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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까지 네비로 검색해 보니까 약6시간30분이 소요되더라구요, 스페인의 고속도로는 130km까지 달릴 수 있고 고속도로 또한 대도시 인근 톨게이트 빼고는 막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급하신 분들은 우리랑 별반 차이가 없이 150km/h로 달리시는 분들도 계신데 대체적으로 정속주행하더라구요. 그리고 1차선으로 정속주행하면 가차없이 클락션에 하이빔 날라 옵니다. 뭐 우리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래서 스페인에서 운전해 보면 우리나라 도로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대신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으면 칼같이 정지합니다. 그리고 로터리에 신호등이 있어서 주의하셔야 하구요, 안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들이 우선입니다. 가끔 로터리 사고가 목격되니 조심하세요.

에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 와서, 그리고 국도로 검색해 보니 9시간30분이 나옵니다. 3시간 차이쯤이야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복병이 하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어귀부터는 최대속도가 50km/h에요. 엄청 답답하고 거리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요. 볼 것도 많을 것 같지만 없어요. 국토가 매우 척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옹기종기 볼거리가 많은 것이 아니라 그냥 황페함이 쭈욱 이어집니다.

그래서 국도로 이동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정 국도로 가고 싶으시다면 사라고사까지는 고속도로로 가시고 거기부터는 국도를 이용해 보세요.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차들이 고속도로에 준하게 내달리고 있을 거에요. 그럼 시간단축이 되고 농촌풍경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해바라기에요. 요거 장관입니다. 특히 마드리드 거의 도착한 지점의 시골길에 해바라기는 역광의 노란색이 정말 찬란하게 빛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도로 옆에 차 세우시면 안됩니다. 지나가는 차들이 다 빵빵거려요. 위험하다고, 그리고 차에서 내리실 때는 렌터카 조석석 사물함에 형광색 보호조끼가 들어 있습니다. 그거 꼭 입고 내리셔야 해요. 경찰이 보게 되면 벌금 내야하니까요.

그렇게 해서 거진 처음 코스 실패로 마드리드까지 12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물론 사라고사 관광도 좀 했지요. 지쳐요. 쉼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이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고속도로 추천드립니다. 바로 직행하실꺼면., 참 스페인의 감시카메라는 뒤에 찍습니다. 그런데 보지를 못했어요. 시내 운전하면서도 단속카메라를 보지를 못했어요. 어떻게 생긴 건지 사진 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고속도로 단속경찰이 있다는데 그 분들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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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운대쪽에서 신탄진으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처음 이곳에 발령을 받고 북대전IC(원자력연구소 앞) 앞 도로로 가려니 화엄사거리부터 막히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화엄사거리 신호를 통과하는데 10분 그리고 북대전IC를 지나는데 10분이 소용가 되서 조금은 게으른 저는 더 빠른 길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전민동 체육공원 앞 도로를 이용하면 테크노로 넘어 올 수 있는 샛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그래서 이용하기로 했죠, 일단 화엄네거리를 통과할 때 4차선으로 진입하니 신호대기를 10분씩 할 필요도 없었구요, 막히지 않으니 주욱 갔습니다. 한 동안은 그래서 약 10여분이면 테크노에 입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용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테크노12단지 앞 삼거리를 지나려면 5분에서 많게는 10분이 걸리는거에요. 오늘 만 그렇겠지 하고 다녀 보았지만 계속 신호등을 두 번 이상 기다려야 삼거리를 지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번에는 대평리로 해서 송강동으로 넘어 와서 출근해 봤더니 이건 30분이 소요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속도위반과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니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원점으로 기냥 북대전IC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게 웬일인가요?! 오히려 화암사거리 신호등 전부터해서 북대전 IC앞 신호등을 통과하기까지 10분이면 되더라구요, 차가 줄은 걸까요? 아니면 방법을 터득한 걸까요?^^

