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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서 망고를 많이 먹고 오겠다는 다짐을 한 누군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망고를 찾습니다. 그래서, J파크 리조트 앞도 나가서 사먹어 보고 호핑 나갔다가 인근에서 사먹기도 해 봤지만, 마트에서 사다 먹어 보았지만 오늘 올리는 이 곳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보홀 육상투어를 마치고 오면서 망고 이야기를 하니 가이드 아저씨가 이곳에서 사면 좋다고 해서 사게 되었는데요, 아저씨는 저녁으로 먹을 생선을 사더라구요, 이곳 사람들이 망고를 사는 것을 보니 우리처럼 10개 이상씩 사지 못하고 한 개 많이 사면 두 개를 사더라구요. 여튼 망고 씨앗때문에 실제로는 먹을게 얼마 안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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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 보호센터를 방문 후에 간 곳입니다. 가면서 쉬는 날이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을 하다가 그냥 가보자 갔다가 문 닫았으면 그냥 오면 되지 라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보홀에서 짚라인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풍경은 아래로 강이 흐르고 정글입니다. 아주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네요.


매표소에서 짚라인 타는 곳까지는 걸어서 올라 가는데요, 약5분이면 올라 갑니다. 그리고 둘이 탈 수도 있구요, 혼자 탈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아이와 아빠가 같이 타고 어른들은 혼자 탑니다. 타 보니 막 무섭지는 않구요, 쇠줄에 도르래가 굴러 가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코스는 매표소쪽에서 반대편 산 중턱까지 가구요, 거기서 조금 올라 가서 반대로 돌아 오는거에요.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비용은 짚라인은 350페소, 케이블라이드는 250페소, 갈 때는 짚라인 올 때는 케이블라이드는 350페소네요. 그리고 화장실 이용할 때도 10페소를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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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세부보다는 보홀 여행이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사는 모습은 우리내 70년대 시골 모습이지만 집 주변 청소는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세부에서 만난 가이드들 보다도 보홀 가이드들이 훨씬 정감있구요.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시파탄강(Sipatan River)을 가로지르는 대나무 흔들 다리 사진을 올려 봅니다. 뭐 사람이 건너다니는 다리라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건널 때는 좀 망설여집니다. 높이도 아주 높은 것은 아닌데 무섭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작으 오토바이도 지나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20페소입니다.


다리 길이는 40m이고 우기에 가서 흙탕물이었는데요, 건기에 가면 물색이 에매랄드 빛이 난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기념품 상점이 있구요, 암컷 작은 개가 한 마리 있는데요, 자꾸만 눈이 가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짖지도 않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기념품 점 앞에는 The Buko King 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로만 코코넛 껍질을 까는데 10초가 걸린다고 하네요. 그렇게 광고물을 걸어 놓고 코코넛을 팔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잘 안사먹네요.












아래와 같은 신발을 신고 건너시다가는 사진처럼 대나무 사이에 신발이 끼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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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안경원숭이(Carlito syrichta)는 필리핀이 원주지인 멸종위기종 원숭이이다. 세부아노 비사얀 지역의 현지에서는 마우막, 루손에서는 마막으로 불린다. 필리핀군도의 남동부, 특히 보홀 섬과 사마르 섬레이테 섬민다나오 섬에서 발견된다. 필리핀안경원숭이속(Carlito)의 유일한 종이다. 이전에는 안경원숭이속(Tarsius)에 속하는 종으로 분류하였으나, 2010년에 별도의 속으로 나뉘었다. 속명 카를리토(Carlito)는 보홀 섬의 필리핀안경원숭이 야생보호구역의 필드 매니저이자 필리핀안경원숭이를 보존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칼리토 피자라스(Carlito Pizarras)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출처 :위키백과>


보홀섬에서 발견되는 원숭이라고 합니다. 여기 주차장은 좀 넓습니다. 물론 비포장이구요, 복잡한데, 기사분들이 서로 안면이 있어서인지 잘 들 자리를 내주고 양보해주네요.


입구에는 향긋한 화장실냄새가 퍼져 있습니다. 들어 가면서 우측에 있는 화장실이 한 창 공사중입니다. 가운데에는 사람처럼 서 있는 커다란 안경원숭이 모형이  반겨줍니다. 사실 엄청 작은데 말입니다.


여기도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입구를 지나 계단으로 되어 있는 오솔길을 올라 언덕을 한 바퀴 돌아 오는건데요, 가면서 잘 살펴보면 낙엽 밑에 작으마한 생명체가 매달려 잠을 자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지나치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어둔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동안 5마리를 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데요, 일부러 그렇게 배치를 해 놓은 것 같아요. 직원들이 지켜 보고 있구요.


이 아이들을 찍으려면 180mm망원이 딱 일 것 같아요. 제가 가져간 렌즈는 85mm가 최고인데요, 찍어 보니 작게 찍힘니다. 여기 가서 안경원숭이를 찍으려면 꼭 망원렌즈 챙겨 가시구요, 그늘 아래에 있기 때문에, 고ISO바디를 준비해서 가세요.


여튼 여기는 안경원숭이만 볼 수 있는데도, 나비정원보다는 좋았습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기에. 이곳은 시간 내서라도 꼭 가보세요. 나오면서 지나치는 기념품 상점에 있는 것들 중에도 사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더라구요. 보홀섬 가시면 여기는 강추합니다.


