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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평동 주민들에게 Hot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특히 학생들에게 날리입니다. 이번에 관평동 먹자 골목을 가 보니 작년에 보이던 음식점들 상당 수가 바뀌어 있네요. 특히 짬뽕집이 없어졌네요, 먹을 만 했는데 말입니다. 말이 샛길로 샜네요.
너무나 뜨거운 반응에 놀라 오늘 달려 가 보았습니다. 1,900원짜리 짜장면이 인기가 있으면 얼마나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요, 간판도 괜찮고 실내가 약간은 어둡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창가로 들어 오는 빛을 즐기고 있는 식탁들이 평온해 보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천정 아래 벽을 빙 둘러 메뉴판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메뉴를 쟁반으로 파는게 아니라 갯 수로 파는게 놀라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금액을 낮출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인가 봅니다.
자리에 앉아 짜장면을 주문하니 2분 정도만에 나왔습니다. 바쁜 학생들에게는 사발면 물 붓고 기다리는 시간보다도 짧은 시간에 짜장면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양은 보통은 작았습니다. 드시는 양이 적은 분도 작아서 밥을 더 먹었습니다. 굽배기는 2,900원인데요, 그것이 딱 보통 사이즈더라구요.
먹어 보니 걸죽함도 딱 맞고 면발이 약간 쫄깃한 것이 맛있습니다. 반찬은 아주 작게 썰은 양파와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저렴한 것에 안성맞춤입니다.
시간없고 싼 값에 허기진 배를 잠시 달래는데는 좋을 것 같습니다. 나오면서 원산지 나와있는 표를 보니 돼지고기는 모두가 국내산이네요.
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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