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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 오면, 잠시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달렸습니다. 부산으로요.

숙소가 걱정이었는데요, 토요코인 호텔 10주년 행사를 해서 숙소로 잡았습니다. 부산역 앞이라 부산 좌 우로 이동하기 쉽고 가려고 하는 곳들이 바로 있으며 지하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잡게 되었는데요, 사실 운전을 좋아해서 지하철 탈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부산 여행에서 놀란 것이 유명한 국제시장이나 등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들은 주차비가 10분 당 700원이라는 사실에 뒤로 넘어 갔습니다. 그러니 시간당 4,2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도심지에서 조금 벗어나면 10분당 500원이구요. 동백섬에 있는 한 주차장은 시간당 6,000원을 받네요.

 

에고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토요코인호텔에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무료입니다. 지하 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차단기도 없고 그냥 내려 가면 됩니다.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요, 지하 2층이나 3층 내려가니 주차 자리가 있네요. 그도 그럴것이, 호텔이 저렴하니 저렴하게 여행을 하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요. 우리도 호텔 생활은 즐기지 않습니다. 숙박시설은 말그대로 잠만 자는 곳이기에 화려하고 비싼 그런 호텔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돈도 돈이구요.

 

그런 점에서 토요코인 호테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요. 단 걸리는게 있다면 일본거라는 거구요.

 

방은 커플이 이용하기에 딱 적당합니다. 침실과 욕실 두 부분으로 나뉘구요. 다른 여유로운 공간은 없었습니다. 약 5만원 하는 방이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거기에 조식도 무료로 제공하구요. 예전 미국이나 유럽의 조식 수준을 생각했는데요, 반찬도 다섯가지 정도 제공되고 죽도, 빵도 음료도 디져트도 제공되어 좋았습니다. 조식을 든든하게 먹으니 밖에 나가 사먹을 일이 거의 없네요.

 

잠만 주무시고 아침은 꼭 먹는다 라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부산역쪽에서 찍은 호텔 모습입니다. 부산역 바로 옆이라 교통편이 아주 좋습니다.

1층 로비입니다. 노트북이 준비되어 있네요.

바로 옆 모습이에요.

데스크 모습입니다. 단촐하네요.

요런게 방에 놓여 있네요. 호텔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종이입니다.

지하주차장 모습이에요.

엘리베이터는 3대가 운행됩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붙어 있는 안내종이들입니다.

복도 모습이에요. 열쇠로 문을 여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한 손으로 열쇠돌려 열려고 하는데 안되더라구요. 양 손으로 잘 열어야 합니다.

침대에요.

침대에서 옆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조명이에요.

옷걸이 모습입니다.

물비누, 삼푸가 제공됩니다. 염색하면 안된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어요.

빨래줄도 달려 있어요.

화장실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변기보다 훨씬 작습니다. 처음 느낌이 비행기 화장실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작아서.......

창문에서 바로 내려다 본 모습니다. 택시가 즐비하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습니다. 바로 보이는 건물이 부산역이에요.

조식에 대한 안내입니다. 2층에 있고 아침 7시에서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 이용층이 보니 일본사람, 우리나라 가족들이네요. 젊은 연인들은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조식메뉴로 나오는 것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쥬스는 오렌지쥬스가 제공되네요.

흰밥과 반찬들이에요. 흑미밥인가도 나오더라구요.

미소국과 죽이었나 그래요.

식빵도 제공됩니다.

제가 담아온 내용물들이에요. 제 입맛에는 딱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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