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irologydownunder.blogspot.kr/2014/06/mers-cov-in-blood.html)
(출처 :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00/n7461/fig_tab/nature12328_F3.html)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에게서 발견되었다는 기사에요.
http://www.nature.com/news/deadly-coronavirus-found-in-bats-1.13597
우리나라에 현재 메르스가가 모든 국민들의 핫 이슈가 되어 있는데요. 저두 그 내용을 정리해 봐야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일단, 우리나라에 메르스환자가 첫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20일에 2명이 감염되었구요, 21일엔 3명, 26일엔 5명, 28일엔 7명, 29일엔 13명, 30일엔 15명, 31일엔 18명, 6월1일엔 24명이 감염되고 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6월2일에 25명이 감염되었고 2명이 사망했으며 3차 감염자가 확인되어 수도권 모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살 수가 없을 지경까지 왔다고 합니다. 현재 격리된 사람만 700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하고 뉴스를 보니 자가격리된 사람이 골프를 치기 위해 전북으로 간 사실도 드러 나고 있어 자가 격리된 분들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 1차 감염 : 중동, 바레인 여행 직 후 발병한 최초 감염자로 슈퍼전파자라고 한다고 합니다.
- 2차 감염 : 1차 감염자의 가족이나 같은 병동 환자 또는 의료진
- 3차 감염 : 1차 감염자와 접점이 없이 2차 감염자와의 접촉만으로 발병
일단 메르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는 MERS-CoV로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중동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2012년 9월 24일에 새로 발견되어 프로메드메일에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입니다. 이집트의 바이러스학자 알리 모하메드 자키(Ali Mohamed Zaki)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발견한 것으로, 급성 폐렴 및 급성 신부전 증세를 보이는 60세 남성의 허파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From wikipedia) 그리고 발견 초기에 인터넷에서는 '사우디사스'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감염경로는 신체접촉, 점액, 공기호흡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루트로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감염 후 5 ~ 6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2 ~ 14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암, 만성 폐.심장질환, 신장병,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신부전과 중증급성 폐렴을 동반하며, 최초감염자는 1주일간 발열, 기침, 가래, 숨가쁨 증세를 보인다고 하고요. 오한, 몸쑤심, 인후염, 두통, 콧물, 설사나 구역질/구토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2014년 6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서 의하면 치사율이 41%에 달한다고 발표했고, 메르스의 매개동물이 낙타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보다는 의료기술이 발달해 있어서 치사율은 상당히 낮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WHO의 문건에 의하면 감염자의 절반가량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치료법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행자들에게 WHO가 충고를 하고 있네요. 그 내용은,
- 급성호흡기 질환자와 가까운 신체접촉을 피하고
- 자주 손을 씻고, 특히 아픈 사람이나 그 사람들이 있던 장소에 노출이 되었다면 꼭 손을 씻어라
- 덜 익은 고기,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과일과 야채,, 안전하지 못한 물을 먹지 말고 식품 안전 및 위생 규칙을 준수할 것 (특히 낙타 생우유, 낙타 오줌을 먹지 말 것.)
- 가축이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