아무튼 화암사거리에서 북대전 IC를 지나실 때 샛길을 찾는 것보다 기냥 쭈욱 직진하시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타시는 분 계시는데요, 어차피 톨게이트 나와서 신호와 규칙을 지키면 상당한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래서 하이패스카드를 빼서 맨 마지막 톨게이트로 진입해서 산을 넘어가시더라구요, 고속도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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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2013년식 미니를 탑니다. 그래서 타보지는 못하고 찍어 보았습니다. 글새ㅓ 주행성능이나 이런 것은 잘 모릅니다. 그냥 사진 한 번 봐주세요.^^

약간의 평을 하면 운전석과 조수석만 생각하면 탈 만 합니다. 하지만 정숙한 차를 원하시거나 4인 가족을 두셨고 짐이 좀 있으시다면 절대로 타시면 안될 듯 합니다. 운전석 및 조수석을 넉넉하게 공간을 마련한다면 뒷자리 레그룸은 거의 없으시다고 보시며 됩니다. 뒷좌석과 앞좌석 뒷 부분 사잉에 정강이가 꽉 끼이실거에요. 그래서 총각이 타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짐탄도 매우 작습니다. 여행용 가방 중짜리 하나랑 작은 배낭 하나 놓으면 될 듯합니다.






차키에요. 이 키를 핸들 옆 대시보드에 키워 넣고 브레이크를 밟은 다음 스타트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켜지더라구요. 요거 특이했습니다. 


핸들이에요. 핸들이 촉감은 좋았어요.


시동을 키고 찍어서 기본 알피엠이 대충 얼마인지 아시겠죠.^^


속도계 안에 내비게이션이 있네요. 그리고 그 아래에 기름게이지가 있구요. 속도계 좌측 아래에 보면 미니라고 써져 있는 버튼이 있는데요, 그 옆을 자세히 보시면 키를 밀어 넣고 미니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걸립니다.


실내조명은 스위치식으로 되어 있어요. 보통 차들이 누름버튼으로 되어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네요.


대시보드에요. 맨 위에 cdrom이 있고, 그 밑에 실내 공기랑 관련있는 버튼들이 있고 그 아래에 다음 사진처럼 버튼들이 있네요.


컴 홀더가 앞 쪽에 두개, 뒤 쪽에 한 개가 있고 콘솔박스는 없습니다. 즉 오른손 놓을 곳이 없는 것이죠, 장거리 갈 때 불편할 듯 합니다.


기어봉입니다. 


비상깜박이 버튼이에요. 대시보드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운전석 문이에요. 백미러 접는 버튼이 있구요. 문의 특징은 열고 닫을 때 유리가 조금 내려갔다가 올라 갑니다. 


밖에서 실내을 본 모습이에요. 둥글둥글 합니다.


뒷 자리로 이동할 때는 좌석 등받이 뒤 쪽에 버튼을 잡아 당기면 등받이가 앞으로 넘어 가면서 의자를 앞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수석도 똑 같구요.


브레이크와 악셀러레이터에요. 풋등이 있어 괜찮네요.^^


엔진룸이에요. 세차를 안해서 조금은 불편하시겠지만 한 번 봐주세요.^^ 작은 공간에 잘 배열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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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하나 남깁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아주 경미한 접촉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그냥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 생각없이 "와~~~ 돈벌었다"라고 즐거워 하면서 갈 길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못하면 그 다음 날 뺑소니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럴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바로 휴대폰으로 인근 파출소-담당관할구역내 파출소 직접 방문-를 검색해서 직접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사고접수 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면 경찰관아저씨가 장부에 접수자의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름을 적고 사고상황을 기록해 둡니다. 이 때 파출소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그려러니 하세요. 맨 범죄자만 보시다 보니  불쾌하게 응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고접수를 해 놓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하시고 접수해 놓으시면 혹, 피해자가 연락이 오면 보험처리 하면 되고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니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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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쌍용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차종이죠, 큰 차체만 만들다가 소형화해서 가솔린으로 만든 첫 차이다. 컨셉트가 "나의 첫 SUV"라네요. 6월이면 디젤엔진도 얹어서 나온다니 기대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엔진은 1.6리터이고 126마력에 최대토크가 16kg.m이라고 합니다. 비교되는 QM3의 엔진은 1461cc에 9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2.4kg.m이니 토크에서 꽤 밀리는 수준이네요. 토크 값이 높으면 바퀴 구르는 힘이 좋겠죠.^^ 그리고 트렁크가 좁 좁은 감이 있습니다. 소형차다 보니 2열 레그룸도 다소 작구요. 가격은 1635만원에서 2347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네요.사진에 보이는 놈은 최고급형이에요. 가장 비싼차네요.^^










