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다고 느껴진 지난 주에 모임이 있어 송촌동엘 다녀 왔습니다. 저는 그냥 간단하게 국수나 먹자고 했지만 1년 결산도 해야하고 마지막 모임인데, 고기를 먹자고 합니다. 그래서 쫄래쫄래, 그냥 따라 갔습니다.
일단 송촌동 먹자골목은 주차가 매우 힘들어요. 공용주차장이 있지만 여기도 자리 맡기가 쉽지 않아서, 빠른 걸음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일단 식당 내부는 가운데에 두꺼운 기둥이 있어서 식당 전체가 보이질 않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더 아늑한 분위기랑 일행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메뉴에는 돼지고기 보쌈이랑 굴 보쌈이 있구요, 쟁반국수 , 파전이 있구 주류와 음료가 있네요. 우리는 보쌈 대짜리를 먹었는데요, 4인이 공기밥이랑 같이 먹으면 충분하더라구요, 맛은 김치가 달짝지근하고 양념이 많이 베어있어 고기랑 같이 싸먹으면 퍽퍽하지 않고 적당한 맛을 냅니다.
송촌동에서는 맛집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보쌈 좋아하시고 달달한 김치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입구에요, 항아리보쌈 송촌점이라고 커다란 간판이 봉고 입구 위에는 굴보쌈 개시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전화번호는 042-633-0101 이구요. 위치는 공용주차장 아래 아래 골목에 있습니다.
일방 통행길인 것 같은데요, 주차를 할 수가 없습니다. 들어 가려는 가게의 입구가 비어 있다면 아래 처럼 평행주차를 할 수는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 서면 커다란 기둥이 좌우를 나누어 놓았습니다.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붙여 놓은 것을 보면요.
벽에는 항아리 그림이랑 메뉴판이 보입니다.
기본 반찬이에요. 간단하네요.
된장국이 나오는데요, 이것과 공기밥 그리고 보쌈을 같이 먹으니 한 끼 식사로 딱이네요.
보쌈 대짜리에요.
고기사진이구요,
김치랑 무무침인데요, 김치를 먹는 순간 어라 김치가 달달하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송촌동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고 대부분 맛이 중급 이상은 하니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곳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