은 비행기 시간에 쫓겨 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명 연예인의 커피숍도 가려던 것을 못 갔지요.


제주도는 언제나 갔다 돌아 올 때면 못해 봐서 아쉬운 것들이 마구 마구 생기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땅인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는 싸리눈이 내리고 도로를 종횡무진 튀어 다니면서 만들어내는 점묘화들도 예쁘더라구요. 그렇게 다니면서 뻔한 사진들을 찍었는데요, 시간이 늦어 몇 장 올리고 다음에 한 번에 쭈욱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제주여행은 중산간 지방을 다녀 보려 합니다. 제주 처음 가시는 분들은 렌트카 빌려서 해변가를 달려 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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