오~~~ 휘발유를 먹네요.^^ 쌍용은 체어맨 빼고는 다 경유를 먹었는데, 티볼리는 휘발유를 먹네요. 이제 승용차 시장에도 뛰어든다고 하더니 그 출발인가 봅니다.


바닥을 뒤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언더코팅이 되어 있네요. 


이 사진은 바닥에 티볼리의 하체가 그대로 내비춰서 찍었습니다. 나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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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렉스턴w가 나온 이 후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매년 자잘한 사양들이 추가되어 2015년식은 렉스턴w의 완성작인 듯 합니다. 내년엔 렉스턴w를 단종시키고 새로운 모델로 발매를 한다니 마지막 버젼이기도 하구요. 가장 큰 변화가 라디에이터 그릴이 체어맨 풍으로 바뀐건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정면 아래에서 바라 본 모습이구요. 그냥 올리면 식상하실 까봐 hdr을 해서 올렸습니다. 제 마음에는 이전의 가로버젼 보다는 훨씬 멋집니다.라인도 예쁘게 빠졌구요. 단 쏘렌토에서도 단점으로 지적했듯이 안개등 안쪽에 둥글게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앞 모습에서 2013년 형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해드램프가 HID와 LED주간주행등(DLR) 그리고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네요.


측면에서의 바뀐 점은 발판이 스테인레스에서 그냥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네요. 질이 않 좋은 스테인레스를 사용해서 녹이 올라 왔습니다. 모든 렉스턴W에서요. 그래서 개선품으로 스테인레스를 없애버렸네요. 양질의 스테인레스를 사용해서 나온면 좋을 것을요.


렉스턴 엔진룸이에요.  Let Engine이라고 쌍용에서 선전하고 있구요, 1998cc에 최고출력 155ps/4000rpm, 가장 힘이 좋은 구간은 36.7kg.m/1,500~2,800rpm으로 낮은 rpm에서 최대 토크를 실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몰아 보면 힘이 딸린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합니다. 여기에 벤츠의 5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는데요. 오래된 변속기지만 세팅은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울컥거림이나 미션슬립 등의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엔진룸을 보면 쏘렌토에 비해 잘 꾸며 놓지 못했습니다. 아니 꾸며 놓을 여유가 없을거에요. 주식시세 차이가 약4배나 나니 회사 여력도 안될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원가절감이 발생을 하겠지요. 쏘렌토에 대해 설명했을 때 언급한 내용인데요. 사진은 본네트 사진이에요. 오른쪽을 보면 기다란 고무튜브가 보이실거에요, 그런데 좌측을 보면 구멍만 두 개 보이고 요것이 없지요. 요것이 원가절감이 대표적인 예에요. 사업소 가서 불만을 호소하면 달아 준다고도 하는데 저는 돈 주고 달았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사골 사골이라고 놀리는 대표적인 부분이에요. 실제로 마트에 주차해 놓고 장을 보러 갔다가 옛날 렉스턴에 타려고 했던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그만큼 언뜻 구별을 잘 못합니다. 사골이죠. 하지만 현대차의 화려한 조명들도 좋지만 단추들이 큼지막하고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저같은 간단한 구조를 좋아하는 분들은 괜찮을 듯합니다. 만약 네비게이션팩을 선택하시면 가운데 네모난 오디오 자리에 네비게이션이 설치가 됩니다. 그래서 주행 중 네비게이션 보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형과 다른 열선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어 있네요. 2013년식보다 예쁩니다.  그리고 조수석 쪽 네모로 보이는 라인은 에에백 자리에요. 정말 간단하죠.^^ 그래도 2013년 식에 비하면  콘솔박스에 수납공간이 넓어졌어요. 스마트키 보관함을 없애서 반쪽짜리였던 수납공간을 온전히 다 쓸 수 있으니까요. 렉스턴 타면서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수납할 공간이 엄청 부족하다는거에요. 이 부분은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시보드 위에 보시면 시거잭이 준비되어 있어서 전자기기 특히 이동식 네비게이션을 쓰실 때 사용하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그리고 도어락 버튼이 크롬으로 바뀌었네요. 기능상 똑같고 다만 보기에 좋은 듯 합니다.


