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국도로 인천 청라지구를 가기 위해 달리다 차가 너무 막혀서 이리 저리 돌아 가다가 티맵에서 고속도로를 선택해 보니 도로가 주황색으로 갈 만 했습니다. 국도는 빨간 지점이 길었구요, 그래서 들어 서서 가다가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요,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 소면에 빠져서 자꾸 자꾸 국수가 생각이 나네요.


송산포도휴게소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상의 마지막 휴게소였습니다. 진행방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행하행해서 하나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일 줄 알고 들어 갔는데, 나름 주차장도 크고 좀 복잡한 것이 사진을 찍게 만드네요. 지는 노을도 잘 보이더라구요.


일단 이 휴게소의 특징은 24시간 빨래방이 있었구요, 야구연습장이 있네요.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들을 배려해서 인지  샤워장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실제로 샤워를 하러 가시는 분도 계시네요. 주유소는 휘발유, 경유, LPG다 넣을 수 있구요. 시흥방향으로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휴게소 뒷편으로 돌아 가다 보면 현대 오일뱅크가 보이네요. 기름값은 제가 사는 곳이 경유가 1365원대인데 이것보다 20원 정도 더 비쌉니다. 그러니 비싼편은 아닌거죠. 주변에 경유가격 1400원 넘는 곳이 허다한데 말입니다.


식당에 들어 가서 주저없이 국수를 시켜 먹었는데요, 곱배기는 없구요, 가격은 5,000원으로 약간 비싼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브랜드 국수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에요. 국수를 시켜 먹는데, 놀랐습니다. 김치가 들어 가서인지 간장 맛인 것 같으면서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뜨거운데 국물이 시원하다 라는 표현을 써도 맞을 것 같습니다. 일반 저렴한 국수집 국수보다 맛있습니다. 국물도 끝내주구요, 제 기준에서는요. 소면 좋아하시면 이곳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한식, 추어탕, 우동, 라면, 돈가스,  햄버거 등을 드실 수 있구요, 엔젤리너스커피랑 던킨 도너츠가 있구요, 아이스크림가게도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오징어 어묵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좌판이 있는데요, 가운데서 주문을 하고 가서 구매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튼, 여기 음식량도 괜찮고 맛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국수는 드셔도 됩니다.^^ 시흥 가시다가 시장하시면 국수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










IBK기업은행 현금지급기가 보이네요.


야구장이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휴게소 건물을 바라다 보고 좌 우측에 화장실이 있구요, 건물 우측에 24시 셀프세탁방이 있습니다.


이건 좌측에 있는 화장실 벽에 붙어 잇는 거에요.




식당내부 모습들입니다. 










포도도 팔더라구요. 이쪽이 포도가 유명한가봅니다.










메뉴판이에요. 다양한 음식들이 보입니다. 라면에도 종류가 많네요. 우동도 그렇구요.



국수 정말 맛있습니다. 양이 더 많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야외 열린매장이에요. 주전부리 구매하실 수 있어요.









4월의 어느 막바지 토요일에 용유지를 갔다가 오면서 김정희 선생 고택이라는 이정표가 보여 가 본 곳입니다. 큰 도로에서 들어서 들어 가는 진입로는 봄에 드라이브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김정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합니다.  김정희 선생의 증조부인 김한신이 영조대왕의 사위가 되면서 예산과 서울에 저택을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조상을 모시고 독서를 하기 위해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는 글과 금림 글씨가 독창적이며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예술가라고 하네요. 55세 때인 헌종 6년에 정쟁에 휘말려 제주도에 약 9년간 유배되었는데, 이 시기에 추사체라는 독창적인 글씨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종은 유배 중에도 김정희의 글씨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고택일대는 김정희가 나고 자란 고택과 그가 묻힌 무덤, 증조부 김한신의 묘와 증조모 한순옹주의 열녀문,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 그가 수도하던 화암사 등의 유적이 있다고 합니다.


입구에 있는 글귀와 세한도가 보입니다. 세한도는 조선 말기의 사대부 서화가 완당 김정희가 1844년 제주도 유배지에서 수묵으로만 간략하게 그린 사의체의 문인화이다. 1840년 윤상도사건에 연루되어 지위와 권력을 박탈당하고 제주도로 귀양 온 김정희에게 사제간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두 차례나 북경으로부터 귀한 책을 구해다 준 역관인 우선 이상적의 인품을 날씨가 추워진 뒤에 제일 늦게 낙엽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그려 준 것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


고택으로 들어서는 대문입니다.


