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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7년 세종시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 갔다가 구창모씨랑 홍진영씨가 온다고 해서 오늘 다시 달려 갔습니다. 어제는 무대 앞에 설치된 의자까지 접근이 쉬웠는데, 오늘은 통제를 해서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어요. 겨우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녹화했습니다.

내년에는 망원렌즈를 준비해서 다시 찍어 봐야겠습니다. 

구창모씨는 작은 모자를 쓰고 나오셨는데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하지만 노래를 듣는 순간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1954년생이시면 현재 연세가 63세신데, 그 옛날 목소리가 그대로였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오늘날의 구창모를 있게한 곡이 오늘 올리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라고 합니다. 물론 구창모씨의 자작곡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에는 점점 목소리에 힘이 없어진다고 적혀있는데 오늘 들은 그의 목소리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2년에 송골매 시절 발표된 곡이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최대의 히트곡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제 18번지도 이 노래에요.^^


가     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 내 마음 바람 속에 날려 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너무 멀리서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이고 소리도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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