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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음식 중에 짬뽕을 아주 좋아라 합니다. 특히 고추기름 둥둥 떠다니는 그런 짬뽕 말구 개운한 국물이 매콤함을 포옹한 그런 짬뽕말닙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곳에서는 리엔차이, 아이리스를 갔구요. 가끔 장대동 이비가짬뽕으로 달렸죠. 어제도 옆구리가 갑자기, 이비가 장대점을 가자고 해서 싫다고 했어요. 차 주차도 힘들고 별로라고요. 그래서 세종점을 가자고 했죠. 가는 길도 안 막히고 주차도 쉽고해서요. 그래서 달렸습니다. 체인점이라 맛이 틀리다는 마눌님의 투덜거림을 도로 위에 흩뿌리면서요.


2층에는 어죽집이 있네요. 어죽을 먹기 위해서는 금산으로 달리는데요. 추워지면 언제 한 번 들려 봐야겠어요. 1층이 이비가짬뽕이에요.

입구 모습이에요.

짬뽕 먹고 나와서 커피 한잔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종이컵이 하나 놓여 있네요. 쓸쓸하게.....

안은 꽤 넓었어요.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지리적 특성때문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자리를 잡고 입구 쪽은 찍은 사진이에요.


커피를 제공하고 있네요.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맛은 모르겠어요.

사진이 뒤집어졌네요. 내용인 즉, 청양고추를 아주 많이 구매한다는 내용이에요.

셀프바인데요. 빈그릇이나 김치가 필요하면 여기서 가져 가는거에요.

앞접시랑 김치가 담겨져 있는 받침대가 양쪽에 두개가 있네요.

기본 찬이에요. 백김치네요. 요즘 고추가루나 김치속이 대부분 중국산이던데 그런 면에서는 이게 좋은 것 같아요.

단무지에요. 샛노랗지 않네요. 건강식 같아요.

탕수육입니다. 1인분에 만원인데요. 아주 맛있습니다. 재료는 저렴하지만 쫀득쫀득한 것이 달작지근하면서 씹는 맛이 있어서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모두 좋아합니다.



짬뽕은 매운 맛, 순한 맛이 있는데 전 매운 맛을 좋아해요. 가격은 8,000원이에요. 국물까지 싹 비워요. 매콤하니 자꾸만 입으로 가져 갑니다. 역시나 재료는 많이 않들어가요. 둥그렇게 말린 작은 새우 하나, 조개살 몇 개에 메추리알 한 개, 기타등등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해산물 듬뿍 짬봉이 아니에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가격이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맛있습니다. 특히 공기밥이 너무 작아요. 더 달라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더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달래 보지는 않았어요.


순한 맛이에요. 빨간색만 빠졌네요. 여성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이 외에도 짜장면이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잘 먹어요. 맛있답니다. 가격은 6,000원이에요.

골목 짬뽕집에서 짬봉을 먹으면 다음 날 아래가 화끈화끈한데 여기 짬뽕은 그렇지 않네요. 속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본점과의 맛 차이는 모르겠어요. 저는 다음에 어디 갈래?하면 다시 세종점을 갈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도 또 가고 싶네요.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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