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글을 검색하다 보니, 장마철을 대비해서 발수코팅을 하는 분들의 글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그래서 글라코를 알아 보던 중 롯데마트를 가게 되었는데요, 3만원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덜컥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글라코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불스원 발수코팅의 지속시간이 최대 6개월이라고 해서 만족하며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해서 몇 일을 넣고 다니다 다음 날 비가 온다는 말에 지하주차장에 내려 가서 작업을 했습니다. 첫번째 유리를 깨끗이 닦은 후에, 유막제거제를 유리에 박박 문질렀구요, 그 다음에 물을 뿌려 유막제거제를 제거했습니다. 잘 된 건지 물이 유리에 곱게 퍼져 주욱 흘러 내려 가네요. 유막이 있으면 그곳만 물이 피해 가는데, 전체적으로 주욱 흘러 내려가니 내가 땀 흘린 보람이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기를 키친타월을 사용해서 잘 닦아 낸 다음, 레인오케이 발수코팅제를 유리면에 골고루 발랐는데요, 에탄올인제 메탄올인지 냄새가 좀 꺼려졌습니다. 바람도 불며, 숨도 참아 가며 골고루 발라주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키친타월로 깨끗이 닦아 준 후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올라 와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 날, 비야 많이 내려라 기도 아닌 기도를 하면서요, 비 피해 입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다음 날 출근을 하는데, 하늘이 흐려 막 비가 올려고 합니다. 그런데, 출근하는 동안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우산을 쓰지 않고 맞을 만큼의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그래도 작게 뭉쳐져서 시야가 괜찮아 와이퍼를 움직이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러다 한 번 작동을 시키니 뿌드득 와이퍼가 걸리네요.


그러나 물은 잘 닦여 내려 갑니다. 그게 다네요. 비가 와서 60km/h이상으로 달리면서 물이 뒤로 흘러 가는 것을 감상해야 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퇴근을 하면서 보니유리창이 상당히 지저분하네요. 닦아낸 흔적이 그대로 들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키친타월로 닦았는데요, 헛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막이 뭔지도 모르는 저로써는 불편함없이 비올 때 레인오케이 분무를 하고 달리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비싼 돈 주고 헛고생했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어요.


다음에는, 그냥 레인오케이 분무기 사서 비올 때만 뿌려야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과정을 부분 부분 담은 거에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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