고택의 건물 내부를 찍은 사진들이에요.


추사의 꽃이라고 하는 수선화를 여기 저기 심어 놓았습니다.  추사 이전에는 수선화에 대한 그림이 거의 없다가 추사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추사의 유배지였던 대정읍 일대에 유독 수선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그저 잡초로 여겼는데, 추사가 수선화를 세상에 알렸다고 하네요.

추사는 칠언시 ‘연전금화(年前禁花)’에서 ‘멍청한 사내놈들 신산(神山, 한라산)까지 못 갔던지 곧고도 미끈한 게 예 알던 모습일세 세상 모든 하늘 꽃은 물들지 않지마는 세상에 내려와서 온갖 설움 겪었구나 몇 해 전에 수선화를 캐내라고 하였다’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고택의 내부는 문을 들어 서면 사랑채가 보이고 그 뒤로 안채가 보입니다.


입구쪽에서 사랑채와 안채를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든 생각이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였습니다.


담장까지 가서 전체 건물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랑채의 모습입니다.


안채의 모습입니다.


안채로 들어 서는 문입니다.


안채를 찍어 보았습니다. 폐쇄된 조선시대의 여성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면서 찍은 대문입니다.


좌측으로 돌아 가면 우물이 나오고 관리건물이 나오고 추사 김정희의 묘가 나옵니다.









묘를 끼고 산쪽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서 산책을 할 수 있구요, 월성위 김한산의 묘를 거쳐 조선 왕실에서 유일하게 열녀가 되신 화순옹주홍문을 볼 수 있습니다.


월성위 김한신의 묘입니다.


멀리서 담은 묘와 열녀문 사진입니다.


화순옹주 홍문입니다.


문으로 가까이 가면 열녀문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면 글씨들이 보이네요.


내부 모습인데요, 건물을 떠 받치던 돌들 만이 남아 있네요.


김정희가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이라고 합니다.


백송 옆에 있는 노송도 멋지네요. 그래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느티나무를 처음 안 것은 2008년의 일이네요. 그 때까지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로 은하수를 담는게 유행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한 진사님이 느티나무에 은하수를 넣고 새벽안개를 같이 넣어 찍은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휴일 밤이면 은하수를 느티나무와 잡겠다고 저두 그렇고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 오시네요.


이번에 갔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갔는데, 캠핑장인 줄 알았습니다. 다리 위로는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고, 차량 뒷 트렁크를 열어 놓고 컵라면을 드시는 일행들을 보고 라면먹고 차박을 하려나 보다 했습니다. 은하수가 얼마나 선명하게 보일까 보러 온 것이라  아직 시간도 일르고 초승달도 떨어지지 않아 차 안에서 잠시 대기 하다 백조자리가 눈에 들어 와 나가 보았습니다. 차들이 점점 많아져서 기다란 다리 끝가지 주차를 하다 못해 길 양쪽으로 주차하기 시작합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진사님들을 본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새벽까지 그렇게 사진을 담으시면서 안개까지 담아 가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잠이 많아 새벽2시쯤 철수했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후레쉬 꺼 달라는 말이 수시로 들리고 앞이 안보이니 후레쉬 불빛에 길을 찾아 가는 사람들에, 참 재미있던 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밤도 참 낭만적이네요. 무섭지도 않구요, 장수에서 혼자 별 볼 때는 정말 무서웠는데 말입니다.


도로 옆으로 차가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뒷편도 마찬가지에요.



우측으로 진사님들 보이시나요. 아래에도 쭈욱 늘어서 계십니다. 사진 우측에서 찍어야 은하늘수가 사진을 가로질러 나옵니다.



제가 시진을 찍으러 간 날은 1년에 얼마 없던 별보기 아주 좋았던, 밤하늘이 열린 날입니다. 비 온후의 아주 맑은 날,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기 위해 포인트로 간 날입니다. 별지기카페에도 가 보니 많은 사진들이 올라 왔더라구요.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간거라 렌즈도 없고 플레이트도 몇 십분을 찾아서 겨우 장착을 했습니다. 못 찾았다면,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찍었을 거에요. 주로 35mm로 찍었는데요, 역시나 은하수와 풍경을 담으려면 광각렌즈가 있어야 합니다. 못해도 17mm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원정리가 의외로 별보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광해는 좀 있지만 카시오페이아부터해서 전갈자리까지 다 보입니다. 사방팔방이요. 그리고 희미하게 은하수가 보이고, 옥천쪽으로 산을 지나 가면 남쪽 하늘 아래 부분까지 전부 다 보입니다. 물론 장수의 찐한 밤하늘보다는 약하지만 말입니다.


