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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잠시 타게된 그랜져 시승기를 작성해 봅니다.


차령이 10년이 된 제 경유차를 타다가 처음 그랜져 운행을 할 때 느낀 점은 차가 좀 통통 튄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핸들이 엄청 가볍게 잘 돌아간다 입니다.

그리고 기어봉이 사라져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적응하니 편합니다. 단 전 후진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움직이면 움찔하네요. 버튼 누르고 숨 한 번 쉬고 악셀에 발을 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정차할 때 브레이크가 급브레이크로 잡히더라구요. 요건 제 차의 브레이크 특성이 꾸욱 밟아야 해서 그 반대 성향을 가진 그랜져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차와 비교해서 차체에 대한 느낌에 큰 차이는 없었구요, 뒷자리 발 놓는 곳(레그룸)이 엄청 넓었습니다.


랜트카라 그런지 후드가 없어서 카메라단속지역에서 어려움이 있었구요, 계기판 속도 보는게 불편했습니다.


시트는 단단하고 요추받침대가 있어서 좋았는데, 제 등을 꽉 잡아주지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팔걸이 부분이 좀 불편했습니다. 조수석에 타도 양 팔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자꾸 제 차 생각이 났습니다.

주행을 할 때, 역시나 키로수가 얼마되지 않아, 방지턱 넘을 때 단단한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주행시 속도가 올라갈 수록 불안도도 증가했습니다. 아마 렌터카라 옵션부족으로 그랬겠죠.
센터페시아의 모니터는 커서 좋았구요, 네비는 티맵과 유사했습니다. 단 속도단속 구간에서만 속도가 표시되어 요것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유선 카플레이가 되서 카플레이 경험을 처음해 보았구요, 무선충전을 할 수 있었는데,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었을 때만 작동해서 유선 충전선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신호대기로 멈추었다가 앞 차가 출발하면 알려주는 가능이 좋았는데, 가끔 오작동하는게 보였구요, 좌우차선 감지기도 정차시에 작동하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뒷차와 너무 가까우면 차선변경시 핸들이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연비는 고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니 16km/l정도까지 올라 가고 막힘없는 지방도를 달리니 15.* /l 정도 나옵니다. 대전 도심 출퇴근할 때는 8 ~ 11km/l 정도구요. 연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경유차 타는 입장에서는 유류비가 1/4정도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정말 차는 잘 나갑니다.^^


몇 일 운행을 안해봤지만, 잘 달리고 잘 섭니다. 속도에 맞게 핸들 무게감도 있어야겠고 후드(HUD)도 필요한 것 같지만, 느낌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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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그랜져 TG 차량의 전구를 보니 운전석쪽 라이트의  빛이 보라색을 띄네요. 원래는 투명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밤에 운전할 때 어둡다고해서 제 차에 있는 전구를 가져다가 갈아 줬습니다. 


물론 자기 차는 자기가 하는거라고 나사 풀고 조이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시켰구요, 안되는 것들만 해 줬습니다. 왜냐면 저두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 무서웠어요. 어디 하나 부러지면 관계가 모호해지니까요.


공구는 차에 있는 기본 공구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십자드라이버랑 렌치로 작업이 가능했구요, 갈고 보니 조수석도 수명이 거의 다 되어 가네요. 그래서 한 개 주문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가격이 많이 올란는지, 하나 구입하는데 네이버에서 7만원이 넘네요. 


물어 보니 차 산지 11년 정도 된거니 10년 이상 사용했다고 합니다. 뭐 10년 라이트 잘 쓰고 가는거면, 7만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베이 검색해 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6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한데, 배송기간과 AS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사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카센터에 물어 보니 중국산으로 가는데, 7만원을 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라이트를 갈 수 있나 보니 갈 수 없겠더라구요. 보통 범퍼를 내리고 간다고 하는데요, 검색해 보니 범퍼 내리지 않고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라이트 윗 부분에 있는 나사들을 풀러 줍니다. 실수로 라이트 위쪽에 있는 것도 풀렀는데요, 라이트 뺄 때 위로 유격이 있어야 해서 잘 뺀 것 같습니다. 나사를 풀르고, 전구 전원단자를 분리해 준 다음, 라이트 통을 빼내면 되는데요. 단자 체결된 곳을 잘 보면 볼록하게 튀어 나온 곳이 있습니다. 단자가 빠지지 말라고요. 그거 잘 해서 빼내시면 됩니다.


