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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인 오로라 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무작정 막연하게 아이슬란드로 가서 보자고, 아무 고려도 계획도 없이 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1주일 머무르는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겨우 카메라에 녹색이 잠시 잡힌 것 외에 상상하는 오로라는 볼 수 없었습니다.

 

왜 실패했을까 되짚어 보니 아래의 이유들인 것 같습니다.

 

첫째, 날씨입니다. 날씨 데이터를 보니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보기에 좋은 곳은 아닙니다.

 

머무르는 동안, 하늘엔 언제나 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낮 시간에 잠시 그리고 새벽 정도에 잠시 하늘을 볼 수 있을 뿐 머무는 1주일 동안 온통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보며 다녔고 구름을 이불삼아 잤습니다. 1월 중순은 오로라 보기에 아주 안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구름이 있습니다.

낮에 잠시 하늘이 열려 밤에 오로라를 볼 수 있겠다 생각하지만 저녁 시간에 가까워지면 여지없이 구름이 몰려 옵니다.

 

둘째, 달입니다. 점점 밝아지는 달이 밤 시간 동안 하늘에 있으니 그나마 잠시 열린 하늘 사이로 보여야 할 오로라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오로라 보시려면 그뭄밤을 선택해서 여행 일정을 잡으세요.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카메라에 흐적만 담겼네요.

세째 장소입니다.

 

오로라 지도가 있는데, 제가 가 보고 싶은 곳에선 오로라 활성화가 안되더라구요.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장소는 레이캬비크 아래 지역입니다.  그리고 내륙 쪽과 북쪽입니다. 자연 경관도 보고 싶고 오로라도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다녀 오니, 왜 오로라 헌팅을 가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오로라가 극대기일 때는 12시가 넘어서 입니다. 

TV광고를 보고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갔지만 3일 동안 구름만 보여주네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아이슬란드에 가시려거든 1월 중순은 피하시고 1월 하순쯤이나 11월부터 12월에 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오로라를 보겠다고 밤이면 부여 잡고 있던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앱인

 

My Aurora Forecast & Alerts입니다. 이 앱에서는 오로라의 현재 위치와 강도가 표시되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카메라로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오로라 보기 가장 좋은 지역이 표시가 되고 오로라를 보고 있는 사람이 현재의 위치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도 있어 멋진 오로라 사진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앱을 통해서 오로라가 북극에 가까운 곳 뿐만 아니라 남극에 가까운 곳에서도 관찰이 된다는 것과 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없이 그저 아이슬란드에 가면 볼 수 있을 줄 안 오로라 여행, 물가도 엄청 비싼 나라에 가서 못 보고 오니 좀 허탈합니다. 다음엔 북아메리카에 가서 오로라 보기를 성공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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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 있는 루터교 교회라고 합니다. 1937년에 구드욘 사무엘손이 설계하고 1945년에서 1986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교회 이름은 17세기의 성직자 할그리무르 페투르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고 아이슬란드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할그리무르 페투르손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찬송가 시인이라고 합니다. 교회 앞에 동상이 하나 서 있는데요, 알팅그 창립 1,000주년 기념으로 1930년 미국이 레이프 에이릭손 동상을 기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레이프 에이릭손은 1,000년경 북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이고 알팅그는 아이슬란드의 입법부라고 하네요.

 

홈페이지가 있네요.

https://www.hallgrimskirkja.is

 

Hallgrímskirkja

 

www.hallgrimskirkja.is

언덕 위에 있고 겨울철에는 눈 길을 올라 가야 합니다만 겨울철 이곳의 차량들은 모두 윈터타이어를 끼고 있어서 별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교회 주변에 했구요, 주변을 보니 어쩌면 주차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곳 타워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면  레이캬비크 수도를 사방으로 둘러 볼 수 있는데, 여름에는 알록달록한 집들의 지붕이 예쁘다고 합니다. 저는 겨울에 가서 지붕들이 눈에 덮혀 뚜렷한 색들은 못 봤습니다. 전망 하나는 아주 좋으니 입장료를 내고 올라 갈만 합니만 좀 비쌉니다. 성인은 ISK 1400, 어린이(7~16세)는 ISK 200, 학생, 어르신, 장애인은 ISK 1,000입니다. 우리돈으로 성인은 14,000원 정도이니 꽤 비쌉니다.  ISK는 크로나라로 읽네요.