다음엔 20mm 들고 가서 다시 찍어 봐야겠어요. 지인의 망원도 챙겨가서 안타레스 주변의 암흑성운대도 찍어보구요, 이번에 찍어 보니 어렴풋이 보이더라구요. 장노출 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튼 여름 밤, 그믐달 아래에 별 보기에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가서 찍은 몇 장의 사진입니다.


별을 보기 위해서는 북극성을 찾아야 하는데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제가 아는 다에요. 첫 번째 사진 보시면 좌측에 북두칠성이 있구요, 우측 1/3 아래에 북극성이 있습니다. 찾아 보세요.


이 사진은 능선 위로 떠오르는 카시오페이아 자리를 찍은거에요. 여기서도 한 번 찾아 보세요.


남쪽 하늘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 은하의 중심부와 우측으로 전갈자리가 있습니다. 전갈의 심장 안타레스가 보입니다. 잘 보시면 암흑성운대가 살짝 보입니다. 적색 초거성으로 화성처럼 붉은 빛을 띠기 대문에 전쟁의 신인 아레스(화성)의 경쟁자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35mm로 하늘과 느티나무를 찍을 수 있는 타협점의 사진입니다.


세로로 세우니 좀 더 넓게 찍히네. 논물에 별도 빛납니다.

위에 북극성이랑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 찾아 보셨나요, 아래 사진에 정답이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북두칠성과 북극성


카시오페이아


유성도 하나 찍혔네요.


꽉 매달렸던 것들을 내려 놓으니 시간적 여유가 몰려 오네요. 지난 달 몇 년을 가야지 하던 곳을 문득 야밤에 가야지라고 결심하고 지인의 도움으로 깨어나, 같이 다녀 온 곳 사진을 올려 봅니다.


이미 해는 떠 오른 후라 대기 상태는 뿌옇고 실력은 미천하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색감을 강렬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HDR 강하게를 적용시켜 사진 속의 헤이즈를 없애려고 노력했는데, 보는 느낌은 좀 과하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피크닉 가기 가장 좋은 곳 중에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봄꽃 흐드러지게 핀 맑은 어느 오전, 정자에 돗자리 깔고 따사러움을 만끽하다 오면 좋을 그런 곳이네요. 인위적인 아름다움이겠지만 참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새벽에 꼭 다녀 와 봐야 할 곳 중에 한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도 아침 9시까지는 허용을 하시는 분위기이구요.


여기 저기 한 바퀴 산책하는데는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을 내년에는 집중적으로 다녀야 할 것 같아요. 정자 뒷편이랑 산쪽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꼭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새벽시간에 가셔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시간의 흐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편집은 과한 색감으로 했구요, 별도로 샤픈은 주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역시나 용유지의 주피사체는 정자네요. 그 옛날 권력가와 그 지인들이 파티를 했다는 그 곳, 저두 이런 곳 가지고 싶네요.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 가서 본 풍경입니다.  반영을 표현해 보고 싶은 사진이에요.




수면 위의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 반영을 담고 하늘엔 별 빛이 반짝반짝하거나 푸른 하늘이면 딱 이었을 그런 풍경이네요.




내려 오기 전, 물가를 바라다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찍어 봤습니다.


저수지를 내려 오며 본 풍경입니다. 누군가 이런 풍경이 멋지다면 뉴질랜드를 다녀 오라는데, 언젠가는 가겠죠.

  1. 2018.05.23 13:11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주에 용유지를 다녀 왔습니다. 보통 용비지라고 알려진 곳인데요, 원 이름은 용유지입니다. 용이 놀다 올라간 못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근처가 해미읍성이에요. 이 저수지 산책 한 번 하고 해미읍성 둘러 보고 칼국수 한 그릇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원래 김종필씨의 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가꾸고 저수지에 있는 정자에서 연회도 열고 했다고 하네요. 주변 나무들도 조성하구요, 그러다 몰락하면서 이 일대가 국고환수조치되고 결국 가축들 기르는 곳으로 되었다고 하네요. 씨를 받는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국가소유입니다. 주변을 보면 꼭 뉴질랜드의 시골풍경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지난 주니까 4월 15일이었네요. 새벽에 가려고 알람을 맞추었지만, 결국 7시가 다 되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이었구요. 국도로 가면 1시간 45분, 고속도로로 가면 1시간 15분 거리였기에 과감하게 국도로 갔습니다. 아침 시간의 30분은 사진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을 망각하구요.


