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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좀 해 보려고 어디를 갈까 찾아 보았습니다.
지리산을 가기 위해 많이 지나 다녔는데, 정작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본 적이 없는 곳이 보이더라구요. 바로 산청입니다.

686년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정취암 원통보전의 정취관음보살(正趣觀音菩薩)은 문화재다. ‘산청 정취암 목조관음보살좌상(山淸 淨趣庵 木造觀音菩薩坐像)’이 원래 명칭.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3호로 지정돼 있다. 연화좌대에 앉은 관음보살좌상은 50㎝정도 크기로 아담하다. 출처 : 불교신문


그래서 산청군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가 볼만한 곳을 찾아 보니, 정취암이라는 절이 나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조망도 좋아 보여서 더더욱 가보고 싶더라구요.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잘 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구요. 이정표를 보고 가다가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르막과 내리막에 노약자분들은 힘이 듭니다.


최대한 가까이에 주차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운동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초입의 수목원에 주차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 중턱의 가파른 곳에 지어져서인지 절은 아담합니다. 둘러 보는데 10분이면 충분하고 뒤쪽 전망대를 다녀 오시려면 30분 정도 걸어서 주차장으로 오고가는데 40분해서 1시간 쬐끔 더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두 번째(마지막)주차장입니다.

절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뭐라 쓰는건 부담이지만 가 볼만한 곳입니다. 특히나 새벽에 가면 운무에 둘러싸인 아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처음 맞이해 주는 건물이구여, 오른쪽이 해우소가 있습니다.
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본격적인 진입로입니다.
절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건물이 세 개가 있습니다. 관리하는 집입니다.
대웅전에 해당하는 원통보전

정취암은 정취관음보살상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한국유일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원통보전 옆에 소원을 비는 곳이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바위가 쌍거북바위로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네요.

정취전 내부 모습

정취전으로 오르는 돌계단

삼성각 내부모습
삼성각 뒷 모습 - 보이는 그림이 산신탱이라고 합니다.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 금방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나무 아래로 보이는 풍경들


산청에 가시면 꼭 들러 보세요. 인터넷 보이는 사진으로는 단풍철 새벽에 가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일출명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믐날 별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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