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max 액정 우측에 수직으로 하얀 라인이 나오더니 터치가 안 먹기 시작해서 액정 전체 터치가 안되네요. 그래서 재부팅을 반복하고 터치를 만져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자고 일어 나서 만져 보면 아래쪽이 미세하게 반응을 잠시 보이지만 몇 번 반응 후 터치가 먹통이 됩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액정을 주문했습니다. 90달라 정도 하네요. 11월11일에 사면 보다 저렴하겠지만 필요할 때 사는게 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액정을 분리해 보기로 합니다.
예전엔 열풍기를 사용했는데, 그러다가 다른 부분도 열로 인해 고장이 나서 이번에는 찜질매트를 사용했습니다.
전자렌지에 3분30초 가열 후에 아이폰을 올려 넣고 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런 후 밑에 나사를 푸르고 액정사면 주는 삼각형 플라스틱 모서리를 액정과 본체 사이에 찔러 넣어 한바퀴 돌렸더니 의외로 쉽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는 예전 아이폰들보다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단자 보호덮개을 분리 후에 단자 세 개를 분리하면 액정이 분리가 됩니다.
그런 후 페이스 아이디 부분을 분리하려는데 나사가 안풀리고 마모가 일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알리에서 Y드라이버를 구매하고 더 이상 마모되면 안될 것 같아 다시 액정을 본체 연결하고 나사 체결을 했는데요.
들어 오던 화면이 아에 안들어 오네요. 진동모드를 움직여 보면 전원은 켜져 있는데, 화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한 것이 꽤 오래 되었습니다. 처음에 과거 니콘의 베스트셀러였던 FM2를 시작으로 필름 카메라 시절 니콘을 쓴다면 갖고 싶어했던 F5를 사용하다가 F6 건너뛰고, 필름 값도 아끼고 계속 찍을 수 있는 DSLR로 눈을 돌렸는데요, 그 기종이 D70이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었고 가격도 접근하기 좋았구요, 그렇게 DSLR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폰 6를 사용할 때만 하더라도요. 그러다 아이폰 7 플러스로 바꾼 후로, DSLR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을 가거나 하면 사용을 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2배 줌이 되는 기능과 블러효과(배경흐림효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폰카면 충분했기에 무겁게 DSLR을 들고 나갈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진에 대한 흥미도 엄청 줄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단 아직까지 DSLR을 폰카가 따라 올 수 없는 한계는 있스니다. 계조, 감도, 선예도, 조리개별 배경흐림, 화소등에서 절대 따라 올 수 없지만 개인은 휴대폰화면에 표시되는 사진 이상을 잘 원하지 않기에 이제 폰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삼천포로 빠지는게 제 취미인가 봅니다.
이상하게 폰카에서도 카메라 뽐뿌가 옵니다. 최신 휴대폰의 사진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과 소유욕이 발동하는걸 막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아이폰 X를 중고로 들여서 찍어 보았습니다.
일단 크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아이폰 7 플러스, 아이폰 X, 아이폰 6입니다. 세로화면은 아이폰 X가 가장 길고, 가로화면은 7플러스가 가장 넓습니다. 모를 때는 아이폰 X와 아이폰 7 플러스의 화면폭이 같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이폰 6보다 2~3mm정도 넓습니다.
두기종 가장 큰 차이는 위 아래 화면베절 두께가 얇아졌다는 것과 홈버튼이 사라졌다는거네요. 혹자들은 홈버튼이 없어 불편하다고 하는데, 메인화면으로 갈 때, 홈버튼보단 불편한 것 같습니다. 왜냐 화면이 풀려도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한 번 쓸어 줘야 하거든요. 홈버튼 있는 기종은 홈버튼 누르면 메인 화면으로 바로 가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감수할 수 있어요.
포트레이트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위가 7플러스, 아래가 X사진입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원본에서 비교해 보니 아이폰X의 노이즈가 확실히 줄어 들었구요, 그로인해 좀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흐림효과를 가져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노이즈가 감소했고, 암부표현이 나아졌으며, Auto HDR기능으로 명부 표현 능력도 좋아졌습니다만, 아주 좋아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 좋아 보이는 이유가 화면이 슈퍼레티나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인 것 같습니다. 아래표의 좌측이 아이폰 X, 오른쪽이 7플러스 디스플레이(화면) 사양입니다.