가면서 과속카메라도 만나고  안개에 휘감겨 멋져 보이는 고속도로 다리도 만나고, 그리고 안개를 목도리 삼아 휘감은 우리내 산들도 만났습니다. 특히나 시골집과 다단계 논이 만나 연출하는 길 옆 풍경은 멋지네요.


목적지에 거의 다다르면서 풍경이 이국적으로 바뀝니다.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갔더니 마지막 도로는 농로였습니다.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는 차 한대 다닐 수 있는 그런 길이었구요. 입구에 다다르자 차들이 빼곡히 도로 옆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차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시간이라 주차를 했습니다. 그렇게 입구를 찾아 올라 가면서 사진도 찍고 하니 저수지방죽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길에 벗꽃도 피어 있었구요. 저수지 앞까지 가니 용유지라는 이름이 보이네요.


계단을 따라 방죽 위로 올라 서니, 햇볕은 이미 중천에 떠 있었지만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언젠가는 한 번 가보자했던 곳에 와서 직접 풍경을 보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수지를 좌측으로 해서 탐방하기 시작했는데요, 너무 좋더라구요, 꽃잎은 이미 지기 시작해서 내가 너무 늦게 왔구나를 실감시키지만 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는 꽃피는 시기를 잘 맞춰서 다시 가 봐야 할 것 같아요.



    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늘어 놓았습니다.




가면서 만난 안개에요. 처음에는 없다가 공주를 벗어나면서 안개가 보이더라구요.


과속카메라를 신호 대기하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과속단속카메라는 플래시가 흰색입니다.


도로를 벗어나 농로로 들어 가는 입구에요, 차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로쪽을 찍어 보았어요. 길은 여러 군데로 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냥 T맵이 가르쳐 주는대로 갔습니다. 잘 찾아 가네요.


농로로 접근하면서 보니 차들이 즐비합니다.


요렇게 차를 대 놓고 다들 사진찎으러 갔습니다.


개가 코리를 내리며 흔들고 짖습니다. 반갑다는건지 경계하는건지 애매합니다. 내려 오면서는 생리현상이 급한 젊은이들이 화장실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모습을 보았는데,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정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은 하천 낭떠러지에요. 걷기에 포장은 잘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로 수도공사를 하는지 절개해 놓았습니다. 시멘트를요.










입구에요. 옆으로 해서 들어 갔습니다.


보이는 풍경이라 찍었어요.


꽃이 예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색감이 칙칙합니다. 보정은 안했어요.


멀리 뚝방에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미 늦은 시간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아무 영양가 없는 시간이죠.


다시 한 번 마주친 철문이에요. 이건 넘어야 합니다.


계단 출발점에 저수지 이름이 보입니다. 


뚝방에 올라서면서 찍은 온 길 사진이에요. 많이도 걸어 왔네요.


이 사진은 그냥 HDR을 입혀 보았습니다. 역시나 색감도 계조도 다 깨집니다. 이게 눈으로 보면 멋져요.


나무들도 햇볕 받아 초롱초롱합니다.


좀 더 망원이 아쉬웠어요. 




여기도 아름답더라구요.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면 좋으련만 그런 일은 없네요.


그늘에 있는 꽃나무를 노출을 올려 찍어 봅니다.


사람들이 올라 가서 사진찍기에 저두 가 봅니다.


가면서 뒤 돌아 보고 찍었습니다.


반쯤 올라 서서 찍었어요.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약속된 9시20분이 되어 직원들이 나가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안내 멘트를 날립니다.  저 정자를 가 봐야 했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돌아 나오면서 뚝방쪽을 찍어 보았어요.


뚝방에서 다시 아름다운 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돌아 나갈 길을 찍어 보았습니다. 직원분 차가 보이네요. 나갈 때는 문도 열어 주더라구요.


아쉬움에 파노라마 사진 하나 남깁니다.

