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오는 저녁에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녁 8시가 되어도 어둡지 않아 많이 돌아 다닐 수 있으니까요.

 

원주8경이라고 해서 다녀 왔는데요, 시골 조용한, 주변 건축물들과는 분리되는 성당 모습이었다고나 할까요, 비오는 저녁 아름드리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며 잠시 머물던 성당, 역사에 대한 안내판을 읽고 100년이 넘은 건물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용소막 성당은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작은 성당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6호로 지정된 곳이다. 풍수원성당,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에 세 번째로 설립된 성당으로 원래는 1898년 최석안의 초가집에서 시작된 성당으로 지금의 건물은 1915년에 시잘레신부가 준공하였고, 100년이 넘은 건물이 되었다. <출처-원주시>

 

원주에서 용소막 성당으로 가는 길에 재를 하나 넘는데요, 이곳도 드라이브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소막성당을 둘러 보고 충주방향으로 차를 몰았는데요, 오다보니 하천 옆으로 꽤 큰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하루 코스의 드라이브로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원주로 해서 충주로 그리고 대전으로,

 

 

 

 

성당으로 들어 가는 길목에 있는 짬뽕집입니다. 40년 전통의 황금룡이라는 간판이 보이네요, 다음에 여기서 한 번 끼니를 데워봐야겠습니다.

입구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서 위를 찍었는데요, 공사가 한창입니다. 

생가터라고 합니다.

성당 안쪽 내부 모습입니다.

성당에서 내려다 본 공사장 모습이에요.

성당의 여러 모습입니다.

스텐실글라스 밖으로 비춰지는 불빛이 예뻐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경건하게 만드네요.

150년이나 된 느티나무에요.

성당 배수구에서 나온 물 색깔이 저렇네요. 동이 녹슬면 나오는 색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 컷.

용소막성당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신림역 뒤쪽에 성당을 지으려 했는데, 30년 후에 철마가 지나가니 저쪽 산밑에 지으라고 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설립자이신 선종완신부님 동상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