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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습니다. 그래서 달렸습니다. 상주라는 곳이 가만 생각해 보면 좀 친근한 뭐가 있습니다. 형제의 집같다고나 할까요. 좀 정겨운, 표현할 수 없는 그 뭐시기가 있는 곳입니다.


가는 김에 시장이 나 들러 보자라고 해서 검색을 해 보니, 2, 7일이 장날이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장 구경이나 해 보자하고 갔습니다. 시내로 들어 서 보니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는 플랭카드도 보이고, 커다란 다이소도 보입니다.


주차할 곳을 찾는데, 그냥 도로 옆이 다 주차장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과태료를 내야 하기에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시장 지하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내려갈 때 차 바닥이 시멘트에 닿습니다. 낮은 차는 안 들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원이 입출입 주차비를 받으시네요. 아마 안쪽에 차를 댔다면 주차비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올라 가는 바로 옆에요. 주차장 높이가 낮으니 키 크신 분들은 주의해서 통과하셔야 합니다.


시장이 커다랗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원래 시장 내부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중앙시장 앞 거리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그 시끌벅적한 모습은 아니구요, 그냥 조용하게 사고 팔고 하는 분위기내요. 그 시끄러운 엿장수도 없고  삐에로 분장을 한 아저씨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합니다.


시장을 오고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장.노년층들이었구요. 아주 특색있는 것은 없습니다. 살게 없어서 그럴거에요. 떡집이 유명하고 2,500원에 먹을 수 있는 국밥집이 유명하네요. 상주곶감이 보이구요, 계란빵도 보입니다. 젖갈을 유리통에 넣어 깔끔하게 판매하는 것이 기억에 남구요, 김을 구워서 판매하는 장면도 보이네요. 그리고 즉석에서 생선을 다듬어서 파는 모습도 보입니다. 


시장 구경을 하고 시내를 빠져 나오면서 보니 상주 인구 감소에 대한 토론회를 한다는 플랭카드가 보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사진으로 느껴 보세요.^^






조용한 소도시의 분위기가 납니다.


시장 지하주차장이에요. 가운데 기둥이 있어서 차 돌려 나오기가 부담이 좀 갑니다. 기둥 사이로 해서 빠져 나와야 해요.


시장으로 통하는 주차장 입구입니다.


시장 안은 조용합니다. 평일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심지어 장날인데 문을 닫은 곳도 엄청 많습니다.


화장실이에요. 가는 길목에는 아저씨 한 분이 깊이 잠들어 계시네요. 숨소리가 엄청 걸칠게 들려 옵니다.


뻥튀기 집도 있습니다. 펑이요, 하는 소리는 못 들었어요.^^


시장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귀엽네요.




시장이 형성된 거리인데요, 사람들이 여기를 오고 가면서 물건을 구매합니다. 














시장의 마지막 부분 모습이에요.



국밥 먹고 다시 시장 골목으로 들어 서면서 찍기 시작했습니다. 반대편 길이죠.




주인따라 장사하러 나온 멍멍이에요. 꼬리가 축 쳐져 있는 것이 겁을 좀 먹은 것 같습니다.


두부 파는 아저씨


작두로 생선 손질을 기가 막히게 하시네요.




식물들도 파네요.



시골분들이 좋아하시는 겨울에 따뜻한 튼튼한 신발들이 보입니다.


참 청결하게 장사를 하시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젊은 아가씨 두 분이 장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빵 위에 계란을 얹은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어묵도 팔구요.





김도 즉석에서 구워서 파시네요. 압력밥솥에 한 밥을 바로 싸 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유명한 떡집입니다. 하나 사먹어 보니 맛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떡을 추천해 주셨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어떤 향이 나면서 쫀득 달짝지근한 것이 맛있습니다. 그냥 여기 떡은 다 맛있어 보이네요.




시장의 시작 부분에서 안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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