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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소쇄원 갔을 때 호수생태공원을 둘러보지 못해 못내 아쉬워 저녁시간에 가 보았습니다.

광주호 위쪽에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펜션과 음식점들이 있어 잠시 드라이브겸 산책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운거리에 면앙정도 있고 멋진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담양도 바로 있어서 하루나 이틀 지내고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에 다다르면 맞은편에 충효동 왕버들군락지가 있습니다. 몇 그루 안남아 있지만 엄청 큽니다.

입구를 들어서서 여러 갈래로 나뉜 길 중에 최대한 가 볼 수 있는 코스로 걸어 들어 갔습니다. 숲이 우거져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것 같습니다.

입구에요.

충효역사마을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랍니다.

안내도에요. 음식물 애완동물 같이 못 들어 간다고 합니다.

산책하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몇 갈래의 길로 산책과 구경을 할 수 있어 선택을 잘 하시면 됩니다.

나무로 만든 움막도 눈에 들어 옵니다.

안에 앉을 수 있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좋아요.

전망대도 있는데 그냥 올라 갔다 내려오는 맛이 있습니다.

예쁜 둘레 길도 보이네요.

호수 전망대에서 노을 보게 되었는데 물과 노을은 언제나 멋져 보입니다.

어두워져서 마지막 휴게공간에서 뒤돌아 왔는데 호수 둘레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시간되몀 한 바퀴를 돌 수도 있습니다.

호수공원 산책을 마치고 광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 떠났습니다. 절로 잘못 들어 가기도 하고 어딘지 몰라 그냥 감으로 앞 차를 따라가니 도착하네요.

사설 카페라 주차를 하고 옥상에 올라 가기 위해서는 1인 1음료를 시켜야 합니다. 한잔에 5-6000원 합니다. 서울이나 대전 식장산 야경 같지는 않지만 한 번 가 볼만 합니다. 커피숍 1층에서는 사진작가의 작은 전시회도 합니다.

건물 앞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차하시면 커피 마셔야 합니다.

아이스크림도 있네요. 로보트가 커피를 타줍니다.

옥상에서 바라다 본 야경입니다.

코스모스도 피어 있습니다.

광고에서 보던 비슷한 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작가는 조셉포드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진 한 장을 보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이탈리아 남부 드라이브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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