새벽부터 9시까지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찍기에는 충분하죠.

  1. 잉여토기 2018.04.22 00:40 신고

    풍광이 너무나 멋진 저수지네요~

아침에 일어나 문득 달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로 달렸어요. 가는 길에 지인들을 모아 한 차를 만들었는데요,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정말로 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새삼 독거 노인분들이 얼마나 외로울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인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면서 국도를 타고 오르고 올랐습니다. 점심으로는 짜장면을 먹고 저녁은 목표였던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찍고 화로 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도착을 해 보니 입장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입구까지만 걸어 가서 발도장을 찍고 돌아 섰습니다.


지인의 소원이 화로구이를 먹는거라며 누누히 이야기 했지만 다른 볼 일이 생겨 여주까지 다시 내려 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볼 일을 보니 시간은 밤 8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가까운 쌀밥집을 찾아 들어 갔는데요, 늦은 시간에도 은근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로변 바로 옆에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들어 갈 때 두 팀 정도가 나왔고 식당 내부에는 두 팀 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좀 쎕니다. 1인당 2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속마음은 나가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있었기에 입 꾹 다물고 밥 먹고 나왔습니다.


일단 제가 가본 한정식집보다 반찬 가짓수는 적었습니다. 제가 가 본 곳은 이천 나랏님 이천쌀밥집이에요.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눌러보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나랏님-이천쌀밥


하지만 여기에선 불고기 정식과 갈치 정식을 2인분씩 시켰는데, 4명이 먹기에 딱 알맞았구요, 맛도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에 비해서는 약간은 약한 듯 한데요, 여유되시는 분들은 바로 옆을 지나 가시면 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행 중에, 2명은 밥맛은 좋다였고, 넷의 의견은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다입니다.








그런데, 갈치조림은 다 맛있다고 하네요. 갈치 원산지는 세네갈이구요, 소고기 원산지는 캐나다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산이었는데, 위에 포스트잇으로 캐나다산이라고 써 놓았더라구요.


돌솥밥 밥을 덜어 내고 누룽지밥을 만들어 먹으니 먹을 만 합니다. 저는 거기에 공기밥 한 공기를 더 먹었어요. 잘 먹어 놓고 보통이라고 말하면 뭐하지만, 원산지가 조금 아쉽구요, 가격도 조금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옛날 젊었을 때 먹어 보았던 밥맛을 생각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여주 쌀밥집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출을 좀 더 낮춰서 찍어 보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좀 작아 보였습니다. 내실이 몇 개 있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이 주변은 다 이 가격할 것 같아요.


기본 찬입니다. 다 먹을 만 합니다.







간장 새우는 육지놈이라 못 먹어요. 









이 만두 맛은 딱 집에서 만든 맛이 납니다. 그런데, 바로 찍게 아닌 쪄 놓은 것을 다시 쪄서 나온 맛이 나네요.


제육볶음이 나옵니다.







메인 메뉴인 불고기입니다.



또 다른 메인 메뉴인 갈치조림입니다.



된장찌개가 나오구요.


돌솥밥으로 나오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어요.


돌솥에서 공기로 옮긴 밥이에요. 윤기가 흐르네요.


3월 중순이면 매화로 뒤덮일 섬진강변 매화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즉흥적인 드라이브였기에 꽃이 피었겠지 했는데, 매화꽃은 세 송이 정도 본 것 같아요. 막 필려고 분발하고 있더라구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몇 그루에서 꽃을 피우지 않았을까요?


우선 가는 동안 섬진강쪽을 보니 겨울 가뭄이 심각하긴 한 것 같더라구요, 섬진강의 바닥 모습이 다 보이네요. 강물은 그냥 좀 넓은 하천만큼 흐르고 있었구요. 그런가 하면, 봄이 되어 푸릇푸릇 생기가 돋아 날 때면 잘 닦여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싸이클링을 하면 자전거 타는 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달리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자판기 프리마커피도 한 잔하면서 봄비 맞으며 패달을 밟아 보는 상상을 해 봅니다.


광양매화마을에는 저녁시간에 도착을 해서인지 관광객은 우리 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꽃이 없는데 벌이 날아 올리가 없죠. 그래도 왔으니 둘러 보기로 하고 전망대로 올라 서 봅니다.


