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6년도 여행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진만 올렸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유명해지면 마구잡이로 난개발을 하지는 않을거니까요. 일례로 계룡산을 보면,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주요 별관측지 중 하나였습니다. 그만큼 빛공해가 없었던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2000년대 이쯤해서 갑자기 계룡산 입구에 건물들이 지어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스타벅스까지 들어섰고, 그 뒤편은 여관촌으로 발전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보통,우리나라 사람이 홀슈스밴드를 가려면, LA에서 출발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랬구요. 자가용으로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4시간 정도 걸리구요, 다시 라스베가스에서 페이지까지 4시간이 약간 더 걸립니다. 중간에 식사도 하고 좀 쉬면서 가려면 총 10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브라이스캐년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페이지(page)라는 도시는 75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구요, 그렌캐니언댐 공사를 위해 만들어진 캠프가 유래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행에 있어서는 그랜드서클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랜드 서클이란 유타, 아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주에 광활하게 자리잡고 있는 미국의 국립공원을 한번에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대표적인 곳이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 모뉴먼트밸리, 브라이스캐년, 홀슈스밴드, 앤텔로프캐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페이지 붂족에는Lake Powell이 있는데요, 한가롭게 배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앤텔로프캐년이 있습니다. 아래와 위쪽에 두 군데가 있는데요, 사진투어는 위쪽 캐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남서쪽으로 5분거리에 바로 홀슈스밴드가 있습니다.
Wahweap Overlook(와입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Lake Powell의 Wahweap Bay 전경입니다.
http://rankinrealty.net/lake-powell-greenhaven/
지도를 보면 좌측 하단에 홀스슈밴드가 있습니다.
주차장모습이에요. 빈자리에 잘 주차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듯이 위로 올라 가시면 됩니다.
경고 문구가 있는데요, 샌달 신지 말고 한사람당 물 한 병씩 꼭 챙기고 모자를 쓰라고 하네요.
바닥이 모래입니다. 걷기가 좀 힘들어요.
발이 푹푹 빠집니다.
언덕에 올라 주차장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주차장 끝에 보이는 가로로 쭈욱 그어진 도로에서 좌측으로 가면 페이지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그랜트캐년으로 갈 수 있구요.
언덕에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 옆에서 홀슈스밴드로 내려 가는 길을 담아보았습니다.
저 멀리 콜로라도 강 협곡이 보입니다.
홀슈스밴드 상단 부분도 보이네요.
식물들은 요런게 자라고 있습니다.
낭떠리지임에도 안정바 등은 있지 않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도착해서 콜로라도 강 아래를 내려다 보니 배를 타고 와서 걸어 다닌 흔적이 보입니다.
홀슈스밴드 상단의 모습입니다.
홀슈스밴드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습니다. 밤까지 있고 싶었지만 해가 지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홀슈스밴드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전체를 촬영하려면 14mm 적당할 것 같습니다. 최소 17mm는 되어야 만족하실거에요.
좌측 벽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