라이트 통을 빼내려 하는데 잘 움직이질 않아 부러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아주 조심조심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앞으로 잡아 당겨보니 걸리는 느낌이 들어 범퍼 윗면과 라이트 아랫면의 닿는 부분을 보니 은색으로 된 발라스터 옆면이 범퍼에 걸려서 안나오는거였어요.








그 부위의 범퍼를 아래로 누르고 라이트 통을 위쪽으로 잡아 당기듯 하니 범퍼에 약간의 흔적을 남기면서 빠지네요. 라이트 위에 있는 시커먼 고무라인의 접착부분이 떨이진 건 안비밀입니다.


라이트통 뒷편의 나사를 풀러 내고 통을 열면 전구 고정 판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나사 두 개를 푸르면 되는데요, 그 전에 전원공급 단자를 빼야 합니다. 살살 달래면서 빼니 빠지더라구요.


그런 후 새 전구를 맞춰 끼우고 고정판 장착하고 전원공급 단자 연결해 준다음 뚜껑 닫고 볼트 조여 주고 장착하면 되는데요, 어디가 걸리는지 알기에 장착할 때는 쉽게 장착을 했습니다. 주의사항은 라이트 안 쪽에 고정핀을 잘 넣어야 합니다. 고정 홈에요. 보시면 압니다.


장착을 한 후 보니 깜빡이 쪽 뒷편이 장착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살살 하니 안되어 내 차 아니니 괜찮다 라는 심정으로 세개 밀어 붙이니까 맞더라구요. 


그런 후 다시 나사들 조여 주면 됩니다. 플라스틱들이라 너무 세개 조여주면 금갑니다. 본네트 너무 세개 조여서 금갔더라구요. 다음에 반대편도 해 달라고 합니다. ^^;;



작업 중간에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작업을 하다보니 몇 개의 사진이 빠져 있습니다.


보시면 나사를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 압니다. 아래 사진의 빗 구멍이 나사를 풀러낸 곳이에요. 나사라고 했는데 정확히는 볼트죠.^^


발라스터가 걸리는 모습을 찍었는데 잘 안 보이네요. 중간에 가운데 보입니다. 저것이 걸려서 안나오는거에요. 범퍼를 살짝 아래로 누르고 라이트통을 위쪽으로 잡아 당긴다는 느김으로 잡아 빼시면 됩니다.


작업해야할 곳이 아닌 나중에 조수석을 갈았어야 한다는 지인의 주장에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라이트 빛 보시면 보라색 기운이 보입니다. 운전석쪽은 아주 심했는데, 갈고 나서 자꾸 지인이 조수석이 아니었냐는 말을 했습니다. 그랬다가 밤에 지하주차장 들어 가면서 깨달았다고 하네요. 운전석을 간게 맞다고요. 그래서 다음에 조수석도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라이트통이 들어 있는 뼈대에요. 휀더 끝이 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라이트통 뒷면입니다. 뚜껑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볼트 세개를 풀어 줘야 하네요. 그리고 안에 보이는 볼트 두 개도 풀어 주구요. 라아트에서 분리해야 할 전원 단자가 두 개인 것이 아래 사진 좌측에 보이네요. 큰거 하나 그 옆에 작은 거 하나.



범퍼에 걸려 잘 안빠지게 하는 발라스터입니다.



예전에 전구 나가면 갈아 줄려고 사 놓았던 거에요.





라이트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단자입니다. 잘 꼽아 주면 됩니다.


장착은 작업의 역순으로 하면 되지요.^^


밤에 아주 밝아져서 좋다고 하네요. 작업할 때 쌍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같은 시간에 장착이 된 것이면 불량 아니면 거의 수명이 같을거니까요.^^ DIY를 해보 금액이 상당합니다. 약 15만원이 들어 가는 작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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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따라하시려는 분들은 '잊지 마세요, 모든 DIY에 의한 결과는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요.' 니 글보고 나 망했다! 뭐 이런 것 안됩니다. 그래서 지인 DIY하는 것 구경만 했습니다. 볼트 조이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일절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잊지마세요. 책임은 실시자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요.^^


지인이 쏘렌토를  타는데요, 어제 연료필터를 교환한다고 해서 옆에서 구경했습니다.


일단 연료필터를 검색해 보니, 웨메프에서는 49,000원에 앗세이로 팔고, 기아순정부품전문쇼핑몰에서는 60,900원 팔고 있습니다.. 지인은 필터만 구입해서 윗 부분을 재활용을 했는데요, 그러면 필터값은 18,000원 정도하네요. 