가는 길은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로 옆 축대를 돌로 쌓는 작업을 하고 있고, 초가집 뒷 편에는 지붕을 전망대로 꾸미는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고 있네요. 그리고 산 허리 한 곳은 매화나무를 더 심으려는지 속살을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나 좋은 모습은 사람들이 몰리는 3월 중순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차를 돌려 집으로 올라 오면서 운조루라는 곳엘 들렀습니다. 마을에는 민박집이 많았구요, 운조루에 직원들이 퇴근하고 있어서 대문을 넘지는 못하고 담벽을 넘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곳도 꽃이 한창일 때 가면 고택의 느낌이 팍팍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입장료가 있더라구요.


건물 앞에 정원이 있는데요, 옆집이랑 경계를 나누려 했는지 담을 설치해서 예쁘다라고 생각이 들다가 이게 뭐여라는 느낌이 치고 나옵니다. 담을 없애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보시죠.^^ 사진은 이동시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왕궁리 오층석탑을 보고 전주로 출발할까 하다가 전시관도 가 보기로 하고 이동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편의시설로 화장실이 있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 왕의 의자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구요, 백제인과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다다르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부탁하면 설명도 해 주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 가시면 먼저 동영상으로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들어 갔을 때는 이미 시작을 했구요, 약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나오면 좌측에 있는 전시실로 이동을 해서 관람을 하면서 나오시면 되는데요, 화장실 묘사가 잘 되어 있구요, 유적지 모형으로 그 규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눈이 가는 것은 역시나 아주 적은 양이지만 금으로 만든 금실이었습니다. 금은 좋은 것 같아요.^^


그 외에 정원문화에 대한 설명, 하수구에 대한 설명과 배변과 관련된 토기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건물짓기 게임이 있는데,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퀴즈도 풀 수 있어 교육적입니다.


건물입구에요.


실내로 들어 서면 앞에 딱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사진 직으시면 될 듯 합니다.


영상을 보러 들어 가는 입구에요.


백제인 모형이 있습니다.


양적공도에 남아 있는 백제인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동영상이에요.







전시실 입구입니다. 백제 유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유적지 모형이에요. 탑이 인상적입니다.



유적에 대한 설명이에요.





금제품입니다.


건축과 관련된 설명과 모형들입니다.





연통장식이 예뻐서 눈에 들어 옵니다.




기와입니다.




기와를 만져 볼 수 있게 해 놓았구요, 그 뒤에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형 항아리입니다.








눈이 자연스럽게 간 금입니다.








인상적이었던 화장실 문화입니다. 




백제의 화장실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막대가 보이네요. 그 옛날 새끼줄로 닦았다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석탑의 내부 모습입니다.



발견된 유물의 위치를 표시해 놓은 것 같아요.












백제의 정원 문화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오층석탑 특별기획전입니다. 진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1부 - 왕궁리 유적 오층석탑 보러 가기 : http://conetrue.tistory.com/entry/왕궁리-오층석탑-세계유산-백제역사유적지구-왕궁리-유적?category=647071


대전에서 논산을 거쳐 전주로 가는 1번 국도 상에 있는 유적지입니다.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항상 길 옆 언덕 위에 서 있는 오층석탑을 보게 되는데요, 20여년을 지나다니면서 처음 가 보았습니다. 이번에 좀 더 자세히 보니 석탑을 넣어서 별 사진을 찍어도 멋질 것 같습니다.


전체 둘러 보면 왕궁리유적이라고 해서 많은 유물이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볼만 한 것은 석탑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서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근처에 미륵사지도 있으니 5층석탑도 보고 미륵사지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은 백제의 왕궁이었던 곳에 사찰이 들어선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옆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백제 무왕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구요, 정원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화장실문화에 대한 것입니다.


오층석탑은 국보 제189호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구요, 2015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백제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인 것 같구요. 다만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입장은 무료이구요, 우리가 갔을 때 방문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걷기 좋아하시면, 잠시 들러서 유적지 한 바퀴 둘러 보시면 운동에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입니다. 입구에 대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층석탑쪽으로 이동하면 설명이 나옵니다. 세계유산이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세계 유산이라고 알리는 부분을 찍어 보았습니다.










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공주, 부여, 익산으로 이어져 있네요.


백제 유적지를 안내 하고 있습니다. 아래 유적지 중 안 가본 곳이 몇 군데 있네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안내판을 지나면 탑까지 갈 수 있는데요, 길이 질퍽 질퍽할까봐 등산화를 신었는데, 가마니 비슷한 걸로 길을 잘 포장해 놓아서 걷기에 좋습니다.


