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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에서 간병을 하다가 밤 10시가 넘어서 배가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 병원을 나섰는데요, 시간도 늦었고 어디가 어딘지 몰라 남구로시장쪽으로 내려 가다 골목으로 들어 갔습니다. 식당들이 문을 닫았거나 닫고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가 뼈해장국 하냐고 물어 보니 된다고 해서 들어 갔습니다. 지금 식당 사진에서 뼈해장국 메뉴를 찾아 보니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 매운갈비찜이라는 것이 보이네요. 대표 메뉴인 것 같아요. 


식당에 들어 서니 2차로 온 손님인지 안주에 소주를 마시고 계시더라구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뼈해장국을 시켰습니다. 안에 메뉴에는 있네요. 가격은 7,000원이구요.


약 10여분을 기다리니, 시킨 음식이 나옵니다. 김치가 좀 엷은 것이 좀 거시기 했지만서도, 반찬 가지 수가 7가지나 되어서 놀랐습니다. 물론 비싼 반찬은 아니지만 많은 반찬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괜찮더라구요,


여튼, 시장이 반찬이라고 입 속으로 국물을 집어 넣었습니다. 국물을 생각없이 후루룩 삼켰다가 입천장 데었습니다. 조심하세요. 뜨거운 국물 드실 때는요.


뼈에 고기는 아주 많이는 달라 붙어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뜯어 먹을 건 조금 있더라구요. 기본은 하는 곳인 곳 같아요. 늦은 시간 간병하다 시장하시면 한 번쯤 찾아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아침밥도 한다니 반갑더라구요.


처음에 고대구로병원 지하에 식당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 때 찾아 갔던 곳이구요, 지하식당에 가서 식사를 해 보니 가격은 쬐끔 비싸지만, 편리하더라구요, 물론 음식의 질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빠른 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잘 꾸며 놓은 구내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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