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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일간 유독 외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발이 여러개 달린 연체동물을 많이 먹었네요. 그저께는 지인이 매운 것을 먹고 싶다고 하더니 쭈구미를 찾더라구요, 그래서 송촌동 강길도낙지마을을 갈지 롯데백화점 뒷편을 매운쭈꾸미를 갈지 갈팡질팡하길래 가까운 곳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 홍기와쭈꾸미에요.


예전에 상신리 진입로 입구에 있었다는 생각에 그리로 갈려고 유턴을 기다리면서 보니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 있고 건너편에 새로 들어 섰더라구요. 근데, 새로 생긴 식당에도 사람은 많네요. 홍기와쭈꾸미는 이전한 곳이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고 한데, 20여m 큰도로에서 들어 가야해서 좀 아쉽네요.


유턴을 해서 좌회전을 해서 네비가 가리키는대로 돌아서 들어 갔습니다. 나중에 대전으로 오려면 다시 유턴을 해야 하네요. 요거 불편합니다. 지하도는 공사중이었는데 굉장히 폭이 좁아 지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으로 들어 서니 넓직하게 탁 트인 공간에 식탁들이 놓여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요, 당연히 쭈꾸미볶음 정식세트를 주문했지요. 가격은 9,000원으로 반석동의 여러 다리 연체동물 요리들 가격보다는 저렴합니다. 둘이 먹으면 20,000원이 안됩니다. 여기에 사이다 하나 시켜 먹어도 20,000원이 안되는데 반석동에서 먹으면 20,000원이 훌쩍 넘어 버리니, 잠시 바람도 쐴겸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오네요.


음식은 일단 쭈꾸미볶음이 나오구요, 묵사발과 샐러드 그리고 도토리전이 나오는데요. 한상 가득합니다. 음식은 정갈한 편이구요, 먹어보니 맛도 있습니다. 특히나, 공기밥 추가로 많이 달라고 하니 엄청 많이 줍니다. 좀 남길까 하다가 주신 정성이 있어 다 먹었어요. 


막상 볶아서 나오니 낙지인지 쭈꾸미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기 음식 괜찮습니다. 계룡산 지나시다가 쭈꾸미볶음 생각나시면 들르셔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식사 끝나고 나오시면서 연잎차 한 잔 들고 나오셔서 잠시 쉬면서 드시며 망중한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원래 있던 곳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어요.


새로 생긴 곳입니다.


왕새우튀김도 판다는 글이 보이는데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식당 내부 모습이에요.


음식 나온 것 전체를 찍어 보았습니다.


쭈꾸미볶음이에요. 밥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비벼보니 2인분 시키면 밥 세개를 비빌 수 있는 양입니다.


묵사발이에요. 맛있습니다.


밥이에요. 대식가는 부족하니 공기밥 추가요.


도토리전이에요.





콩나물이랑 무생채 같이 넣어서 비벼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나오시면서 연잎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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