카메라의 성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하드웨어적으로는 듀얼스테빌라이져로 바뀐 것이고 플래시가 슬로우싱크를 지원한다는 겁니다. 슬로우싱크란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에 후레쉬가 터지는건데요, 배경도 밝게 찍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막, 후막 슬로우싱크가 있는데요, 예로 들면 사진에서 버스가 좌측에 선명하게 찍혀 있는데, 우측으로 버스의 빛줄기가 이어져 있는걸 표현하는 것 같은거구요, 인물은 플레시를 터뜨리면, 인물은 밝게 나오는데, 배경은 검게 나옵니다. 그런데 슬로우싱크를 하면 배경도 밝게 나오게 되지요.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5가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uto HDR이 적용되어 있구요. 같은 카메라네요.
결론을 내 보면, 결국 하드웨어적으로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단지 2배 카메라의 조리개 밝기가 반스탑 밝아져서 야간에 약간 더 밝게 찍을 수 있습니다. 조리개가 밝아진다는 것은 결국 셔터스피드가 빨라 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고로 아주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는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표현을 쬐끔이라도 더 잘 해주면 좋은 것이기에 넘어 가고 싶으면 넘어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포트레이트 사진에서 경계선에 대한 오류가 좀 더 나아졌을거구요. 동영상에서도 성능개선이 있어서 동영상 촬영이 많으신 분들은 충분히 업그레이트할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물사진에서의 다섯가지 선택과 오토HDR로 암부도 밝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변한거면 변한거라 가상비가 좋은 것은 아이폰 7플러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득 기다란 일자 드라이버를 사고 싶다는 생각에 코스트코로 향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좀 막히네요. 코스트코 입구에 다다르니 한산합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4층 주차장은 거의 비었습니다. 1층으로 내려 가서 사이즈 안맞는 물품 교환하면서 계산기 액정을 봤더니 그 동안 코스트코라고만 알고 있던 곳이 뒤에 세글자가 더 있네요. 처음 보고 세일 기간인 줄 알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랫더니 원래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 이름은 코스트코 홀세일이었어요. 나만 몰랐겠죠?^^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하이얼 티비입니다. 가격이 999,000원이고 55인치인가에 울트라 HD입니다. 탐이 났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관계로 참습니다. 텔레비젼을 5년이상 보고 거기다가 pdp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아야지요.
그러게 지나가는데, 마침 필요한 8핀 케이블이 보입니다. 가격이 상당해서 참았는데, 2년 보증이라는 말에 홀딱 사버렸어요. 그렇게 옷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보니 캠핑 용품들이랑 마당에 놓는 정자라고 해야 하나요, 크게 펼쳐 놓고 그 안에 쇼파 등으로 잘 차려 놓았네요. 옷들은 이제 봄맞이를 준비하구요, 드라이버를 찾아 봤는데, 기다란 드라이버는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식품매장으로 내려 가서, 오랜 만에 초밥이랑 호주산 청정육 싼 것 한 번 먹어 보겠다고 사와서 궈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맛은 좀 푸석 담백합니다. 국산의 기름기 좔좔은 아니라 한우가 인기가 있나 봅니다. 하지만 기름이 많지 않아 담백하니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초밥을 사면서 광어회도 사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역시나 집에 와서 초밥이랑 소고기 먹으니 배 부르네요. 코스트코 첫 방문때는 어색했는데, 이제는 편안하네요. 타이어는 235사이즈 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미쉐린 타이어 가격을 올린다는데 말입니다.
사진 몇 장 찍어 왔습니다.
메모리, 블랙박스, 휴대폰 케이블, 미싱, 엔진오일 등의 자동차 용품, 회 종류, 회초밥 종류, 소고기 몇 장 등 사진 보시면 가격 보이니 참고하세요.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요즘 bmw엔진오일을 무엇으로 갈아야 하느냐는 질문이 많아서에요. 지크 규격을 보면 bmw 롱라이프 규격을 만족하고 DPF규격을 만족합니다. 즉 BMW에 넣어도 된다는 이야깁니다. 자주 갈아 주실거면 저렴하게 교환할 수 있는 최고의 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오일 기술 좋습니다. 믿어 보세요. 대신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