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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도 몇 년을 가다 보니 잠시 고민하게 되네요. 갈까,말까?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으로 가면서 보니 사람이 의외로 적어서 놀랐습니다. 용산역에 내려 지름길로 가려고 들어 서니 막아,놓았네요. 그래서 다시,돌아 나와서 걸어 갔습니다. 가는 동안 작년보다 사람이 엄청 줄었어요.

한강철교 아래를 다 막아서 사진 찍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혹여, 한강철교 아파트에 사시는 분 계시는 분이 이,글을 보면 내년에 초대 좀 해주세요.^^


육교 자나기전 도로 법사면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구도를 잡았는데 너무나 마음에 안드네요. 그래서 한강변으로 내려 가니 한강쪽을 볼 수없게 막아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돌아 와 찍을 준비를 했습니다. 도로에 있던 교통정리하는 모범아저씨가 도로로 내려 오면 안된다고 누차 말씀 하시네요. 내려 오면 벌금이라고 하시구 가십니다.


렌즈를 뭘 사용할까 고민하다 35mm를 장착했습니다만, 화면이,너무 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50mm를 장착하니 가로등이 나옵니다. 햐 그냥 오지말걸이라는 후회가 엄습합니다. 온 거르어쩌나요. 85mm로 바꿔봅니다. 화면이 가득차는게 색다른 사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찍었습니다. 당연히 찍다 후회가 밀려 옵니다. 높이 올라 가는 불꽃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50mm로 바꾸고 다시 35mm로 바꿉니다.


매년 같은 방법과 같은 곳에서 찍다 보니 새로운 뭔가가 부족합니다. 내년에는 산으로 올라 가 볼까 합니다.


불꽃놀이 10분 전이 되니 도로에 차들이 한 대 한대 주차하기 시작합니다. 단속 경찰이 호각으로 몇 번 힘겨운 호루라기질을 하더니 이내 주차를 돕네요.

불꽃놀이가 시작되니 아에 편도 2차선 도로가 주차장이 됩니다. 가던 버스도 주행을 포기하고 불꽃 감상을 합니다. 역시나 옆에서는 연인들의 염장질이 시작되구요. 아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용산역에서 내려 20여분을 걸어 왔는데, 이번에 보니 불꽃시작 5분 전에 지나가면 주차하고 볼 수가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불꽃도 세 개 나라로 줄었고 관람인원도 공사로 인해 분산되어 지난 해 보다 한가롭고 좋았습니다. 물론 사진도 건진건 없습니다. 바람이 장난 아닌 밤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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