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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플러스를 구매한 지 일년도 되지 않아 아이폰 7 플러스의 2배줌 카메라 뽐뿌가 와서 참다 참다 저렴하게 액정깨진 아이폰 7 플러스가 나와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신속히 액정을 구매했는데요, 조심해야 합니다. 액정을 구매해서 바꿀 때 동영상을 찍으셔야 합니다. 이 번에 액정을 갈고 확인하니 무지개 색으로 액정에 줄이 쫘악 가서 환불해 달라고 하니 이메일로 동영상을 보내 달라고 합니다. 이메일은 제가 찾지 못했고 바빠서 한 달을 넘겼는데요, 처음엔 댓구를 하더니 결재 완료뜨니 댓구도 없습니다. 나쁜 상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너무 저렴한 것 사지 말고 상품평이 좋은 곳에서 구매하세요. 제가 구매한 것은 아래 캠춰한 곳이에요. 두 개를 샀는데 다행히 두 개다 이상없습니다.


하지만 액정 따로 강화유리 따로 있는 것을 붙인거라, 포스터치가 좀 민감하네요.


그리고 아이폰 7부터는 생활방수가 되기에 방수 씰도 하나 구매했어요. 하나씩 팔지 않아서 거금이 나갔습니다. 아래 제품이에요. 그런데 한쪽면이 맞으면 반대쪽은 간신히 홈에 걸치더라구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소심해서 물에는 담가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구매한 액정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겉 스피로폼박스가 한쪽이 아주 멋지게 눌려 있네요. 역시나 얼마 차이 안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동차 용품도 깨지거나 휘일 수 있는 것들이 좀 손상되서 오더라구요, 금액이 얼마 나가지 않고 귀찮아서 그냥 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 금전적 손해인거죠.








분해는 쉽습니다. 유튜브 보면 뭐 5분만에 교체한다고 동영상이 올라 와 있습니다. 지난 번 아이폰 6S 플러스 태워 먹은 후로는 동영상을 보고 또 본 후 실시하는데요, 동영상에서 처럼 쉽게 분해가 되지 않네요.


특히나 씰링처리가 되어 있고, 홈버튼쪽이 와벽하게 손상을 입어 쉽사리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LCD는 멀쩡해서 업자에게 팔려고 했는데, 그게 안됩니다. 액정이 본체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틈새 공략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드라이어기로 열을 가하고 가하고를 여러 번 반복하니 겨우 떼어집니다. 액정을 망가지구요.


기존의 아이폰들과 다른 점은 안에 나사가 홈이 세 군데로 파인 나사가 생겼네요. 그런데, 액정 사면 주는 공구에 있기에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결 커넥터가 위에도 있고 중간 아래에도 있습니다. 전원 연결하는 부분에요. 예전 아이폰은 액정을 위로 들어 올렸다면, 7플러스는 우측으로 들어 내서 커넥터를 분리해야 합니다.


우선 밧데리 전원을 분리 한 후 나머지 커넷터를 분리하구요, 전면카메라가 있는 위쪽 프록시케이블을 분리해야 하는데, 이것 신중하게 잘 떼어내야 합니다. 이거 비싸거든요, 그리고 쉽게 끊어지구요, 그리고 또하나의 난제는 홈버튼입니다. 커넥터 있는 부분이 액정에 달라 붙어 있는데, 떼어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얇은 막처럼 되어 있어서 낮은 열을 가하고 또 가하고 해서 전용 공구로 떼어 내는게 좋은데 저는 잘 잡아서 뗐습니다. 그래서 흠집을 냈어요. 홈버튼은 망가져 교환하면 지문인식 안됩니다. 공식서비스센터나 사설가서 수리해야 합니다. 그 외에 나머지 난이도는 옛날 아이폰이나 그게 그거입니다. 


실력이 없어 교환 총 시간은 2시간이 걸렸구요. 주로 깨진 액정을 떼어내는데 소비했습니다.


갈고 보니, 액정에 핫스팟이라던지 밝기 불균형, 빛샘 등은 보이지 않구요, 포스터치가 약간 민감해서 그게 좀 불편하네요. 아주 섬세하게 눌러줘야 합니다.


하지만, 갈아 놓고 보니 대만족입니다. 


액정 갈기 전까지 버티기 위해 산 풀커버 액정보호 강화유리, 케이스, 액정, 씰링 다 해서 약 6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멀쩡한 최저가보다 저렴하니 만족합니다.  지난 아이폰들은 보통 40만원에서 55만원 사이에서 중고 구매를 했는데요, 그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기존 아이폰 액정 교환해 보신 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도전해 보세요. 단 부품 선 끊어 먹으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니 자신없으면 맡기시는게 좋아요. 사실 공임 생각하면 교환비용도 별 차이 없습니다.


처음엔 있던 6s플러스 액정보호 강화유리로 씌웠는데, 아래 사진처럼되네요. 그리고 밑에 깨져서 보이는 속살을 막아 주지도 못하구요.


그래서 풀커버 보호액정을 샀습니다. 거의 만원하더라구요.


붙였더니 어느 정도 만족스럽습니다. 귀퉁이가 깨지신 분들은 이걸로 보이지 않게 막으시면 될 듯 합니다.


주문한 액정이 왔습니다.


두 개의 아이폰 액정을 갈아야 해서 두 개를 주문했어요. 하나는 불량 액정을 받아서 새로 산 아이폰 6 액정입니다.


아이폰 7 플러스 액정이에요.


여기에 기존에 있는 스피커 프록시케이블 등을 옮겨 장착하면 됩니다.


분해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분해 하시면서 잘 정리를 해야 합니다. 나사 길이가 틀린 것들이 있어서 잘못 장착을 하게 되면 액정을 뚫고 나올 수 있어요.








액정 위의 구성품들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단자 아주 천천히 잘 분리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다시 사야 합니다.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홈버튼도 분리합니다. 우측 단자 부분 아래가 잘 안 떨어져요. 살살 잘 달래면서 손상없이 떼어 내야 합니다.


액정 밑을 받치고 있는 철판도 떼어서 이식합니다. 여기에 연결선도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홈버튼도 이식해 주구요.


위쪽도 이식해 줍니다.


그런 후 방수 씰링을 붙여 줍니다. 홈에 잘 맞춰서 장착해 주면 됩니다. 


그런 후 단자들을 본체에 연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전원단자를 연결해 주고 액정이 들어 오는지 전화는 되는지 등, 기능 점검을 하구요, 이상없으면 뚜껑을 닫고 나사 두 개 조여 주면 끝입니다.



요렇게 완성을 했습니다. 처음 깨진 액정이 분리가 안되고 다 망가지기에 에고 또 망가뜨리는거 아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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