 

타워의 높이는 73m이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내에 들어 가니 콘서트 오르간 음을 조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아치형의 천장이 파스텔톤으로 은은하게 보여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교회 실내 모습들입니다. 

 

콘서트 오르간은  1992년  12월 독일 본에 있는 요하네스 클라이스 오르간 공장에서 만들어졌고 4개의 건반과 페달, 72개의음색, 5275개의 파이프가 있다고 합니다. 크기는 높이 15m, 무게 약 25톤, 가장 큰 파이트의 높이는 약 10m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오르간이라고 합니다.

 

 

기념품상점입니다. 교회 오르간 연주 음원 등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 화장실이 없다고 합니다. 교회 가기 전에 미리 미리 화장실 다녀오세요. 다른 곳의 화장실 이용료는 보통 200ISK이니 우리 돈으로 2,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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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받고 가장 먼저 간 곳이 코스트코입니다. 아이슬란드에는 수도인 레이캬비크에 유일하게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물가가 아주 높다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주유소도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200원 정도가 저렴하니, 꼭 코스트코 가시면 가득 채우세요.

장바구니 물가는 1.5배에서 2배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의류는 3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내부 구조는 우리나라 코스트코랑 거의 비슷합니다. 화장실의 남자 여자가 영어가 아닌 아이슬란드어로 씌여져 있는 것 빼고는요. 그리고 대부분이 영어를 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아이슬란드어를 몰라 매우 당혹스러웠는데 안으로 들어 가니 그림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환율은 그냥 간단하게 0을 하나 더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피자가 25,000원이고 햄버거나 11,0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은 6,000원이구요. 의외로 어떤 것은 싸고, 비슷하고, 어떤 것은 비싸서 망설여지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매장 풍경입니다. 

렌터카가  카플레이가 안되는 줄 알고 차량 거치대를 사려고 직원에게 물어 보고 갔는데요, 가격 보고 쓰러졌습니다. 우리 돈으로 6~8만원을 줘야 거치대를 살 수 있습니다. 

믹서기가 12만원 정도 하네요.

옷은 2만원대도 있고 11만원대도 있고 하네요. 싼 것은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우리나라에서 5만원 정도하는게 여기서는 13만원 정도 한 것 같아요.

위잠바는 좀 저렴했습니다. 혹시나 방풍 방수 되는 옷이 필요하면 사진에 보이는 것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밥이 있습니다.작은게 3만원 큰게 6만원 정도 합니다. 우리의 1.7배 정도 되는건가요?.

사진의 가격표 보시면 됩니다. 뭐 조리음식 집어 들면 그냥 3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닭은 이 정도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인데요, 저는 우리나라 생각했는데, 조리할 때 보니, 꼭 뼈가 길게 들어 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것빼면 무게도 반으로 줄어듭니다.  고기 썰을 때 뼈 때문에 불편하더라고요. 맛은 좋지는 않고 먹을만했습니다.

반가운 비비고 만두가 보입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식용유를 챙겨 갔는데, 요놈이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물은 스코틀랜드에서 날아왔네요. 일반 수돗물이 석회수라고 해서 음식하고 마시는 데 사용했습니다. 물도 비쌉니다.

아이패드 가격입니다.

애플워치 가격입니다.

아이폰도 우리나라보다 비쌉니다.

타이어입니다.

일행이 KFC를 먹고 싶다고 해서 숙소 가면서 샀는데요, 너무 비쌉니다. 5만 원어치 샀는데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테이크아웃이 있습니다.