유적지가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나무만 보입니다.










건물터라는데, 그냥 흙을 쌓아 올려 잔디를 깔아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유적지 보호를 위해 덮어 놓았을 수도 있구요.



탑에 대한 설명 - 박물관에서 기획전을 하고 있는데 그 설명을 가져 왔습니다.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다행히 도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 같구요, 연대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석탑의 기단부에서는 금동불상, 청동방울, 향류, 철편이, 1층 탑신부에서는 사리병과 금은제금강경판, 함 등 사리장엄이 발견되어 국보 제123호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탑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건물터라고 하는데요, 넓직합니다.



  1. 애플- 2018.02.26 13:02 신고

    탑 멋지네요. 질감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희안하게 집에만 있으면 몸이 아파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러면 나가야 합니다. 이걸 역마살이라고 하죠.


저에겐 역마살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를 좋아라 합니다. 서울 도심지던, 한적한 시골길이던, 아니면 관광지를 포함한 어디든 달려줘야 이놈의 역마살의 꿈틀거림이 사그라듭니다. 그래서 기름값과 차량 유지비가 좀 들어요.


여행컴퓨터를 보니 출발을 15시40분에 했네요, 총 주행거리는 308km에, 운전한 시간은 5시간 12분, 연비는 17km/l가 나왔고, 평균속도는 60.9km/h로 도로 상태 아주 좋았고 차도 막히지 않았으며, 신호등도 지날 때 대부분 녹색불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참다 참다 3시가 넘어서야 달렸습니다. 상주를 갈 것이냐 오랜 만에 꽃지 해수욕장을 갈 것이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냥 꽃지해수욕장 할매바위나 찍고 오자라는 생각에 서해바다로 차를 돌려 달렸습니다.


계산해 보니 잘하면 땅거미 지기전에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는 않죠, 아점을 한 상태라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공주칼국수에 잠시 들러 허기를 채우고 달렸습니다. 


국도를 사랑하는 저는 티맵에 무료도로로 설정을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과 시간은 약 20분 차이가 나므로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공주를 거쳐 청양 우회도로를 타고 홍성으로 해서 아산만방조제를 넘어 목적지로 달립니다. 도로는 편도 2차선으로 안면도 들어서기 전까지 차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내 전용도로였어요. 청양에 도달할 때 이미 해는 빨간 얼굴을 능선에 감추려 하고 있었구요.


벤츠 오픈카 한 대가 제 차를 앞지릅니다. 이 추운 날씨에 오픈카라니....... 자세히 보니 젊은 남자 둘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습니다. 신호대기 중엔 역시나 운전자는 휴지로 차를 닦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닦고 또 닦습니다.  안면도로 들어 서면서 깜깜해지기 시작해서 도로도 사라지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좌판을 벌였던 상인들이 철수하고 있네요. 하지만


하지만 주차장 맞은 편엔 에펠탑이 보이고 나무에 예쁜 전구들이 매달려 여기를 보라고 반짝이고 있습니다. 무료인가 해서 가까이 가보니, 빛축제라는 것을 하고 있네요. 입장료는 일인당 9,000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만 찍었어요.


할매바위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이동하니 에전에는 내려 갈 수 있었던 곳에 축대를 쌓아 낭떠러지를 만들어 놓고 울타리를 쳐 놓았습니다. 우측으로 내려 갈 수 있던 길도 사라졌고 좌측으로 해서 해변으로 내려 가게 만들어 놓았네요. 참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예전처럼 도로 아래로 내려 오면 해변을 거닐게 하면 될 것을 이렇게 해 놓았네요. 


빛이 거의 없고 달은 그뭄달인지, 초승달인지 살짝 나 아직 살아있다고 외치고 있지 빛은 거의 주지 않네요.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렌즈는 카메라에 장착된 35mm만 달랑 가져 온거에요. 당연히 차에 있을 줄 알았던 렌즈들이 없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전 날 차를 주차하고 가지고 올라 갔더라구요. 에고 허탈합니다.^^;;


그나마 35mm라 다행입니다. 릴리즈가 없어 장시간 노출을 줄 수는 없지만 30초라는 시간이 있기에, 촛점거리를 무한대로 잡고 일단 iso 100으로 맞춰서 찍어 봅니다. 어느 정도 표현이 되네요. 그렇게 얻은 사진이 아래에 있습니다.  별빛 반짝이는 하늘 아래 두 바위를 넣고 싶었지만 그럴려면 새벽이나 되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어요. 아니면 합성이 답이겠죠.^^ 감상하시죠. 달과 할매 할아범 바위를 찍어 보았습니다.




