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국수 전문점
- 주소: 강원도 춘천시 후평3동 419-1전화번호:033-254-0654
여기도 음식은 먹어 보지 못했어요. 춘천의 옛 정취를 찾아 떠나신 분이라면 음식이 맛이 있건 없건 필요없이 꼭 들러 보세요. 어렸을 적 추억을 불러 일으킵니다. 7-80년대 잘 사는 집의 정원에 들어 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건물 전경이에요. 전문가의 손길은 아니지만 개인이 정성들여 가꾼 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차는 도로 좌측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집이 닭갈비 집이에요. 현대식 단순한 네모건물입니다. 여기 들렸다 별로라고 느껴지면 앞 집으로 고!고!, 웬만하면 다 아는 레시피기때문에 맛이 비슷할 듯 합니다.
대문이에요. 대문 위의 메뉴판을 없애고 부안막국수라는 현판을 달면 어떨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메뉴판은 요거로 충분할 듯 합니다. 건물의 조경이나 꾸밈을 보면 주인님의 정성이 들어 가 있는 듯 합니다. 다시 잘 다듬으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서울로 치면 이사동 고택처럼요.^^
메뉴판이에요. 저는 만두를 좋아해서 여쭤보니 직접 만드신다고 하구요, 8월이 지나서부터 한다고 합니다. 맵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이라고 해요. 10월에 춘천 갈 때 먹기로 했어요.^^
식당으로 들어 서기 위해 올라 가면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우측은 쉼터이기도 하구요. 고즈넉합니다. 인상이.
화장실 들렀다가 나오면서 한 컷 찍었어요. 햇살이 훨하니 좋네요.
연못이에요. 여름에는 분수를 틀어서 솥단지에 물이 차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었죠. 웬 솥단지냐고? 그랬더니 주인께서 녹슬고 해서 인제 치우신다는 답이 돌아 옵니다. 무엇이 그 자리를 차지할 지 궁금해요.^^
식당 문에 붙어 있는거에요.
식당 내부 모습이에요. 창가가 예쁩니다.
그래서 또 한 컷
그리고 또 한 컷 예뻐요.^^
겨울에 피울 난로인가 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여기는 인제 단체손님 받거나 아래층이 손님으로 가득 찰 때 쓰신 답니다.
막국수에요. 두덩이를 주시기 때문에 양은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히 요셔야 할 듯 합니다. 요것이 보통이에요. 만약 곱배기를 먹는다면 배사장님이 따로 없겠네요.^^
좀 더 가까이 찍어 보면 요렇습니다. 주전자에는 육수가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