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하프돔 빌리지 랏지에서 잠을 자기 위해 1년 6개월(?)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굉장히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가보고는 실망을 했어요.흰천막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구요, 그 옆에 나무판자로 만든 숙소가 장난감 집처럼 있더라구요. 랏지는 화장실이 딸린 것이 있고 그런데, 우리가 묵은 숙소는 더블침대 두개 만 있는 숙소였습니다. 침대도 좀 꺼지는 것이 불편했구요, 무엇보다 밤 늦게 들어 오면 도로 가에 주차할 곳이 없어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 와야 했습니다.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공용을 사용했구요, 번호키여서 번호를 외우고 있어야 합니다.
캐빈에서는 전화도 인터넷도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하려면 체크인 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속도는 느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피자 등을 살 수 있구요.
밤이 되면 은하수가 마구 보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은하수를 보고 싶다면 그라시아 포인트에서 밤을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캐빈 생활은 LA에서 벌금에 대한 노이로제가 걸려 망설였는데요, 생각보다 또 규칙적용이 칼같지는 않네요. 캘리포니아 룰 때문에 물도 못 끓여 먹고 할 줄 알았는데, 커피 물 끓여 먹고 하는건 괜찮다고 하네요. 그리고 음식을 사다 숙소에서 먹을 수도 있구요. 식수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세면대 물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거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못 알아들어서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식수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염원이 없기때문에요. 아침에 직원이 청소를 하러 돌아 다닙니다.
한 번 차를 끌고 움직이면 수십km를 타야 합니다. 꼭 공원내로 들어 가시기 전에 기름은 만땅을 넣고 들어 가세요.
숙소의 종류는 아래와 같네요.
링크는 옆 url을 클릭하세요. http://www.travelyosemite.com/lodging/yosemite-lodging-experience/
야심한 밤에 도착해서 우리가 묵을 숙소를 찍어 보았습니다.
랏지 옆 도로에서 도로 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낮에 찍은 숙소 모습이에요.
공용세면대 및 화장실입니다. 번호키로 잠겨 있지만 밤에는 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멀리 텐트촌을 찍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