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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돈까스를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12시 이전에 도착했는데도 족히 1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짬뽕집인 동행원을 가려고 했는데 그곳은 휴무일이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짬뽕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옛 기억을 되살려 아주 오래 전에 짬뽕집을 봐 놓은 곳이 있어 기억을 더듬어 가 보았습니다. 못 찾았습니다. 그렇게 천변 길을 올라 가다가 발견한 곳이 오늘 올리는 중식당입니다.
바로 진흥각입니다. 맞은편에 있는 기와집은 불타는 청춘 공주편에서 청춘들이 머물렀던 곳이고 그 아래에는 떡볶이 맛집이 있습니다.

점심때라 그런고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매뉴판 좌측을 보니 네이버나 구글에 맛평점을 하면 2,000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바로 실천을 했습니다. 후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2,000원 할인 받으면 요즘 물가로는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짜장 곱배기가 6,000원 짬뽕 곱배기가 7,500원이니 좋네요. 그런데 탕수육 군만두는 없네유~~~~
자리를 잡고 앉아 짬뽕, 짜장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단무지통 두 개를 가져다 주셔서 맛이 다른가하고 두 가지다 먹어 봤는데 똑같은 맛이었습니다. 다 먹고 보니 하나는 양파였어야 하더라구요.^^

그렇게 짬뽕과 짜장 곱배기가 나왔습니다.

짜장면 냄새를 맡아 보았습니다. 다행히 짜파게티 냄새가 안나네요. 걸죽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먹어보니 옛맛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에 조금 가깝습니다. 근처에서 짜장면 먹고 싶다면 또 갈 것 같습니다.

정갈하게 나오네요. 그냥 짬뽕이라 그런가 해물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국물이 좀 싱겁습니다. 같이간 지인은 좋다고 하네요. 전 조금은 얼큰한 것을 좋아해서 심심했습니다.

괜찮은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중식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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