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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서비스센터에 엔진오일 갈러 갔더니 뒷 브레이크 패드가 거의 다 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핸들 샤프트 교환하러 갔더니 빠른 시간 안에 않 갈면 드럼 패여서 디스크까지 교환해야 한다는 말씀에 당장 보쉬 브레이크 패드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자가 교환을 할까 하다가 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공임나라를 검색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뒷 패드 교환하는데 25,000원이고 앞 패드 교환도 25,000원이라고 하네요. 합이 50,000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임나라에서는 두 개다 하면 45,000원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제 차의 앞 브레이크패드는 많이 남아서 그냥 뒷 패드만 하기로 했어요. 물론 옥션에서 구매는 양쪽다 했구요. 

앞 뒤 브레이크 패드 가격과 공임 합치면 패드값 54,000원 + 공임 50,000원 = 합이 104,000원이네요. 써비스센터에 문의하니 약 16만원 정도 든다고 했습니다. 56,000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네요. 작은 돈은 아닙니다. 6만km에 미션 오일을 갈으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써비스센터랑 근 10만원 정도가 차이 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것은 자가로 하려고 작정하고 있어요.^^


각설하고 ~~~~


그렇게 찾아 갔습니다. 뜯어 보니 아직 뒷 패드는 브레이크 잡을 때 거의 쓰지 않아 20,000 ~ 30,000km는 더 탈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환하기로 마음 먹은 것 교환했어요. 뭐 별거 없습니다. 기존의 브레이크 패드에서 철판 띠어 내어 새 패드에 달고 결합하면 됩니다. 끝나고 오면서 기냥 집에서 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공임나라라는 곳을 가봤다는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공임나라 협력업체이구요. 수리 항목에 따라 사장님 마음대로 라고 합니다. 특히 수입차는 경험을 쌓기 위해 한 번은 싸게 하신다고 합니다. 수리비때문에 부속품 사놓고 수리를 못하시는 분은 한 번 가서 견적을 뽑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공임나라가 반가운 것이 리프트를 빌려준다고 합니다. 시간 당 20,000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사장님 말로는 어느 수입차 오너분이 라지에이터를 갈려고 부속품을 들고 와서 할 수 있다고 리프트를 빌려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하루 종일 작업을 하게 되었고 사장님의 도움으로 교환은 했지만 9시간 리프트 비용 18만원을 지불하고서야 떠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차량 정비라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두 장비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옥션표 패드에요.


뒷패드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차종입니다.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쌍용차가 해당하네요.

여기를 찾아 갔습니다. 한밭모터스^^

자가 정비를 위한 리프트를 사려고 찍었어요. 이것을 참고로 구매하려구요.^^

새패드에요. 생각한 것보다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디스크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냥 스려구요. 연마를 하면 좋다는데~~~~~ 녹스턴 답게 녹이 보이네요. 정상이라고 하는데, 무식한 저는 원가 절감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구멍에 드라이버를 넣고 재낍니다. 요것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바퀴 안쪽을 찍어 보았어요. 청소를 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다음에 자키사서 바퀴 빼고 청소 해야겠어요.

ㅂㅜㄴ리해낸 패드에요. 왼쪽에 보이는 철판은 재활용입니다. 정비사님이 보시더니 더 타도 된다고 하시네요.


요것이 새로 장착될 패드에요. 볼록 뛰어나온 넓적한 철사가 패드 다 달았다고 소리를 내며 알려 준다고 해요.

이곳의 단점은 리프트랑 도로가 심하게 경사져 있어요. 그래서 패드 교환하고 리프트에서 차를 빼서 경사로에 차를 세워 주신 것을 돌아 오기 위해 후기 기어를 넣었더니 터~엉 소리가 제 심금을 울리네요. 가슴 아팠어요. 여기 가시려거든 도로까지 차를 꼭 빼세요. 아주 큰 무리가 갔을 것 같아요. 여튼 DIY 뽐뿌를 받고 온 하루였습니다.원하는 오일 사서 가시면 저렴하게 가실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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