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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요즘 계속 BMW 중고를 보고 있는데요, 계속 보다보니 GT까지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론 구입은 못해요. 능력이 안되서!

사진은  허락을 득한 후 찍었습니다.


차체가 7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7시리즈의 전장에 X5의 전고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고 뭉툭합니다. 그리고 GT를 찾는 사람들은 5시리즈가 작게 느껴지거나 7시리즈는 부담이 되는 패밀리 세단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5시리즈보다 천여만원이 비싸네요. 그리고 2010년도에는 가솔린 모델만 있었구요, 그 이후 디젤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은 7~8km/L가 나오고 고속주행일 때 정속주행을 하면 최대 14km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보통 모든 휘발류 BMW의 2000 ~ 3000cc 모델들은 기냥 복합연비 10km/L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아요. 근거 없는 제 생각입니다.


생김새는 처음엔 멋지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자꾸만 보다 보니 나름 단단한 느낌이 들어요. 내부를 들여 다 보니, 상당히 넓습니다. 특히 뒷자리는 정말 7시리즈의 뒷자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뒷자리의 가운데 앉아 보니 볼록 뛰어 나오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이것 역시 실질적으로는 4인승이네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트렁크가 2단이라는 거에요. SUV의 트렁크 처럼 전체가 열 수도 있고, 승용처럼 트렁크 부분만 열 수도 있다는거에요. 그리고 뒷 의자를 앞으로 접고 뒷 전반을 제거하면 엄청 나게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키165cm 정도의 사람 셋이 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뒷 의자 아주 평평하게는 눕혀지지 않아 잠깐 누울 수 있을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정말 탐이 났어요. 다른 차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뭄날 광해가 하나도 없는 밤하늘 은하수를 올려다 보며 음악을 듣는 상상을 하니 마구 집어 오고 싶더라구요.


다른 것들은 여느 BMW의 장비나 기능들이랑 같아서 별 감흥은 없었구요. 항상 마음에 드는 것이 단순 정갈하다는 거에요. 주행감은 운전을 해 보질 않아 모르겠어요.^^ 그리고 좀 찾아 보니 에어쇼바가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뒷쪽에 있는데, 5만km 넘는 차들은 상당한 수에서 불량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 외에는 특별히 불량은 없다라고 인터넷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차 같아요. 특히 40대들에게요.^^


자 사진 보시죠.






































뒷 의자에 사진처럼 손잡이가 있는데요, 이것을 잡아 당기면 앞으로 의자가 이동합니다. 약10cm미만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 때 등받이 기울기는 그 만큼 눕네요. 하지만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 당겨서 앞으로 시트를 옮기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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