필터만을 어셈블리라고 하고  그 위에 붙어 있는 것까지 해서 카트리지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여튼 필터만은 2만원이 채 안들고, 연료필터 앗세이로 갈려면 최소 배송비까지 하니까 5만원에서 6만원 조금 넘게 비용이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공임이 4만원이라고 하네요. 이건 업체마다 다를 것 같아요. 잠시 검색해 보니 공임 6만원 하는 곳도 있고 해서 잘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을 지켜보니 작업 난이도는 상, 중, 하 중에 하에 해당합니다. 밧데리 떼어내고, ECU(?) 풀러내고 공기배관 떼어내고 연표필터 통 떼어내서 필터만 갈아 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작업하면 되더라구요.


일단 공구 준비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구가 없으면 할 수가 없으니까요, 즉 계속해서 DIY를 하실 거면 이 참에 공구를 구매하시구요, 난 절대로 DIY를 못해라고 하신다면, 공구 살 필요없이 맡기면 될 것 같습니다. 


공구 구매에 비용이 좀 들 것 같아요.


8mm, 10mm 복스알, 그리고 연장대 그리고 그 외 필요한 공구들


작업 순서는


일단 배터리를 분리합니다. 그런 후 흡기라인을 분리해 주구요, 그 다음 ECU를 분리해 낸 후, 연료라인을 연표필터로부터 분리해 줍니다. 그런 후 단자를 분리한 후 나사 세개를 풀르고 연표필터 어셈블리를 꺼낸면 됩니다. 


연료필터를 윗부분과 분리할 때 좀 힘들었는데요, 경유가 흘러 나오니 바가지 준비해서 연표통 안에 있는 경유 다 빼내시고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연표필터 앗세이를 쇠부분이 위로 가게 해서 연표필터 아래쪽을 렌치 등으로 꽉 잡아서 시계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즉 연료라이 연결부분을 한 사람이 잡고 한 사람은 렌치로 연표필터 밑부분을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처음에 반대로 해서 더 잠갔습니다. 조심해서 하세요. 그리고 경유 흘리고 하는거 싫으시면 그냥 앗세이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장착하고 연표필터 통 안의 공기빼기인데요, 경유를 구하기 귀찮아서 그냥 시동모터 돌렸습니다. 고압펌프에 무리가 간다고 하는데, 이 정도 내구성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 시동단추를 누르고 5초 누르고 있다 놓고 다시 5초 누르고 있으니 시동 걸리네요. 그리고 몇 시간 후 다시 시동을 거니 처음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만, 두번째 시동을 거니 바로 걸려서 출발했습니다.










엔진룸을 열면 이렇게 되어 있구요, 연료필터는 아래 사진에서 우측 중 간 위쪽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모두를 분리해 주시면 됩니다. 우측 아래 휴즈통 빼구요.


에어덕트를 분리해 내고 밧데리를 들어 냅니다. 배터리는 음극 먼저 분리하고 그 다음 양극을 분리합니다. 양극은 빨간색 덮개로 덮혀 있습니다. 그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AGM배터리를 사용하네요. BMW도 엔진 스탑 기능이 있는 것들은 이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 다음 에어필터 통 분리해 냅니다.


그런 후 넓적한 알루미늄판처럼 생긴 것을 분리해 내면 그 안쪽에 연료필터가 숨어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데, 저 안에 연표필터가 들어 있어요.

확대해서 찍은 모습입니다.


분리할 것 분리하고 빼내면 됩니다.




연표필터 윗 부분과 아래 필터를 분리할 때 사용한 도구에요. 한 사람이 잡고 한 사람이 돌리고 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시면 되구요, 연표필터 통에 경유를 가득 채우고 결합을 해야 좋다고 합니다. 아래 블로그 보니 에어빼기에 대한 방법이 나오네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구형 쏘렌토 인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swizard&logNo=22098281062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여기부터는 그냥 엔진룸 찍어 보았습니다.


브레이크액일 것이구요.


워셔액통일 것이구요.


왼쪽 하얀통이 냉각수 통일 거구요.


팬벨트 교환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좌측으로  되어 있어서요.


엔진오일 뚜껑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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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를 타보지 않아 시승기를 쓸 수준도 안되지만 잠시 2박3일 렌트를 해서 몰아 본 소감을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렌트카는 4만km를 조금 더 주행한 K5를 받았습니다. 의자 조절도 모두 수동이구요, 뭐 기본 기능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불편했던 것이 속도 조절을 하기 위해 계기판을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처음에 후드(HUD - head up display) 없는 차를 타다가 후드있는 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후드 별로 필요없네 라고 느꼈는데요, 이제 다시 후드없는 차를 타려고 하니 상당히 불편합니다.


