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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처럼 일기예보에서는 구름가득이었어요. 그래서 망설이다가 9시되면 맑아지겠지하고 막연한 기대로 갔습니다.

아래쪽 대형주차장에서 혼자 무서움에 떨었는데요. 오늘은 어제 글에서 처럼 소형차 주차장으로 갔어요. 확실히 위로 공림사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 불빛이 보이니 안 무섭더라구요. 물론 모기는 아주 많아요.

그리고 오늘은 반딫불이도 한마리 봤습니다. 참 오랜 만에 보는 놈이라 반가왔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막 열마리씩 잡아서 토명과장봉지에 넣고 형설이공을 해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주 귀한 몸이 되었더라구요.

도착하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걷히겠지 하고 20여분을 기다리니 별이 한 두개 보이기 시작해서 약30여분은 북쪽하늘을 열어 주더라구요. 오늘 느낀 것은 역시 별사진은 시상이 엄청난 품질을 좌우한다는 것과 엷은 구름이 지나가면 별이 예쁘게 찍히는 것도 알았네요. 그리고 개조없는 카메라는 색을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다입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내일부터는 7D를 개조해 볼까 합니다. 노이즈가 장난이 아닌데 헛 수고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튼 다음엔 필터를 제거해서 촬영에 임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공립사가 남쪽 하늘 아래가 유원지라 전갈자리 등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는 무주로 가 볼까 합니다. 소요시간은 거기가 거기일 것 같아요. 물론 무주는 톨게이트비용이 발생하겠지만요. 금요일 밤에 맑으면 무주로 출발!!!


- 일단 별자리 공부를 다시 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최대 망원이 180mm밖에 되지 않아 두 배이상되는 망원렌즈를 확보해야 할 것 같구요. 광각렌즈로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에구~~~ 놀지 말구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오늘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데네브 자리에요.^^ 두 사진 모두 180mm사진입니다.

거문고 자리에요.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직녀성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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