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절대로 배터리 자가 교환하지 마세요. 서비스센터에서 AS불가가 됩니다. 그러니 배터리 성능이 안좋아지면 3만4천을 지불하고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을 하세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추운 곳에 나가면 배터리가 급격히 떨어져서 결국 폰이 꺼지게 됩니다. 그래서 추운 곳에 갈 때는 항상 불안한데요, 특히나 겨울 산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영화를 보고 나서는 더더욱 배터리에 대한 실망이 커졌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내는 가운데, 아이폰 배터리게이트가 터지게 됩니다. 배터리 성능이 낮아지면 그에 맞춰 폰 성능도 낮추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 소송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요, 어쩐지 업데이트를 하면 폰 속도가 느려지더라구요. 3세대 전 폰은 더 이상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구요.


그렇게 해서 나온 정책이 한국에서는 34,000원에 배터리 무료 교환입니다. 그런데 돈이 좀 아깝습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터리 가격을 알아 봅니다. 


알리에서 구매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요, 같은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파는 것들은 구매를 안하시는 것이 좋아요. 불량률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불량을 증명하기 위해 동영상도 찍어 보내야 하구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니, 평가에서 한 사람이라도 낮은 점수를 주고 평가가 낮다면 이용하지 마세요. 중간 가격대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만원 이만원이기에 그냥 쓰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불량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아이폰 액정같은 경우에요. 메세지 보내면, 항상 하는 말이 너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같이 영어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는요.


여튼 검색하다 보니, 배터리가 나옵니다. 믿음직스러운 배터리가 보여서 구매하게 됩니다. 가격은 23달라로 우리 돈으로 25,000원이 조금 안됩니다. 한 번 갈아 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구매한지 13일만에 도착을 합니다. 옛날에 비해 1주일 정도 배송이 빨라졌습니다. 아래 제품이에요. 노혼이라는 중국 메이커인데, 그냥 개인적으로 비싸지만 믿음직스럽습니다.



날아 온 택배를 개봉해서 열어 보니 요렇게 포장이되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정품이라는 것과 ISO인증 받았다는 것 등의 정보가 써져 있습니다.


설명서도 있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어서 배터리랑 부속품을 찍어 보았습니다.  드라이버는 두 종류를 바꿔 기워 사용하는 건데요, 뭐 품질은 괜찮습니다. 자석기능도 잘 되구요. 그리고 넓적한 도구가 있는데, 이것이 배터리 접착제를 떼낼 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구요. 그리고 배터리 아이폰 판에 부착할 수 있는 접착테이프가 두 개가 동봉되어 있구요. 액정 분해할 때 사용하는 도구가 보입니다.


배터리에요. 시리얼번호도 보이네요. 3250미리암페어짜리라는 표기도 보입니다. 아이폰 6S 플러스 용량은 2750미리암페어인데 용량이 더 큽니다. 


자 액정을 분해합니다. 


액정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이 때 먼저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셔야 합니다. 액정 교환할 때도 배터리를 나중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액정 망가질 수도 있어요.


커넥터를 분리해 줍니다.


밑판만 남았네요. 아이폰 7은 분해해 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아이폰 6로 넘어 오면서 분해도 쉽구요. 망가뜨릴 확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아이폰 5s는 잘못하면 지문인식 홈버튼 망가뜨릴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자 이제 정품 배터리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이 보통 겉표면을 잘라서 배터리를 빼내는데요. 저는 생각없이 전체를 떼어 내기 시작합니다. 배터리 교환 동영상을 보고 교환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잡아 뜯기 시작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이폰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사진 좌측 배터리 끝을 보면 배터리 하단에 세 개의 스테이프가 붙어 있는게 보입니다. 그걸 떼어내서  잡아 당기면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던 접착테이프가 떨어져 나옵니다. 세 개다 그렇게 잡아 떼면 되는데 저는 그것을 몰랐어요. 그냥 잡아 뜯었습니다. 


이 동영상 설명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동영상의 아래 덧글도 참고하세요.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_lrKKuga4gE



배터리 단자 분리하구요,



그렇게 배터리를 위로붙여 아래 보이는 도구로 배터리를 말아 가면서 아래로 떼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는 세 개를 붙여 놓은 것 같아요. 1/3을 떼어냈는데 떼기가 불편해서 배터리를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접힌 부위가 갑자기 붉어지면서 불이 붙었고 연기가 장난이 아니게 났습니다. 그래서 신속히 화장실 바닥으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 다 날렸구나 생각하구요. 나중에 연기빼고 들어 가 보니 다 타버린 배터리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떼어 냈는데요, 잘 떨어지내요. 아이폰 본체를 보니 다행히 탄 곳이 없습니다.



탄 배터리를 이리 저리 찍어보았습니다. 배터리 타는 것은 처음 봤어요. 아주 값비싼 경험을 했습니다. 여기서 배운 교훈 하나가 있는데요, 자신의 경험이 옳다고 다시 반복하지 말라입니다. 또 확인하고 조사하고 알아보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꼭 유튜브로 동영상 확인하고 하자를 배웠습니다.





열심히 닦아 냈습니다. 그리고 또 배터리에 붙여야 할, 그리고 검은색 부분은 배터리 끝에 붙여서 나중에 잡아 당겨야 하는데 그냥 아이폰 바닥에 붙여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배터리를 붙여 버렸습니다. 제가 쓰다가 누군가 쓰다 보면 수명을 다 할 것이기에 뭐 별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단자를 연결하기 전에 액정을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단자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분리의 역순으로 액정을 붙이면 됩니다. 전원을 켜서 확인을 하니 검은 애플 마크가 보입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나사를 조여서 완성을 한 후, 버튼들 확인하고 전화해 보니 잘 됩니다.


참 값 비싼 경험을 했어요. 불 날뻔하고, 안좋은 연기도 들이 마셨고, 고생도 했구요, 남은 건 올바른 배터리 교환법이네요. 배운건 있네요. 그리고 아이폰 부품들이 열에 상당히 강하네요. 커버도 탔어야 하는데 타지를 않았습니다. 대단하네요.



이제 배터리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750mAh로 나옵니다. 분명 배터리에는 3250mAh로 나오는데 말입니다. 속은 것일까요?



다른 앱으로 체크해 보니 앞에 3400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앱을 찾아서 다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배터리 교환하지 마세요. 건강에도 안좋고,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도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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