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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아침에 어디 좀 가자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황간 월류정을 가자고 이끌고 국도를 타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다들 늦잠을 자서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간에 먹을까 황간까지 가서 먹을까 하다 잘못하면 월류봉 등산을 못할 것 같아, 황간에 가서 먹자고 해서 찾은 식당이 안성식당입니다. 무엇을 파는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항상 음식점에 가면, 주차가 문제인데 이곳도 삼거리에 있기에 주차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하면서 보니 다리쪽이 흰색선이라 주정차 가능지역으로 되어 있네요. 보통 다리 위는 주정차 금지구역인데, 여기는 가능합니다. 


입구에 보니 생생정보통신에도 나오고 했네요. 올갱이국을 팝니다. 올갱이국하면 괴산이 유명한데, 이곳도 유명한가 봅니다.


식당 안에 들어 서니 2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을 규모의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그런데, 우리 다음 손님들은 예약 손님이냐고 물어 보고 아니라고 하면 모두 식사 못한다고 하네요. 우리는 남자 셋이라 받은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예약하지 않으면 못 드시네요. 우리 다음에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놀랐습니다. 시골 삼거리 작은 식당이 예약없으면 못 먹다니요. 여튼 우리는 예약없이 음식을 시켰습니다. 대표메뉴는 올갱이국이랑 올갱이비빔밥입니다. 날이 추어 우리는 올갱이국을 먹었는데요, 옆에 올갱이비빔밥이 있기에 두 장찍었습니다.


올갱이국에는 올갱이는 두 숫가락 정도 들어 갔구요, 수제비 덩어리가 여섯개정도 들어 갔습니다. 공기밥이 따로 나오는데 한 두 숫가락 국물 떠 먹고 바로 밥을 말아 먹었어요. 갔던 사람들이 남김없이 다 비웁니다. 다 비우면 적당한 한끼가 되네요. 청양고추랑 다진양념 넣으니 매콤한게 한결 깔끔합니다. 그리고 마늘이 맛있습니다.


황간에 가셔서 올갱이국이 드시고 싶으시면 가 보세요. 꼭 전화해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 보고 가시는게 좋구요. 점심시간에는요. 


식당 앞에서 영동방향을 찍은 사진이에요.


김천방향을 찍은거에요. 좀 더 가면 황간 톨게이트가 나옵니다.


식당옆 다리에 차를 주차시키시면 됩니다. 우측이 식당이에요.


길 건너에는 다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지나 번화가로 들어 가도 다방이 보입니다.


안성식당이에요. 이곳 2층에도 다방이 보이네요. 영업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안할 거에요.


문 옆에 반가운 명패가 보입니다. 아르바이트 구함^^ 도전해 보세요.


방송을 세 번을 탔네요. 생생정보통, 6시내고향, 6시투데이!


메뉴판입니다.


주방부터해서 식당을 찍어 보았습니다.





식재료는 다 국내산이락 되어 있네요.


벽에는 자그마한 텔레비젼도 있습니다.


문에는 글귀도 붙어 있구요.


약5분 정도 기다리면 반찬이 나옵니다. 깔끔하네요. 마늘이 맛있어요.


반찬 각 각을 찍어 보았어요.





청양고추랑 아래 다진양념을 적당량 넣어 드세요. 한결 맛있습니다.



올갱이 비빔밥이에요. 여기에 밥을 넣어 비벼 드십니다. 여름에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올갱이국이에요. 수제비가 인상적입니다. 들어간 부추랑 기타 등등의 야채가 잘 익어서 부드럽습니다.


수제비랑 올갱이 하나 찍어 보았어요.


올갱이만 찍어 보았습니다.


밥을 말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뜨끈한게 좋았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 쬐끔 비싼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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