운전석 쪽 문이에요. 창문 버튼 문열림 버튼, 창문잠금버튼, 사이드미러 조정버튼, 사이드미러 접이버튼, 그리고 의자 메모리버튼이 있네요.


대시보드 아래에 있는 공조기 버튼과 열선 조절버튼과 옥스, USB단자가 자리 잡고 있네요. 


사이드미러에요. 가운데에 사이드리피터가 들어 가 있구요, 2013년식에서는 흔들리는게 고질적 문제였는데 2015년식에서는 해결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사시면 가끔 흔들어 보세요. 그리고 좌우 접히는 시간이 달라요. 그냥 타고 있습니다. 민원 제기 하시는 분들 중 몇 몇 분은 교환하셨다고 하네요.


바뀐 엠블렘이에요. 방패모양에서 길게 늘선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저는 이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양쪽에 모두 붙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운전석 레그룸이에요. 브레이크롸 악셀러레이터가 보이고 다행히 제 차에서 지적했던 전선 줄은 보이지 않고 잘 정돈되어 있네요. 그런데 오른쪽 가운데 쯤에 보면 직사각형 모양이 보이는데 여기서 겨울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면 발이 시려울까요, 않시려울가요? 당근 시렵습니다. 그래서 동호회에서 따숨이라는 것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쏘렌토보다는 좋네요. 여기는 마감이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렉스턴 트렁크에요. 3열시트가 바닥에 깔려 있구요. 뒷편에 있는 것은 소화기등이 들어 가 있는 공구함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렁크가 작아서 짐을 못 실겠네라는 말씀을 할 수가 없어요. 매우 넓습니다. 트렁크 크기에 불만이신 분은 공구함상자랑 3열의자를 떼내시면 상상이상의 화물칸 공간을 얻을 실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RV보다 레그룸이 좁다고 말씀드렸는데 2열을 뒤로 미는 리무진작업을 하시면 넓어져요. 단 비용은 40여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후편의 리어스포일러에요. 가운데 브레이크등이 달려 있고요. 멋진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유리는 플립-업 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편리한 것 같습니다.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입니다.  이 외에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18인치 스퍼터링 휠이 있네요.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들어 오는 주가 있어서 선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2WD는 12.2km/l, 4wd는 11.7km/l, 수동은 12.9km/l의 연비를 보이네요. 공차중량은 약 1,900여kg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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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2015년 3월 기아 올 뉴 쏘렌토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잠시 찍었어요. 총 비용이 3600만원이 들었다고 하구요. 2WD입니다. 차종은 물어 보지 못해서 거시기합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찍어서 사진도 칙칙한 점 이해해 주세요.^^


일단 앞 모습이에요. 제 눈에는 합격점이에요. 단지 안개등이 크기에 비해 멋은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라디에이터그릴과 전조등을 초승달 모습으로 디자인하고 안개등을 대칭으로 뒤짚어 놓은 모습으로 만들고 보다 밝은 전구를 사용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개등은 쪼금 거시기 하네요.^^ 좀 더 살펴 보면 전조등 위에는 주간 주행등이 가늘게 있고 전면 하단에는 스키드플레이트가 있네요. 사이드미러 중앙에 사이드리피터가 달려 있고요, 물론 접이식 사이드미러이며 지붕에는 루프랙이 차체와 딱 달라 붙어 있습니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그릴과 안개등이 인상적입니다.


