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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세부보다는 보홀 여행이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사는 모습은 우리내 70년대 시골 모습이지만 집 주변 청소는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세부에서 만난 가이드들 보다도 보홀 가이드들이 훨씬 정감있구요.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시파탄강(Sipatan River)을 가로지르는 대나무 흔들 다리 사진을 올려 봅니다. 뭐 사람이 건너다니는 다리라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건널 때는 좀 망설여집니다. 높이도 아주 높은 것은 아닌데 무섭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작으 오토바이도 지나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20페소입니다.


다리 길이는 40m이고 우기에 가서 흙탕물이었는데요, 건기에 가면 물색이 에매랄드 빛이 난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기념품 상점이 있구요, 암컷 작은 개가 한 마리 있는데요, 자꾸만 눈이 가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짖지도 않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기념품 점 앞에는 The Buko King 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로만 코코넛 껍질을 까는데 10초가 걸린다고 하네요. 그렇게 광고물을 걸어 놓고 코코넛을 팔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잘 안사먹네요.












아래와 같은 신발을 신고 건너시다가는 사진처럼 대나무 사이에 신발이 끼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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