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camera and ear speaker were not working however proximity sensor was... weird... however I bought a new cable and now works perfectly fine.
이제는 집에서 아이폰 LCD교환이나 고장 원인만 알면 어느 정도는 부품을 바꿀 수 있는 경지에 올랐습니다만, 역시나 아마츄어는 아마츄어입니다. 아이폰 6의 액정이 깨져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금 간 액정을 갈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액정에 금간 것 빼고는 모두 작동했습니다. 귀에 대면 소리도 잘 나구요, 그렇게 금간 액정을 바꾸기로 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을 넣어 2주 만에 액정을 교환했는데요, 전원도 잘 켜지고, 터치 액정도 잘 되어 기뻤습니다.
배터리 전원이 거의 다 되어서 충전기에 아이폰을 꽂았는데, 액정이 점점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원래 아이폰이 좀 뜨겁나 생각하면서 전원 뺐다가 다시 넣었더니 이어스피커 있는 쪽에 볼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뭔 합선이 일어 났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 에고 24만원 날렸네, 메인보드 나갔으면 중고로 구매하는 것 보다 더 나가는데, 에고 다시 사줘야 하나 등등의 푸념이 부글부글 머릿 속에서 끓습니다.
에라 모르겠다의 노래 처럼 한 번 더 꽂아 보자하고 전원을 연결했는데, 이번에는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전을 계속했습니다. 혹시나 불나면 안되는데 라는 걱정에 밑에 불연성 소재로 받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잠결에 알람이 들려 눈을 뜨니, 알람이 울리고 있습니다. 작동을 하네요. 오~~~ 신기하네라고 웃으며 주인에게 주었습니다. 그렇게 주인 품에 돌아 간 아이폰은 잘 되는 듯 싶었는데, 오후에 전화를 하니 귀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질 않는답니다. 엥! 그게 뭔소리여~~~~~, 다른 사람들 다 듣고 있으니까 통화를 마친답니다. 그렇게 황당~~~!
구글 폭풍검색을 합니다. 그랬더니 많은 글들이 나옵니다. 그 글들을 잘 읽어 보니 저와 같은 증상이 나오고, 누군가의 답변에 플렉스케이블을 새로 갈으라는 말이 나옵니다. 스피커와 맞닿는 4개의 단자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떠 올라 그게 정답이네라는 생각에 바로 알리에 다시 플렉스 케이블 주문을 넣습니다.
급한 마음에 이상하게 가격이 높네 하면서도 그냥 구매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5개가 들어 있다고 나오네요. 그렇게 받았습니다. 알리에 주문하고 받기까지는 이제 15일에서 20일 정도인 것 같아요. 간혹 어떤 것들은 40일이 걸리지만요. 그렇게 19일만에 받았습니다.
구매사이트에요. 5개 한묶음으로 파는 곳이니까, 하나만 필요하신 분은 다시 찾아 보세요.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갑니다.
증상을 호소하고 답을 주는 사이트입니다.
https://www.ifixit.com/Answers/View/233678/iPhone+6+gets+really+hot+after+screen+replacement
집에 오자마자, 물건 확인하고 아이폰 주인에게 아이폰을 받아서 분해를 시작합니다. 이제 1분도 안걸립니다. 싹싹 분해하면 쉽게 되네요, 항상 나사를 푸르면 형태대로 놓습니다. 나사들 크기가 틀리기 때문에 들어 가는 곳도 다릅니다. 차도 마찬가지로 나산구멍보다 큰 것으로 조이면 바닥 빵구나고 비싼 부품 새로 사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의하세요.
플렉스 케이블에는 조도센서, 페이스타임 카메라 이어스피커 연결단자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어요. 좌측 아래에 금속으로 된 작은 네모가 있는데요, 뭔지 모르겠구요, 조도 센서 옆에도 센서가 있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여튼 작은 부품인데 많은 기능을 담당합니다.
자세히 보니 조도센서랑 그 옆 부품에도 플라스틱 프레임이 있습니다. 두 개 모두 새 부품에 옮겨 붙입니다. 이 때 너무 힘을 주거나 잘못 체결을 하면 부품들이 바로 바로 망가지더라구요, 정확한 모양으로 장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뻗뻗한 케이블을 이전 플렉스케이블 모양으로 접어 줍니다. 이 때도 접는다고 해서 반을 접으시면 안되구요, 모양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각 각의 맞는 위치에 가져다 놓습니다. 특히나 조도센서랑 같이 뿥어 있는 부품을 잘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는 이어스피커를 위치시키고 단자를 맞춰 굴곡에 맞게 케이블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단자 양 쪽에 있는 홈을 잘 맞추구요, 철제 프레임을 씌워서 세 개의 나사로 고정시켜 줍니다. 액정 앞면을 보고 페이스타임 카메라랑 조도센서가 보이는지 살펴보시구요, 이어마이크 단자와 케이블의 단자가 잘 맞았는지도 살펴 보고 다시 액정 단자를 본체와 연결 후 조립을 마칩니다.
그렇게 전원을 켜고 통화를 해 보니 잘 되네요.
저처럼 이어스피커가 되지 않으면 플렉스 케이블을 갈아 보세요.
주문해서 받은 플렉스케이블이에요.
분해를 시작합니다.
플렉스케이블 사진입니다. 왼쪽 것이 정품 케이블이구요, 오르쪽 것이 알리발 케이블이에요. 왼쪽 케이블의 모양대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야 장착하기 쉽습니다.
장착을 합니다. 아래 센서들 위치를 잘 잡으시고 그 위에 이어스피커를 올리고 페이스타임카메라있는 케이블 밑에 이어스피커를 잘 맞춰 끼우고 단자를 잘 맞춰 누르고 그 위에 프레임을 올려 고정시킵니다.
쓸모 없게 된 정품 케이블이네요, 오른족에 사과마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