다음 불편한 것이 파킹브레이크가 좌측 발디딤판 위에 있어서 가끔 정강이가 닿아 불편했구요, 위급 상황시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겠지만요.


브레이크 페달을 놓으면 좀 덜그럭 소리가 났습니다. 좀 부드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좀 밀렸어요. 바로 확 잡아 버리는게 아니라 브레이크패드를 갈고 처음 브레이크를 밟는 느낌과 같이 밀리더라구요.


가속시 벨트 돌아 가는 소리인지 타이어 소음인지 노면이 좋지 않아 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50~60km정도 달리다 악셀을 조금 떼서 악셀링을 하면 힘이 딸리네요. 특히나 급가속시 반의 반 박자 정도 느린 급가속이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핸들이 작고 얇아서 잡기가 조금 불편했구요, 습기가 없어서 인지 손바닥이 미끌립니다. 아마 겨울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 외에 공간적인 면은 4인 가족이 여행하기에 적당한 것 같구요, 좀 넓은 차를 타다 타니 약간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만하면, 만족스러웠구요, 눈이약 1mm정도 쌓인 길을 미끄러지지 않고 잘 달렸습니다. 


백미러는 사각지대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접하지 않아서 뒤를 보기엔 충분했구요, 트렁크도 제 차보다 커서 좋았습니다. 단, 넣을 짐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의자도 등판이 약간 붕 떠 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엉덩이는 아프지 않아서 합격점이구요. 밤에 라이트도 충분한 밝기를 내주어 만족스러웠구요. 고속 주행을 해 보지 않아 주행 안정감은 느끼지 못했지만 일상 주행에서 이만하면 되었다라고 느껴진 운전이었습니다. 방지턱 넘을 때 좋네요. 충격 흡수 잘 합니다.


제주도 해안도로 한바퀴 일주하는데, 기름값은 6만원 약간 안드네요. 물론 이리 저리 다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오는 장면과 잘 어울리는 멋진 차가 있어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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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호회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가 회원 중 한 분이 그랜저를 뽑았다고 해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3.0 풀옵션이라고 하네요. 차에 대해 잘 몰라서 집에 와서 찾아 봤습니다. 운동하기 전에 잠깐 찍은거라 자세한 정보는 모릅니다만 집에 와서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익스클루시브가 35,500,000원이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이 38,700,000원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여기에 옵션들 넣으면 익스클루시브도 4,000만원이 넘네요. 그랜저는 그랜저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그랜다이져라고 불렀었는데, 일년 연봉이네요.


전체적으로 차는 단단해 보이구요, 제 눈에는 디자인도 멋집니다. 주행을 해 보지 않았지만 제네시스를 닮았다면 서스펜션도 출렁이지 않고 괜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 평가하는 노사장도 그랜저는 칭찬 일색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괜찮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봐도 센터페시아도 멋지고, 조잡스럽지 않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보니 BMW 5GT의 뒷자리 레그룸 정도 나오는 것 같구요, 오디오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들도 준비되어 있네요.


트렁크는 확실히 5GT보다 깊네요. 그리고 옛날 예비타이어 놓았던 곳이 사물함으로 되어 있어 숨기고 싶은 것들 넣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내가 BMW를 연상시키는 것들이 많습니다. 샤크 안테나도 그렇고 센터페시아 다이얼, 네비도 그렇구요.


여튼 시트도 앉아 보니 푹신하지는 않지만 자세를 잘 잡아 주는 것 같구요. 센터콘솔 앞의 장식도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펜벨트가 조수석 쪽을 되어 있네요. 그리고 위쪽에도 차체에 엔진을 고정하는 부위가 있어서 단단해 보입니다. 엔진룸 배치도 괜찮은 것 같구요, 정비의 용이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많이 숨어 있습니다. 여튼 차체 부속들이 헐렁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구요. 고급져 보입니다. 타이어도 미쉐린이 끼워져 있어서 부러웠습니다.


세금까지해서 총 구매총액은 4,500만원 정도 들어 갔다고 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일년 연봉이네요. 국산차가 싼게 아니네요.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엔진도 개선품이라고 하니 이상없을 것 같구요. 운행하면서 결함이 있다면 제 귀에도 들어 오겠죠. 그 때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 차량은 그냥 좋아 보입니다. 


비온 뒤 황사 가득한 차를 찍어서 외관이 번쩍 번쩍 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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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조수석에 타고 변산반도를 다녀오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세차를 하지 않아 반짝반짝하지는 않네요. 일단 BMW 5GT랑 비교했을 때 운전석 조수석 시트 폭이 조금 작네요. 바닥시트도 그렇구요, 가장 중요한 뒷자리는 레그룸이 GT가 더 넓습니다. 그리고 좌석 폭도 GT가 조금 더 넓습니다. 