가격표예요.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공항 근처 마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FC 가고 싶으셔도 참았다가 다른 나라로 넘어가서 드세요. 아까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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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루튼공항에서 아이슬란드행 이지젯을 이용해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내렸습니다.  공항의 규모도 작고 정말 한산했습니다.

 

공항 사진들입니다.

 

출구를 찾아 문에 다다르니, 허츠가 보이네요. 위 사진의 우측 멀리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서 절차는 간단했습니다. 보이는 표를 찍어 보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허츠에서 차를 빌립니다. 짐이 많고 겨울이라 랜드쿠르져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보험은 맥스커버를 했구요. 그리고 20대 초반의 일행을 운전시키려고 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못해도 24세는 되어야 한다네요.

제가 아이슬란드에 머무는 동안 어느 여행객이 눈에 빠져 견인비로 30만원 이상을 냈다는 글을 접했는데요, 렌트하고 돈이 더 나가는게 아까워 그냥 처음에 풀커버로 보험을 듭니다.

그리고 차를 빌릴 때 연비 좋은 차가 좋습니다. 유류비가 1리터에 3,000원이 넘기에 엄청 비쌉니다.

차를 빌리면서 지불한 금액입니다. 여행하고 온 지금 크로나가 좀 떨어졌네요. 렌트를 위해 지출한 5일에 금액은 112만원 정도였습니다.

정산을 하면 키를 주고 아래와 같은 종이를 주빈다. 맨 아래보면 차가 있는 위치가 표시되어 있구요, 밖으로 나와서 약5분 거리에 있습니다. 바로 오로라호텔 옆입니다. 그리고 그 근방에 반납장소가 있구요, 그 옆에 주유소도 있으니 풀로 채워서 반납할 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에 아이슬란드 도로를 달려보니, 4륜구동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아주 잘 탔습니다. 짐도 많았는데, 다 실고 다니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렌터카 회사들이 보이네요.

 

렌트한 찹니다.^^

운전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달리는 도로라 합류지점에서 네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미리 방향에 맞게 이동하시면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카메라도 거의 없고 마을 어귀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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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슬란드를 잠시 다녀 왔습니다. 네이버 여행카페에 보면 아이슬란드에서 겨울에 운전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눈에 차가 빠져서 못나와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고, 실재 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옆으로 미끄러져 떨어져 있는 차들이 가끔 보입니다.

일단 도로상태를 확인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https://umferdin.is

Umferðin

Upplýsingar um færð á vegum

umferdin.is

도로 상태가 보입니다.

도로마다 색깔이 다른데요, 녹색은 아주 좋은 도로 상태입니다. 색깔별로 도로 컨디션을 나타냅니다.


리고 제설작업을 하는 곳은 도로를 확대하면 제설차가 도로 위에 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이제 아래 표시가 운전을 할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빨간색은 위험해서 막은 상태입니다.

차량을 랜트할 때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윈터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륜구동을 빌리면 길이 막히지 않는한 저의 경우 조심해서 운전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 하시면 안됩니다. 구조요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견인 한 번하면 30만원 이상의 지출이 생긴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이 눈길인데도 엄청 빠르게 달립니다. 따라 하지 마시고 찬찬히 운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눈이 와도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랑 해변쪽으로 연결된 도시간 도로는 빠르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내륙쪽 도로는 차단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 운행을 하시려면 항상 기름은 가득 채우고 움직이세요. 그리고 도시에서 멀어지면 핸드폰이 안터지는 곳들이 많습니다.

위험에 처하게되면 112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주유비가 엄청비쌉니다. 기름값이 1리터에 3유로가 넘습니다. 그래서 계획성있게 움직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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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Holiday Inn Express London - Earl's Court, an IHG Hotel에서 루턴공항가는 익스프페스버스를 타는 Coaches 14 버스정류장까지 지도로는 30분 정도 나오는데, 걷고 헤메고 하니 40여분이 걸렸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승강장은 North End Road West Kensington (Stop BN)이구요 여기서 74번 버스를 탔습니다. 아래 이미지가 노선인데요, 내려야 할 Marble Arch (Stop W)에서 내리지 못하고 더 갔습니다. 착각을 해서 두 정거장을 더 갔씁니다. 그래서 Marble Arch Station (Stop L)으로 돌아 왔는데요, 구글 맵 미리 점검하세요.

