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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에 500mm를 들고 가서 찍어 보았습니다. 백제문화제의 장점이 카메라를 들면 공연장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거에요. 아마 공주 사진가협회의 활동이 활발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거리 행진이나 거리 공연에서도 카메라는 막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찍고 싶은대로 찍어라 라는 주체측의 배려가 마구 느껴집니다.


메인 공연장에서 공연이 있다고 해서 이동을 했는데, 스님들의 행사가 있은 후에 공연을 하더라구요. 군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냥 찍었씁니다. 무대의 측면에서 찍어서 렌즈를 바라다 보는 가수의 얼굴은 찍지를 못했지만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메라 세팅은 우선 셔터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고 ISO를 선택했습니다. 요즘 카메라들은 노이즈가 어느정도 잡혀서 괜찮더라구요. 옛날 필름시절의 감도 400짜리 필름의 느낌과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무대 조명이 있기에 가수만 찍을 때는 ISO 1250이면 충분하더라구요. 500mm를 사용하니 최소 셔터스피드는 1/500초는 확보해야 합니다. 다행히 조명때문에 충분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F8까지도 조일 수 있더라구요.


군조의 무대는 참 흥겨웠습니다. 지인 중에 비슷한 이미지의 친구도 생각이 나게 했구요. 표정이 살아 있더라구요. 사진찍으면서도 틈틈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라고 느꼈어요.


집에 와서 군조가 누구인가 찾아 보니 좀 아픈 이야기가 눈에 들어 오네요.


울라라패밀리가 검색이 되고, 리더 임윤택씨가 위암으로 사망했다는 기다가 나오네요. 울랄라패밀리는 2004년에 5인조 남성그룹의 결성되었꼬, 멤버로는 리더 임윤택과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군조이었으며, 20011년 리더 임윤택이 위암으로 투병중에 음악방송 MNET의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 우승으로 공식 데뷔했다고 합니다.


군조씨의 꾸준한 활동을 바래봅니다. 다음엔 정면샷을 담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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