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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가 고장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 가고 있네요. 처음의고칠 수 있다는 의기양양한 마음이 이제 팍 꺾였습니다.

나름대로 유추해서 가장 저렴한 부품인 티콘보드를 바꿔보면 될 수도 있다는 부푼 희망을 가지고 이베이에서 가장 저렴한 티콘보드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지 2주만에 도착을 했네요. 티콘보드를 포장한 방법을 보니 역시나 잘못하면 부러질 것 같은 그런 포장을 해서 보냈습니다. 무게도 줄여야 해서 인지 정말로 부실한 포장을 해서 보냅니다. 민감한 제품들은 판매자에게 확실히 포장해 달라고 하던지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국내 구매가 나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부품은 원래 850모델의 티콘보드인데요, 부품 위에 써져 있는 글씨들이 같고 모양도 같고 제조년월일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코드도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받아서 확인해 보니 몇 군데 차이는 있지만  단자가 모두 잘 맞았구요, 다르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티콘보드를 분리하고 새로 구매한 티콘보드를 장착을 했습니다. 솔직히 고장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고 불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했는데요, 어차피 고장난 것 이런들 저런들 어떠리오 하는 마음으로 결합을 하고 전원을 켰습니다. 속마음은 제발 정상으로 나와라하는 마음이었구요.


전원을 켜고 화면을 보니 역시나 깜빡입니다. 변한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서 텔레비젼이지만 어차피 모니터랑 다를게 없어서 모니터 고장 증상을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제 티비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패널 불량이었습니다. 아는 것 없는데가 현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회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는 좀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메인보드를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가시지가 않는데요, 메인보드 검색을 해보니 몇 개가 검색이 되는데, 가격이 16만원에서 23만원 사이여서 섣불리 도전하기에는 망설임이 강하게 일어 나고 있습니다.


현재 고민 중입니다. 이미 티비대에서 내려 온 것이라 공간을 차지하는데, 이걸 그냥 전원 나갈 때까지 유튜브 동영상 보는게 쓸 것인지, 메인보드를 교체해 볼 것인지 망설이고 고민 중이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고쳐서 다시 잘 써 보겠다는 마음은 금새 사라져 버리네요.


아니면 전파사에서 10만원 준다는데, 가져다 줘야 하는지도 고민이구요.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도착한 티콘보드에요.


뾱뾱이가 다 터져 있습니다. 


다행인지 상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것을 구매하게 된 이유가 아래 글씨들이 다 똑같아서입니다.  흰바탕에 써져 있는 글씨랑 몇 개 빼구요.


메인보드에서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패널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뒷면이에요.


장착하기위해 뒷판을 분리해 내었습니다.


기존의 티콘보드를 찍어 보았습니다. 글씨 방향 그리고 같은 자리에 있는 작은 것이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구매한 것과 기존 것을 비교해 봅니다. 위에 것이 기존의 것인데요, 눈에 딱 보이는 차이가 오른쪽 정사각형의 회색 부품 위에 써져 있는 숫자가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왼쪽의 부품들에서도 같구요.


구매한 것으로 재 장착을 했습니다.


짜잔 전원을 넣어보니 증상이 같습니다. 왼쪽화면이 계속 깜빡입니다. 십여회를 전원을 끄고 켜기를 반복해야  고정 화면이 나오는데요, 이것으로 교체하고 나서는 시간이 지나도 패널이 정상으로 돌아 오지를 않네요. 이로써 저렴한 부분을 바꿔 수리한다는 꿈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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