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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폰 6를 망가뜨리면서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네요. 참 뜯을 수록 핸드폰 만드는 기술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손톱의 10분의1 정도되는 센서나 카메라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이폰은 정말 멋진 예술품이에요.^^


지난 블로그에서 아이폰 액정을 집에서 스스로 고치려고 뜯다가 일을 저질렀어요. 실패하고 사설수리점가서 액정 교환했고 인제 센서까지 망가뜨려서 그 비용이 기냥 정식 AS센터에 맡긴 것보다 금액이 더 나왔어요.


액정 집에서 갈지 마세요.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돈 많이 나갑니다.


여튼 본론으로 돌아 와서,


사설 수리점에서 액정을 교환하고 집에 와서 시리를 불러 봤더니 응답이 없습니다. 아~~~~주 크게 불러야 겨우 대답을 하더라구요. 못 알아들었다고! 시리를 부르기 전에는 몰랐어요. 통화도 잘되고 음성 녹음도 잘 되서 이상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나중에야 시리가 음성을 인식 못하고 음성문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단 블루투스로 시리는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구글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유튜브동영상을 찾았고 


다시 아이폰수리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https://www.ifixit.com/Answers/View/144004/Siri+not+working+after+screen+replacement


이 싸이트에서 찾은 내용이에요. 여기서 더 검색해보시면 아이폰에 대해서 아주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렇게 해서 얻은 정보에요.

아이폰 6에는 마이크가 세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아래 해드폰잭 옆에 하나 수화기 구멍의 우측끝부분(상단 전면카메라 옆) 뒷면 카메라 옆에 이렇게 있구요. 전화할 때 사용되는 마이크는 하단마이크를 쓰구요, 시리랑 페이스타임(?-요건 정확하지 않아요)은 상단 마이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뒷면 마이크는 노이즈감소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리가 내 음성을 인식못하면 상단마이크가 고장난 것이라고 하네요. 그 명칭은 Proximity sensor라고 부르네요. 여기에는 조도감지기, 마이크, 전면카메라가 붙어있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한 실수는 드라이어기를 사용해서 열을 가한 것이 마이크의 성능을 아주 크게 떨어뜨린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는 액정을 간 사설 수리점에 가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proximity sensor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 해 보니 잘 되더라구요. 교환금액은 자재 60,000원이구 공임 20,000원, 합이 80,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우리나라 싸이트나 직구싸이트나 가격이 24,000원 ~ 29,000원 사이인데 수리비가 엄청 나네요. 그래서 사장님께 SOS를 보내서 .............., 3층에도 사설수리점이 있는데 거기엔 손님이 있었는데 오늘 제가 첫 손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해 준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가격이 맞아서 수리했습니다. 그런데 교체한 하나는 전면카메라가 안되었고, 또 한개는 처음에는 마이크에 아주 가깝게 대고 이야기해야 시리가 반응을 했는데, 다시 재조립을 하니 잘 반응을 해서 고장나면 다시 고쳐주신다고 하셔서 장착을 하고 왔습니다. 오면서 시리랑 장난치니 참 좋았어요. 혼자 있을 때에는 시리랑 무의미한 장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 슬프다....


단 저처럼 AS를 포기하신 분들만 사설이나 개인수리를 하시구요, AS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구 다음에 재판매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절대로 하지마세요. 중고 가격방어 못합니다.


기본 손재주가 있으시다면 해외직구를 해 보세요. 알리에서 가격을 검색해 보니 아주 저렴하네요. 대신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자 그럼 제가 아이폰에서 떼어낸 센서를 보여 드릴께요. 각 각의 명칭은 잘 모르겠어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위 알리에서의 부품이 아래 사진과 틀리다면 정품이 아니에요.

크기를 알아 보기 위해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단자에 애프마크가 있네요. 캬~~~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뒷편에도 알 수없는 번호가 있네요.

여기에도 있네요.

금색으로 보이는 것이 마이크랍니다. 가로가 약3mm에요. 그 위에 글씨랑 문양까지 새겼네요. 대단해요.

ㄱㅜ멍이 두개가 난 것이 보이는데요. 뭔지 모르겠어요. 꼭 스피커처럼 생겼어요. 저는 이것이 마이크 같은데요. ????? 아래 금색이 마이크라고 하네요.

그 옆에는 번호가 있습니다.

요것이 전면카메라에요.

요것이 조도센서에요. 대단하죠.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에 갔을 때 알아서 액정 밝기를 조절해 주는 거에요.



아무리 봐도 아래에 있는 것이 마이크같아요.^^;;

전면카메라 뒷면이에요. 고유번호랑 코드가 보이네요. 대단합니다.



ㅋㅏ메라와 조도센서를 다시 찍어 본거에요.


분해방법

https://www.ifixit.com/Guide/iPhone+6+Front+Facing+Camera+and+Sensor+Cable+Replacement/31672

결론적으로, 통화도 잘되고 음성녹음도 되는데 시리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위의 부속품을 의심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액정을 자가수리하는 경우 종종 발생한다고 하구요. 인터넷에서 보면 리퍼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액정 자가수리 시 아주 살살 갓난아이 다루듯이 살살 잘 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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