구글맵에서는  건물 속에 버스 타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와서 못 찾다가 커피숍 직원에서 물어서 갔습니다. 처음 가니 당황스럽더라구요. W정류장에서 내렸으면 바로 루턴공항 가는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는건데 말입니다.

Marble Arch Station (Stop L)으로 걸어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Marble Arch는 왼쪽 길 끝에 있는데요, 현재 공사중입니다.

열심히 캐리어끌고 갔습니다. 디카프리오가 보이네요.  왼쪽에 마블아치가 보이네요. 저 건물 왼쪽으로 정류소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데 너무 멀리 가서 다시 또 돌아 왔습니다. 아치 맞은편에는 횡단보도가 없더라구요.

 

 

여차저차 정류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가운데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탑승장을 알려주네요.

 

아래 사진의 위치에서 타면 된다고 하네요.

안내판에 Luton Airport가 보이네요.

 

걸어 온 길을 뒤 돌아 봤습니다. 막상 와 보니 쉬운데, 버스 시간에 늦을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의자가 앞으로 좀 뉘어 있어서 불편합니다. 손님은 몇 명 안되는데, 기사아저씨가 엄청 친절합니다. 승차감은 그냥 우리나라 시외버스입니다. 

 

런던 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좀 걸리네요. 10시25분에 출발해서 30분 정도를 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허비합니다. 

 

공항까지는 1시간 8분 정도 걸리네요. 

 

 

타고 온 버스를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기사아저씨 옆 모습이 보이네요. 작별인사도 해 주시더라구요.

 

공항에 요런 코끼리상이 있네요. 작년이 공항 오픈 85주년이 된 해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이제 아이슬란드 가는 이지젯을 탑니다.

 

https://conetrue.tistory.com/entry/영국-히드로공항에서-아이슬란드-케플라비크-국제공항까지-이지젯항공-이용-후기

 

영국 루턴공항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까지 이지젯항공 이용 후기

아이슬란드로 가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Heathrow 국제공항으로 들어 와서 London 여행을 하고 다시 아이슬란드로 가기 위해 Lotun공항으로 이동해서 easyJet을 이용해서 아이슬란드로 날라 갔다

conetru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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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카이가든을 가면서 주변 둘러 본 사진과 스카이가든에서 본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우선 홈페이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https://skygarden.london

 

Sky Garden

London's Highest Public Garden

skygarden.london

무료티켓을 발급받아서 들어 갔습니다. 템즈강 맞은 편에 있는 The Shard 전망대를 못 가봐서 좀 그렇지만 여기서 보는 노을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스카이 가든 전망대 전면에서 노을이 보이기에 맞은 편 전망대에서는 템즈강이 없는 노을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능력되시면 양 쪽 모두 올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동영상 보시죠.

https://youtu.be/oSFSn8AqJ-s?feature=shared

 

건물 꼭대기 층이 전망대입니다.

여튼 타워 브릿지와 런던타워를 지나 스카이가든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런던타워 기념품점에서 입장 줄 서는데 까지 약18분이 걸렸는데요, 서둘러 가면 10이 않걸릴거에요.

 

아래 사진 우측을 보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게 보입니다.

4시30분 예약이라 줄 서 있는 곳 뒤로 가서 섰는데요, 경비원이 표를 확인하고 이 줄은 4시 입장 줄이라고 해서 뒤로 가 서 있는데, 아주 우렁차고 힘있는 목소리로 15분 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몇 시 줄인지 잘 알아보시고 내 줄이 아니면 옆으로 멀찌감치 피해 있으세요.

