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스플레이키가 있는데요, 처음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신기해 하고 감탄도 했는데요.
이게 전자장비다 보니 충전도 해줘야 하고 액정도 큼지막해서 깨질 위험도 높고 무엇보다 기능이 원하는 것들이 아닌 평이한 것들이라 얼마 못가서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쓰시는 분들은 잘 쓰시겠지만 상당 수의 디스플레이키는 책상서랍에서 잠자고 있을 듯 합니다.
호기심이 생겨 분해해 보았는데요, 처음엔 망가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멈칫멈칫했지만 이내 과감해졌습니다. 센터가 90만원이나 하니 조심스러울밖에요.
구조는 간단했습니다. 상판 액정, 뒷커버, 메인보드, 배터리 정도로 분리할 수 있는데요, 물건 원가따지면 10만원정도이지 싶습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를 심어야 하니 그게 문제지만요.
제품은 타이완에서 만드나 봅니다. 그리고 안이 막 화려하지는 않구요, 다음 버젼의 디스플레이키에서는 원가절감이 보이네요.
디스플레이키에요. 멋지게 생겼지만....... 무려 무선 충전도 됩니다.
아래면에 얇은 헤라를 찔러 넣어서 옆면 라인을 따라 쭈욱 밀어 올리면서 뚜껑을 따면 됩니다. 헤리를 너무 깊게 찔러 넣으면 안됩니다. 2mm정도 찔러 넣으면 됩니다.
액정을 분리한 모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것이 뒷커버에요.
별드라이버 가있어야 합니다. t5
나사는 총 2개가 있습니다. 배터리를 먼져 분리한 후 해야 하는데 초보라 나사를 먼저 풀렀습니다.
배터리 접히지 않게 잘 빼야 합니다. 접히면 폭발 및 불 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면 그 아래에 메인보드 커버가 있습니다. 걸쇠로 고정되어 있는거라 제껴주면 됩니다.
사진에 갈쇠 보이시죠, 양쪽에 있습니다.
메인보드 들어 내려면 액정에 언결되어 있는 커넥터 두 개를 분리해야 합니다. 살살 위로 밀면 분리됩니다. 힘을 너무 주면 망가지겠죠. 넝ㅂ직한 헤라로 제껴줍니다.
그렇게 해서 분리된 모습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에요. 가용한 헤라는 아이폰 액정 갈 때 같이 따라 오는 것입니다.
나중에 배터리 갈려면 분해법을 알아야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