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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밤 11시30분에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내려 온다고 해서 오랜 만에 늦은 밤에 가 보았습니다. 기차를 타 본지도 엄청 오래 전일이고 대중교통 또한 아주 오래 전에 타봐서 좀 신기했습니다.

 

대전역 앞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가보니 뒷편이 주차하기엔 더 편하네요. 월주차료는 10만원이고 하루는 만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에는 2천인가 하는 것같은데, 주차하실 분들은 검색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뒷 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출입구쪽으로 가면서 보니 동상이 서있네요. 기적을 울리는 사람들이란 제목이 있는데, 영하10도나 되어서 후다닥 지나쳤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면서 아래를 내려다 봤습니다.  멋지네요.

올라 가서보니 선상주차장이라고 건물 위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엄청 넓은 대합실이 저를 맞이해 주네요. 2층에는 음식점 몇 개가 있고 앞쪽 광장쪽으로 가니 성심당도 있습니다. 바깥 기온 생각하면 따뜻합니다.  야밤이라 그런지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 발길이 무척이나 바쁩니다. 예전에 기타를 타고 전국일주를 한다고 하다가 대합실에서 잠들었던 순간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자판기도 있는데, 천원이면 군것질을 할 수 있습니다. 과자, 휴지 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그린도 보이네요.

전광판에는 기타 도착 시간이 보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착 방송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지인 기차도 10여분 지연 도착이 되네요.

적지 않은 시간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개촬구에 역무원이 서 있지를 않네요. 그냥 들어 가고 나오고 합니다. 기차 안에서 자리를 보고 표를 검사한다고 하네요.

위 사진을 세 배로 당겨 보았습니다. 잘 보이네요. 이 정도면 이제 아주 망원 아니면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역 안에 동구청행정민원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약국도 보이네요.

의자가 세 등분되어 있네요. 그리고 앞에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기차표 예매는 앱에서 보통하기에 신기했습니다.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알림 종이가 보입니다.  열차 운행조정 알림입니다.

설 승차권 예매 안내에는 12월25일 24:00까지 결재해야 한다고 나오네요.

고객센터 전화 예매 안내도 보입니다. 오늘까지 해야 하네요.

바로 옆에는 유실물 센터가 보입니다.

그리고 역무원에게 직접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24시가 다 되었는데도 표를 살 수 있습니다.

한삼인 찻집도 보이고 2층에는 음식점도 보입니다.

이제 역 앞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좌측 편의점 유리창에 복권판매점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면 또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 가면서 우측을 돌아 보니 성심당이 보이네요. 대전의 유명한 빵집이라 대전 오는 외지인들은 한 번은 가본다고 합니다.

문을 통해 나가면 도시철도 타는 입구가 보이고 그 옆으로 지나서 가면 대전 도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바로 뒤로는 사랑의 열매탑도 보입니다.

다시 중앙쪽을 바라다 보니 택시를 타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뒤를 돌아 다 보니 대전역사가 보입니다.

좀 더 걸어나오니 기차 모양의 지하도 입구가 보입니다. 그 앞으로 택시가 지나가네요.

왜 앞쪽으로 나왔냐하면 우동을 먹기 위해 나왔는데요, 너무 늦어서 떡볶이 포장마차만 문을 열었네요.

포장마차가 두 개가 더 있는데 장사 끝마치시고 정리하고 계시네요.

옆으로도 포장마차가 몇 개 더 보입니다.

큰 도로 가 옆으로 돌아가니 김밥천국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동을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간장맛 국물이 아니네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우동 4,500원, 김밥 한 줄 2,500원 해서 7,000원을 썼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들입니다. 

다시 광장쪽으로 돌아 와서 역 안으로 들어 갑니다. 꽃으로 장식한 시계도 보이고 대전 철도청 청사도 보입니다. 두 개의 우뚝 선 빌딩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저 빌딩 꼭대기에 올라 가면 경치는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왼쪽 출입구로 들어 갔습니다.

성심당 유리창을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기차 탑승장과 기찻길도 보았습니다.

돌아 보니 와플가게도 보입니다.

스타트업 라운지도 보이네요.

그렇게 지인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랜 만에 기차역에 가 보니 좋았습니다.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구요. 여러분도 가끔 가 보세요.

야간 사진이 잘 나옵니다. 아주 어두운 곳 아니면 봐 줄만하구요, 블로그 하기에는 무겁고 비싼 카메라와 렌즈보다는 간판은 핸드폰이 좋네요. 저는 예술을 할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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