엔진룸 안을 보면 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고 깔금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들어나 있는 볼트나 장치들이 녹이 안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쌍용 렉스턴W 보다는 품질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네요. 렉스턴W의 엔진룸은 뭔가 휑한 느낌이 들었는데, 쏘렌토 엔진룸은 뭔가 꽉 차있는 것 같더라구요. 쌍용 렉스턴W 본네트를 열었을 때 인상적이었던 것이 차체와 본네트가 직접 접촉하지 말라고 본네트 걸쇠 양 쪽에 고무튜브를 대 놓았는데 한 쪽이 없었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차들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원가절감이었던거죠.^^;;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가서 몇 천원 주고 달은 기억이 마구 용솟음치네요. 쏘렌토의 엔진룸은 플라스틱이 가득 차 있는데요. 계속된 고온에 변형이 있을지 없을지는 한 번 챙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네트 쇼바도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구요. 밧데리 덮개들도 좋아 보였습니다. 엔지룸 안도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핸들이에요. 개인적으로 핸들 디자인은 조금은 마음에 안드네요. 중앙에 기아마크가 둥근원과 일체감이 들지 않고 휑하네요. 차라리 둥근 원을 키아 마크랑 같은 타원형으로 길게 했다면 어땠을까요. 핸들 아래로 뻗은 지지대도 거시기 합니다. 버튼들을 잘 살펴보면, 핸즈프리, 크루즈 등이 있고 열선이 장착되어 있어서 겨울이 따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들 좌측에는 계기판 밝기 조절버튼, 220v인버트버튼, 미끄럼방지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 주유버튼과 트렁크개방버튼이 있습니다.


계기판은 단촐하네요. 요건 기본형이구요, 좀 더 화려한 윗 급이 또 있네요. 참고하세요.^^ 렉스턴보다는 많은 정보를 쉽게 보여주지만 웬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차는 보다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면 좋을 듯 합니다. 


오디오와 그 아래에 있는 핸들 열선 좌석 열선, 통풍시트 버튼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빨갛게 번져 있는 두개의 불빛은 옥스단자와 USB단자에요. 



네비게이션 화면이에요. 첫 번째 화면이 후진기어를 넣었을 때의 화면이구요, 두 번째 화면이 D에 기어를 넣었을 때의 화면입니다. 측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후, 좌, 우를 모두 볼 수 있네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요거 아주 좋은 기능 같습니다.^^




센터콘솔이에요. 컵홀더가 있고 재털이가 있으며, 그 앞에는 수납공간이 있네요. 수납공간 안에 aux단자와 usb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라고 하구요, 그 뒷 쪽 버튼들은 가운데 있는 것이 주차버튼이구요,  DRiveMode버튼, 장애물 감지소리버튼, 어라운드뷰버튼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기도 디자인 적으로 좀 개선이 필요한 듯 합니다. 하지만 렉스턴에 비하면 수납공간이 훌륭하네요.


센터콘솔 뒤 쪽 모습인데요. 특이점은 아래 가운데에 220v단자가 자리 잡고 있는 거에요. 노트북이나 캠핑가서 밥 지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출력이 될 지는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운전석 레그룸이에요. 풋브레이크가 보이고 특이하게 악셀레이터가 아래에서 위로 솟아 있네요. 그리고 풋등이 있어서 잘 보이겠네요. 렉스턴과 비교를 해 보면 렉스턴엔 풋 등이 없고요. 그리고 처음엔 이 곳을 살펴보니 전선들이 보이는거에요. 조금 황당했습니다. 대일밴드로 모아 붙여서 밑으로 안 늘어지게 붙여 놓긴 했는데요. 이 놈은 개끗하네요.