달리기 성능은 3,300cc라 그런가 밟는데로 쭈욱 달립니다. 급가속을 하면 상체가 뒤로 졌혀지는 경험을 할 수 있구요, 일반 고속도로 달릴 때는 풍절음도 들리지 않습니다. 급가속시 엔진음이 커지기는 하지만 들어 줄만 합니다.요철 부분을 지날 때도 단단한 하체가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5년된 제 차는 하체 손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오르막 주행도 힘이 딸리지 않고 쫙쫙 밀어주네요.


오래된 외제차보다는 훨씬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연비는 누적 연비를 보니 8.4km/L로 좋지는 않습니다. 차무게도 무겁고 4륜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리셋해서 국도를 정숙주행하니, 최대 11.3km/L까지 나오네요. 그리고 통풍시트는 좋네요. 바람이 나오니 엉덩이 부분에 찼던 땀들이 싹 날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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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 만났더니 주름도 더 생기고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유로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인 중 한 분이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2002년식 소렌토에 루프탑 텐트까지 설치해 주말마다 전국을 누볐는데, 이 번에 그 차를 300만원에 넘기고 현대 제네시스 기본형 4륜을 뽑았더라구요, 약 5,000만원이 들어 갔다고 합니다. 에고 참 많이 부러웠습니다. 요즘 차가 서비스센터에 들어 가 있어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요, 번쩍번쩍하는 새차를 보니 내가 새차를 팔고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장나면 사소한 것도 근 한 달을 기다려야 하고 수리에만 또 3-4일은 기본인 차를, 워런티도 없는 차를 몰다니 하는 생각이 불현듯 자꾸만 떠오릅니다. 에고고, 또 신세한탄이네요.


여튼 자저전거를 직장에 놓고 퇴근하면서 한 번 타 보라고 해서 올라 탔습니다. 일단 새차라 좋습니다. 조수석과 운전석에 앉아 보았는데, 뭔가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라고 해서 실내가 굉장히 넓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구요. 의자를 내려보니 거의 차 바닥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조수석에서 잠잘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뒷 자리는 앉아 보질 않아서 큰지 작은지 모르겠습니다.

주행하면서는 실내에서 잡소리 나지 않고 엄청 정숙합니다. 저속에서 노면소음과 엔진소음이 약간은 들리지만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소음도 거의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변속시 알 수 가 없었구요. 서스도 단단합니다. 2011년형 5GT보다도 단단한 것 같습니다.


실내등이랑 그런 것들은 제가 단순한 것을 좋아해서인지, BMW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의자를 일반적인 높이로 하면 약간은 답답한 감이 느껴지는데요. 이 부분은 SUV만 타던 제가 적응을 못해서 일 것 같아요.


연비는 보통 6km/L정도 나오고 막힘없는 시골 도로에서는 약 10여km/L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연비도 많이 나옵니다. 블루링크 기능이 있어 원격시동도 가능하고 처음 일정 기간은 무료라고 하니 편리할 것 같구요. 4륜이라 겨울에 그나마 주행 안정성이 높을 것 같아요. 저는 2륜이라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옆모습으로 보면 BMW라 유사한 느낌이 들었구요. 트렁크를 열어 보니 굉장히 넓직하더라구요. 실외에서의 엔진소리는 아주 안들리지는 않고 조용히 들리더라구요. 여튼 누가 준 다면 얼렁 가져와서 탈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사진 자세히 찍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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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내 사진을 올립니다. 시트는 약간은 어색한 면이 있구요, 좋았던 건 통풍시트가 들어 있다는거에요. 아무래도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엉덩이랑 등에 땀이 나서 더위를 더 느끼게 해 주는데요, 통풍시트가 있으니 좋네요. 단 통풍시트를 경험하기 전에는 시트에서 바람이 마구 뿜어져 나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틀어 보니, 처음에는 바람이 나오는건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더라구요. 조금있으니까 솔솔 바람이 나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좌석 사이즈는 중형차답게 좁지는 않습니다. 전방시야도 좋구요. 스포츠모드로 운행하면 약간 알피엠이 상승하는게 느껴지구요. 그렇게 확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단 아이폰6s는 무선충전이 안된다고 하네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뒷 창문에는 그물막이 있어서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었구요. 뭐 신차라 좋더라구요.


연비는 트립에 14km/l정도 찍힙니다. 오차를 생각한다면 장거리 주행시 리터당 13km는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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