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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만 랩핑을 하니 다른 곳과 색 차이가 납니다. 랩핑을 다시 한 곳은 새 하얀데 다른 곳은 좀 누리끼리해서 차이가 확연하게 들어 나네요. 내일은 앞문 휀더 본넷을 할 수 있는 분량의 랩핑지를 주문해야겠다 마음을 먹어 봅니다.


연습삼아 오늘은 좀 남은 랩핑지로 손잡이를 붙였습니다. 손잡이를 분리해 내기 위해서는 t-15 별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주 잘 드는 칼입니다. 열풍기가 필요할 줄 알고 꺼냈는데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가 붙인 것을 잘 살펴 봤습니다. 안쪽 중간에서 마무리를 했네요. 굴곡이 젔고 오목하게 들어 간 라인 때문에 걱정이 되서 이번에는 기존의 랩핑지를 벗기지 않고 그 위에 붙였습니다.


문을 한번 붙여 보니 과감해져서 랩핑지 손잡이 보다 좀 더 크게 잘라서 가장 기다란 바깥쪽부터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붙이면서도 랩핑지가 너무 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가장 길고 바깥쪽으로 튀어 나온 부분부터 붙이기 시작했구요 최대한 늘리지 않고 붙였습니다. 랩핑지가 겹쳐지면 다시 떼서 살짝 잡아 당겨서 붙이면서 손가락으로 밀어서 붙이니 잘 붙네요. 


마무리는 안쪽으로 잡아 당겨 잘 줕여 주었는데요, 모서리 부분이 마구 겹쳐져서 칼집을 내서 위 아래로 붙여 주었구요, 최대한 뜨지 않게 붙여 주었습니다. 손잡이 뒤쪽에 고무와셔(?)가 있는데 요건 분리해야 하더라구요. 잡아 당겨 붙이기 위해서요. 일자 드라이버로 가운데 딱딱한 부분을 제껴 주면 됩니다.


손잡이의 오목하게 들어 간 부분은 그냥 작업하지 않으려 했는데 손을 대게 되네요. 손톱으로 눌러 아래쪽에 붙이려 했는데 안 붙더라구요, 그래서 볼펜으로 표시한다고 눌렀더니 잉크가 번지고 안쫗아 지우개로 지우니 더 번지고 밧겨져 흔적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칼을 댔습니다. 홈보다 넓직하게 잘라서 또 후회하고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에 남은 세 개는 잘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짧은 별드라이버를 사용하다 문 안으로 빠뜨렸습니다. 그거 꺼낸다고 전선에 자석붙여 넣었다가 안에서 끼어바려서 두 개다 못 꺼냈습니다. 좋은 장비

준비 후 작업하세요. 문짝 뜯기 귀찮아서 그냥 문 안으로 넣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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