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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좀 해 보려고 어디를 갈까 찾아 보았습니다.
지리산을 가기 위해 많이 지나 다녔는데, 정작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본 적이 없는 곳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산청입니다.
그래서 산청군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가 볼만한 곳을 찾아 보니, 정취암이라는 절이 나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도 좋아 보여서 더더욱 가보고 싶더라구요.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잘 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구요. 이정표를 보고 가다가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르막과 내리막에 노약자분들은 힘이 듭니다.
최대한 가까이에 주차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운동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초입의 수목원에 주차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 중턱의 가파른 곳에 지어져서인지 절은 아담합니다. 둘러 보는데 10분이면 충분하고 뒤쪽 전망대를 다녀 오시려면 30분 정도 걸어서 주차장으로 오고가는데 40분해서 1시간 쬐끔 더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절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뭐라 쓰는건 부담이지만 가 볼만한 곳입니다. 특히나 새벽에 가면 운무에 둘러싸인 아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취암은 정취관음보살상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한국유일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정취전 내부 모습
정취전으로 오르는 돌계단
산청에 가시면 꼭 들러 보세요. 인터넷 보이는 사진으로는 단풍철 새벽에 가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일출명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믐날 별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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