 

그 시간에 주변 빌딩들을 구경했습니다. 멋지더라구요. 특히나 실내가 훤히 보이니 런던 회사원들이 일하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회의하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너무 잘 보여 놀랐습니다. 특히나 지도에서 본 둥글게 지어진 커킨 빌딩을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멋졌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지어져서 낮에는 자연채광만으로 실내를 밝힐 수 있고 이중 유리로 온도 조절을 해서 같은 규모의 건물 에너지 소비의 40%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 타는 것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유리창 너머로 도시 풍경이 들어 오는데, 일몰은 보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해진 후의 노을과 빛나는 도시 풍경으로 충분히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가서 유리 너머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구요, 또 좌우로 있는 계단을 오르면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식물들도 있어서 식물원 같은 느낌도 납니다. 런던의 4면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니 꼭 가 보세요.

사진 가운데 보이는 다리가 런던브릿지입니다. 중세시대에 처음 다리를 만들었을 때는 다리 위에 집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우측 모습입니다. 템즈강이 쭈욱 보이네요.
좌측 모습입니다. 가운데로 런던타워와 타워브릿지가 보입니다.

건물 뒤쪽은 사진 찍기도 거시기하고 멋지지도 않습니다. 찍으려다가 실패했습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우츠으로 바가 보이네요.

 

실내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작은 음료판매대가 있습니다. 음료는 5,000원에서 7,000원 정도하구요, 주류도 판매하는데, 한 병을 마시려면

6만원 이상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 모습입니다. 위에 가격표가 있습니다.
가격표에요.
가격표에요.
안과 바깥의 모습입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실내 위쪽으로도 방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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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화장실이 급하면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빅벤에서 이층버스를 타고 타워브릿지로 가는데, 화장실 신호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런던브릿지역에서 내려 화장실을 간 후에 타워브릿지까지 걸어 갔습니다. 런던브릿지역이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가는 길은 조용했고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Yr6xUL5jeJQ?feature=shared

걸어 가면서 본 풍경입니다.

거리가 예상 외로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철길 뒤로 The Shard 건물이 보이네요.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하고 68층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입장료가 28.5유로 정도 하는데, 가 보진 못했습니다. 템즈강 맞은 편 무료 전망대가 있기에........ (홈페이지 : https://www.the-shard.com/viewing-gallery/)

 

런던브릿지 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이 소요되었구요,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도 입장료를 내면 내부와 Tower Bridge Glass Walkway를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약 2만원 정도하네요.

1896년에 런던타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고 다리가 개폐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있다고 하니 시간 맞춰 가시면 다리가 올려지는걸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런던상공을 지날 때도 아주 뚜렷이 보입니다.

타워 사이를 연결한 워크웨이가 위로 보이네요.

다리에서 바라다 본 좌, 우 모습입니다. 템즈강에는 군함이 한 척 있네요. 아래 사진에 런던타워가 보이고 그 뒤로 고층건물들이 보이는데요, 참 멋졌습니다. 역시 도시에는 높은 건물들이 있어야 합니다. 저 건물들 내부가 밖에서 훤히 보여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런던타워에서 바라다 본 타워브릿지입니다.

 

다리가 멋져 야간에도 가서 다리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런던타워쪽은 잠궈 놓아서 다리 쪽에서는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반대편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숙소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 찍은 곳보다 뒤로 더 내려가서 타야해서 다리를 건너갔다 되돌아 왔습니다.

화징실을 가고 싶어서 인근 지하철 역으로 갔떠니 거기는 화장실이 없네요. 그래서 대학건물에 들어 가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멋지네요, 야경이^^

런던타워도 들어 가지 않고 패스했습니다. 4시30분에 스카이가든 입장을 해야 해서요. 시간을 맞추면 런던타워 안에서 까마귀 7마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타워는 현재는 무기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왕궁으로 그리고는 감옥과 처형장소로 쓰였다고 하네요. 이 감옥에 갇혔던 대표적 인물은 엘리자베스 1세라고 합니다. 2년 동안 갇혀 있었다고 해요. 만약 이 감옥에서 죽었다면 대영제국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을거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런던타워를 지나면 마지막으로 만나는 곳이 기념품 상점입니다. 여기를 지나 스카이가든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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