2열 레그룸이에요. 앞자리 조수석을 최대한 뒤로 밀고 직장 동료를 태워 본거에요. 확실히 렉스턴 보다는 넓습니다. 그리고 좌석도 렉스턴은 뒷 자리에 2명만 태우는거야라고 자기최면을 걸지만 쏘렌토는 3명을 태워도 될 듯합니다. 렉스턴보다는 덜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수석 뒷자리에서 앞을 보고 찍은 거에요. 역시 뒷자리는 앞을 거의 보지 못합니다. 렉스턴도 도찐개찐인데 그래도 렉스턴이 조금은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열 좌석이에요. 아래 저기 보이는 끈을 잡아 당기면 자리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다시 끈을 잡아 당겨서 앞으로 밀면 화물칸이 되구요. 요건 렉스턴이 더 좋은 듯합니다. 등받이가 수직으로 서서 상당히 불편할 듯 하구요, 렉스턴도 도찐개찐이지만 그래도 나은 것 같아요.


렉스턴과 비교했을 때 차량품질이 더 우수한 것같구요, 차를 기아가 더 잘 만들고 원가절감을 덜 한 듯 합니다. 쏘렌토를 보면서 같은 곳의 렉스턴을 생각해 보면 뒷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것 같구요. 거의 모든 면에서 쏘렌토에 점수를 더 주겠습니다. 일예로 2열 뒷판을 보면 쏘렌토 같은 경우에는 딱 고정이 되어 있는 반면 렉스턴의 뒷 판은 벌어져 있구요. 심지어 제 것은 모서리 부분이 붕 떠서 구브러져 있습니다. 단, 주행성능 및 안전에 대해선 모르겠어요. 타 보지를 못했고, 쏘렌토는 충돌실험 영상이 있는 반면 렉스턴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초기 모델을 시험한 것은 보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의 것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안전도에 대해서도 렉스턴이 더 튼튼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단지 프레임바디라는 것 하나가 자랑거리 같습니다. 2000년대 렉스턴과 현재의 렉스턴W를 보면 많은 부분에서 없어진 것들이 눈에  띠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전 렉스턴W를 탈 거에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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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렉스턴에 대한 궁금증 때문인데요. 

제가 인수할 때 찍은 렉스턴W사진 올려보아요. 차를 인수하러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평택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금방이겠지라고 생각해서 택시를 탔어요. 많이 나와야 5,000원 정도 할꺼야라고 생각해서요. 탁송비를 아끼고 신차를 내 손으로 받아서 몰고 나온다는 생각에 신이 났지요.^^ 그래서 아낌없이 택시를 탔어요. 중간에 합승도 눈감아 주면서까지요. 헌데 택시비가 14,000원이나 나오더라구요. 엄청 후회했어요. 길을 잘 파악하고 버스 노선도를 익혀서 올걸 하구요.

그리고 제 손에는 차 인수서에 싸인하기 전에 살펴 봐야할 체크리스트가 들려 있었지요. 하지만 차를 인수하면서 설명듣고 살펴보려고 해도 처음 보는 차를 살펴볼 수도 없구 새차를 받았다는 벅찬 마음에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 그래서 인수서에 싸인 을 딱 하고 나오기 전에 비닐 다 벗겨내고 천천히 살펴봤는데 다행히 이상 없더라구요. 

인수서에 싸인하기 전에는 인수거부하기가 쉬운데 싸인하는 순간 반품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임시번호판은 꼭 정해진 기간 다 소모하시구 번호판 다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임시번호판 때는 거부하면 차 안 받을 수 있지만 번호판 달면 반품이 아닌 사업소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자 그럼 따끈했던 지금은 여기 저기 기스에 세차를 하지 않아 먼지투성이인 차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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