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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어트 호텔 데스크에서 추천 받은 빨래방이 3군데였는데요, 조금 멀어 구글지도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글을 쓰고 있는 빨래방이 가장 가깝다고 나와서 가 보았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주택가에 있더라구요. 가는 도중에 수도관 공사를 하는지 도로 가운데로 물이 뿜어져 나오고 도로 반은 물이 고여 있고 해서 부련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주차장도 넓직하고 한가롭더라구요. 

처음엔 조금 무서웠습니다. 근데 캐나다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창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절대로 문은 꼭 잠그고 다니라고 했는데, 이럴 수가 있나요. 빨래방에 들어 갔다 나왔는데도, 여전히 차 창문은 열려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여행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도 운인가 봅니다.

빨래방에 들어 서니 여자 점원인지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그리고 잔돈 거스르는데 어려움을 겪자 빳빳한 돈을 가져와서 동전을 뽑아 주고요, 빨래 돌아 가는 동안 어디 좀 갔다 와도 되냐고 하니까 걱정 말고 다녀 오랍니다. 사용법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못하면 와서 봐주고 돌려 주기까지 하더라구요. 우리한테만 친절했는지는 모르지만 참 처음 도착한 뉴욕 자메이카역의 가게방 주인과는 확연히 비교되더라구요. 팁도 요구하지 않고 정말로 친절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팁 문화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우리나라 호텔이나 관광지 주차장도 마찬가지구요. 물건 구매하고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거기에다가 주차비도 내라고 한다는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여튼 우리에겐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고 호텔로부터 접근성도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위 치 ( Location )


























뒤 편으로 가면 집도 멋지더라구요. 아래 사진 속 집에서는 한 번 살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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