좀 단조로운 것 같아서 옆 제방의 조명들을 넣어 보았어요. 올 여름에 일박하면서 은하수를 넣어 찍어 보아야겠어요. 감도를 좀 올렸더니 계단현상이 생기네요. 주차장 옆에는 대형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몇 대의 캠핑카들이 보이구요, 가까이에 화장실이 있고 깨끗하며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어 캠핑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간월암입니다. 여기도 간월암 위로 별을 넣어 찍고 싶었으나 간월암 뒤로 별이 없네요. 머리 위에 오리온이 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하늘이 단조롭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도착한 시간에 간조라 물이 빠져 있어서 아래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여름에 광각렌즈로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다행히 계단쪽으로 와서 최대한 거리를 두니 별은 나오네요. 하지만 윗 사진보다는 예쁘지 않네요. 역시나 시간 날 때 합성을 해 봐야겠어요.


밤인데 항구쪽에 조명을 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한 컷 찍어 보았어요.


가 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나의 분신과 증명사진도 찍구요.


그리고 간월항도 잡아 보았습니다. 으외에 배가 적네요. 다른 항구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튼 다른 항구보다 배의 수는 적고 크기도 작네요.


칼국수를 먹고 햄버거를 먹겠다는 것을 가는 길에 없다는 이유로 참게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사줬습니다. 검색해보니 찾는 버거킹은 매포신도시에 있네요. 돌아 오는 코스에는 7km나 벗어나 있습니다. 가는 중간에 맥도날드가 사거리에 크게 자리잡고 있네요. 하지만 버거킹입니다. 우리는!


네비가 알려 주는 곳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버거킹을 찾지 못했습니다. 건물의 반대쪽을 네비가 가르켰고 생각하기로는 별도의 2~3층 건물을 전체 쓸 거라고 생각을 해서 더더욱 찾지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한 바퀴 돌아서야 찾았습니다. 입구에 보니 버거킹 마크를 단 차가 보입니다.


메가박스 영화관 1층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면 1층은 더페이스샾이 자리 잡고 있구요. 옆에 입구가 있고 2층까지 쓰고 있습니다. 


입구에요. 마감시간이라 2층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층은 올라 가 보지 못했어요.


화장실을 갔다 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옆에 갤러리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이 걸려 있네요. 그림이 좀 난해합니다. 남자가 뽀뽀를 하는 그림같은데 결혼식장에서 뽀뽀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유명한 그림이겠죠.?


햄버거를 먹어 보니 역시나 햄버거는 버거킹이 좋은 것 같아요. 버거왕답게요.


내부 사진들입니다.




매장은 깨끗합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혼란스럽지 않고 좋네요.








메뉴판입니다. 한식 한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네요. 





벽 한켠에는 텔레비젼과 광고판이 붙어 있는데, 아래 광고판을 뒷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으니 그럴 듯 하게 나오네요.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아래 광고판을 뒤로 하고 찍어 보세요. 아이폰 7이상은 인물모드로 해서 뒷배경을 흐릿하게 만드시면 잘 나옵니다.


버거킹 영수증을 보여주면 메가박스 영화 할인을 해 준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메가박스 20일까지 영화 스케쥴입니다.


햄버거를 먹으며 달렸습니다. 집으로 달린게 아니라 로또점으로요. 가까운 로또점이 또 몇 km더라구요. 부자로또점이라고 나와서 홍성의 유명한 로또점인줄 알았는데, 그 가게 주인께서 얼마전에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로또기계 소유주로 등록된 분이 사망을 하면, 기계는 다시 회수해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없어졌다고 로또점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사실확인 하지 않았습니다.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요.


이렇게 드라이브를 마감했어요. 웬만한 곳은 고속도로를 탈 필요가 없습니다. 부산도 가 보았는데, 1시간30분 더 걸리더라구요. 서울은 막히는 것 생각하면 30분 정도 더 잡으면 되구요, 고속도로 섞어서 가면 거의 차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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