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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보고 누군가가 가자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삼겹살도 보고 배추도 보고 하려구요. 원래 우리는 박물관을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텔레비젼에 나왔다고 해서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고궁 박물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우리 숙소는 시먼역에서 걸어서 약10분 거리에 있었는데요, 거기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서 보니 시먼역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될 듯 합니다. 길을 건너니 타이슈가호텔이 보여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여기도 버스 정류장이 도로 중간에 있습니다. 계속 중앙차로는 아니구요. 번화가는 중앙차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버스는 304번을 탔습니다. 종점이 고궁박물관이거든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버스 손님들은 고궁박물관 몇 정거장까지는 많습니다. 그리고 의자 숫자가 많지 않아 서서 갔어요. 좋은 자리는 노약자석이더라구요. 젊은이들이 잘 지키구요, 어르신들이 타면 자리 양보하는 것도 우리랑 같네요. 박물관에 도착해서 매표를 하고 들어 갈 때 카메라나 가방 등은 사물함에 넣어야 합니다. 10원을 넣었다가 찾아 갈 때는 반납해 줍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눈으로만 담아 와야 하는데, 꽃보다 할배에 나온 유물들이 가장 인기가 있었구요. 배추는 다른 곳으로 전시를 갔다고 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삼겹살은 정말로 삼겹살 같더라구요. 특히 상아로 만든 작품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탐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3시간에 걸쳐 유물들 감상을 하고 나오니 벌써 늦은 오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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