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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글날을 맞이해서 드라이브로 650여km를 달렸습니다. 점심때쯤해서 출발을 했는데요, 목표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이었습니다. 대충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오후 6시까지라고 되어 있어서 국도로 샤브작샤브작 달렸는데요, 가면서 다시 검색을 해 보니 오늘 영업종료로 나오네요. 오잉~~~!!! 그래서 다시 찾아 보니 입장은 오후 3시까지더라구요, 그래서 길 옆에 안내판에 보이는 인제 가을꽃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자작나무숲이 펼쳐져 있고,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산책을 하며 잘꾸며진 꽃들의 축제를 상상했는데요, 실제는 넓직한 공터에 주차를 하고, 넓직한 공터에 국화 화분들과 꽃과 철사로 만든 동물 모형 그리고 하트모양의 조형물들이 150여m 정도 펼쳐져 있더라구요.

 

가을꽃축제만 보고 인제를 방문하시면 기쁨이 두배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등산하시고, 십이선녀탕도 보시고 백담사도 둘러 보시면서 잠시 들러서 보시면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이곳을 보고 저녁으로 양구 펀치볼마을로 이동해서 시래기기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맛집인 정주골의 맛있는 시래기를 상상하며 달렸는데요, 이곳은 아에 임대딱지를 내 붙여 놓았습니다. 허탈한 마음 달랠 길이 없어 양구 터널을 거쳐 춘천으로 와서 누군가 추천해 준 닭갈비집을 갔는데요, 이곳도 집에서 해 먹는 맛이어서 통나무집을 갈껄하는 후회를 하며 먹고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왔습니다.

 

 

 

 

 

조수석에서 안전하게 촬영했습니다.

 

꽃축제장 입구입니다. 여기가 십이선녀탕 입구더라구요. 30여km를 내달리면 속초입니다. 속초 가시면서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거리도 있다는데 그곳은 가 보질 않았습니다. 푸드트럭이 보이네요.

안내도에요. 곷 전시장 그리고 공연장 그리고 연못 산책길이 있습니다. 저는 연못 산책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늦은 오후의 햇살을 등지고 역광으로 인물사진을 찍으면 참 잘 나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찍어 본 모습이에요.

인기 사진 촬영장소입니다.

전시장 안으로 걸어 가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사랑이 주제인지 하트 모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벤치에는 구멍난 사각 액자가 잇어서 얼굴을 액자에 넣어 배경과 함께 찍을 수 있습니다.

말인지 사슴인지 요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천사날개입니다. 여기도 인기 사진촬영장소덜구요.

저 멀리 코끼리가 보입니다. 

공룡도 만들어 놓았어요. 공룡 뒤로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게 모래도 쌓아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조그만하게 보이지요.

입구쪽을 바라다 보고 찍어 보았습니다.

조형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날개달리 말이에요. 유니콘이라고 하기에는 뿔이 안보이네요.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도 있는데 이것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연필 조형물도 있습니다.

연필 옆에서는 쉴 수 있게 자작나무로 조형물도 만들어 놓고 의자도 만들어 놓았는데요, 여기 조형물들의 포즈를 모방해서 같이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어 한 곳입니다.

사진찍기에 좋은 소나무숲  가는 길입니다. 

여기 냇가와 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면 사진 잘 나올 거에요.

역광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사진 잘 나오더라구요.

요 나무가 마음에 들어 찍어 보았는데, 보이는 그대로를 표현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여기서 역광으로 인물 사진 찍으시면 좋습니다.

징검다리도 건너시고 다양한 포즈도 취해 보시구요.

꽃마차도 있더라구요.

주차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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