사진 잘 보시면 입장료도 나오구요, 안경원숭이도 보입니다. 그리고 팔자 늘어진 누렁이도 보이구요. 역시나 어디서나 편히 자는 낮잠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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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힐을 보고 나서 돌아 오면서 들른 곳이에요. 오면서 길 옆으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도로 옆으로 상가며 주유소 작으마한 음식점들이 있기에 도로가에 다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 나비정원 진입로로 들어 서는데, 그냥 일반 주택인줄 알았어요. 주차장은 그냥 공터이고요, 자갈들이 땅 위로 삐죽삐죽 올라 와 있습니다. 나무 그늘 밑에서는 운전 기사분들의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구요.


매표소에는 티켓 없으면 못 들어 간다는 간판이 붙어 있고, 종이돈의 신권과 구권에 대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45페소, 아이는 10페소인데요, 아이는 4살에서 10살이 아이이고 나머지는 성인으로 칩니다.


나비정원은 나비를 보려 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냥 가족단위로 들어 서면 한국 말 중 단어를 골라 할 줄 아는 현지 안내원이 안내를 합니다. 그 안내원이 다른 안내원과 우리 말 단어를 가지고 하는 말들이 재미 있고, 그 사람들이 포인트 두 곳에서 나비와 사람을 같이 찍어서 사람 몸에 나비 날개가 달린 것 처럼 만들어 주는데요, 요것때문에 간다고 생각하시는 좋습니다. 멋진 나비를 본다고 생각하고 가신다면, 딱 고등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여름 과제물 수준의 그림과 글을 보실거에요.


그래도 나비정원이라고 애벌레, 애벌레에서 변태라고 하나요, 껍질을 벗고 나오는 나비 한마리는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정원이에요. 그곳에 살아 날아 다니는 나비는 10마리도 안되는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니, 안내원의 맛깔스러운 대화와 안내 멘트, 그리고 나비를 등에 달고 찍는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보홀 섬, 특히나 초코렛 힐에 가셨다면 오면서 꼭 들러 보세요.


입구쪽에는 간단한 기념품과 과일쥬스등을 마실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구경하는데는 30분이면 족합니다. 그리고 밤에도 사파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별거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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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을 갔다 온지도 세 달이 되어 가네요. 그 동안 다른 것들 포스팅하느냐고 필린핀에서 찍어 온 사진들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사진 올려 봅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린 그냥 여행사 통해서 해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해요. 그리고 필리핀은 자유여행보다는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더라구요. 편한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요.


제이파크리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다고 소문난 곳이구요, 우리가 가기 전, 방송 드라마팀이 단체 휴가를 왔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리조트 도착 전날엔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를 했다고 합니다. 못봐서 좀 아쉽네요.


자그마한 물놀이 시설도 있고, 호텔에서 스킨스쿠버 등의 물놀이를 신청하고 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구요. 그냥 호텔에서만 머물려면 필리핀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괌 여행이 좋았다면 여기도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밤에 바닷가에서 필리핀인들이 빵가루랑 만든 낙시대로 고기 잡는 것이 인상적이었구요, 인터넷이 엄~~~~청 느린데, 중국식당 위층 사무실 앞에서 하니 엄청 빠르더라구요. 나머지는 숙소 사진도 있고 풍경 사진도 있으니 사진으로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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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섬 내륙을 구경하러 가면서, 오면서 도로가 풍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보홀 섬 사람들의 도로가 생활 모습에 불현듯 나의 어린 시절이 스쳐 지나가네요. 고등학교 시절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모습이며, 화덕에 밥 짓던 어머니 모습, 냇가를 가로질러, 도로를 달리던 나의 국민학교 등교 모습 등등이 오버랩되어 추억을 잠시 안겨 줍니다. 세부섬의 필리핀 사람들 모습과는 사뭇 다른 순박한 모습의 보홀섬 사람들이 사는 모습 한 번 보세요.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잘 가꾸어진 주택가가 잠시 보이고는 정말 읍내 모습들과 시골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은 달리는 차 속에서 찍었기에 감도를 올려 셔터 속도를 확보했구요, 유리창 밖으로 찍은 거라 선명도는 떨어 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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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섬 육상투어는 잠시 잠시 들르는 걸로 하면 하루면 충분합니다. 오늘은 초코렛힐 사진 올려 봅니다. 숙소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섬 내륙 깊숙히 들어 가는데요, 도착해 보니 전망대였습니다. 건기에 산들이 초코렛 색을 띄어서 초코렛 힐이라고 하는데요, 산봉우리가 적어도 1,260개가 있구요, 50평망킬로미터 안에 1,776개의 언덕이 있을거라고 하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요, 1인당 15페소(?) 정도 낸 것 같아요. 가이드 차량이 언덕 주차장에 내려 주고 가이드가 표를 끊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 약속을 잡고 다시 주차장으로 데리러 옵니다. 솔직히 별 볼 것은 없어요. 계단을 5분여 동안 올라 가서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 보는건데요, 일출시간이나 일몰 시간에 올라 가면 멋질 것 같아요. 숙소에서 여기까지 가면서 필리핀 보홀섬 주민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수풀이 우거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로 옆에서 생활하는 것 같았어요. 가는 동안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고 섬의 중심부로 들어 가는거라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구경하는건 10여분 정도 인 것 같아요.


사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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