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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하면서 DSLR로 찍은 사진들 올려 봅니다. 솔직히 아이폰 7 플러스를 사용하면서부터는 DSLR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행갈 때 휴대폰의 사진 화소수가 1200만화소라 좀 부족하고 빛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면 선명도가 무너지기 때문에 DSLR을 들고 가게 되는데요, 이번에 삼성에서 나온 S20을 사용하게 된다면, 더더욱 DSLR의 사용은 줄어 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D750을 팔고 D810으로 넘어 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N렌즈들을 달고 다음엔 여행을 가고 싶네요. 앞 뒤가 맞지 않는 말들을 했네요.^^;;

 

돌아 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다낭의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어제 눈이 엄청 내려서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밤에 나가서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아 봤는데요, 기분이 좋더라구요, 가로등 불빛에 떨어지는 눈들을 보고 있자니 좋더라구요.

 

사진을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을 골라 열심히 찍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기록사진 정도의 실력이기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다음에 사파에 가서는 아침과 저녁에 사진 좀 찍어 봐야겠어요.

 

사진들은 숙소 근처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핑크성당이 숙소 옆이라 가 보았습니다. 다낭에 오면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하네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구요, 플랭카드까지 들고 단체 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핑크교회는 도로에서 바라다 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인물사진을 찍더라도, 조리개를 열고 찍을 때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잠시 핑크성당에 대해서 요약해 보면,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1923년 2월 사제 빌레가 설계하고 건축을 했는데요, 1924년 3월10일에 완성되어지고 봉헌과 취임식까지 치뤄진 아주 짧은 기간에 완성된 성당이라고 합니다. 보지못했지만 회색 닭 조각상이 피뢰침에 있다고 해서 치킨교회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숙소 앞에 있는 꽃 가게에요, 어딜 가나 꽃 장식이나 분재가 있는데요, 물어 보니, 관습이라고 합니다.

한마켓이라는 곳입니다. 여기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맞췄는데요,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시클로라고 하기도 하고 릭샤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릭샤하면 인도의 사람이 끄는 인력거가 떠 오르네요. 이것도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같은 시클로를 탔는데,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낸 요금은 다 다르더라구요.

예뻐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핑크성당 정문입니다. 요기서 조리개 열고 인물사진 찍으니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자세히 사진을 보니 정말로 꼭대기에 피뢰침 아래에 닭이 보이네요.

 

여기는 고인들을 위한 벽인 것 같습니다.

의자 옆 벽에는 성당과 관련된 인물들이 프린트 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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