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인의 그랜져 TG 차량의 전구를 보니 운전석쪽 라이트의  빛이 보라색을 띄네요. 원래는 투명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밤에 운전할 때 어둡다고해서 제 차에 있는 전구를 가져다가 갈아 줬습니다. 


물론 자기 차는 자기가 하는거라고 나사 풀고 조이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시켰구요, 안되는 것들만 해 줬습니다. 왜냐면 저두 처음 해 보는 작업이라 무서웠어요. 어디 하나 부러지면 관계가 모호해지니까요.


공구는 차에 있는 기본 공구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십자드라이버랑 렌치로 작업이 가능했구요, 갈고 보니 조수석도 수명이 거의 다 되어 가네요. 그래서 한 개 주문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가격이 많이 올란는지, 하나 구입하는데 네이버에서 7만원이 넘네요. 


물어 보니 차 산지 11년 정도 된거니 10년 이상 사용했다고 합니다. 뭐 10년 라이트 잘 쓰고 가는거면, 7만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베이 검색해 봐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6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한데, 배송기간과 AS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사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카센터에 물어 보니 중국산으로 가는데, 7만원을 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라이트를 갈 수 있나 보니 갈 수 없겠더라구요. 보통 범퍼를 내리고 간다고 하는데요, 검색해 보니 범퍼 내리지 않고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라이트 윗 부분에 있는 나사들을 풀러 줍니다. 실수로 라이트 위쪽에 있는 것도 풀렀는데요, 라이트 뺄 때 위로 유격이 있어야 해서 잘 뺀 것 같습니다. 나사를 풀르고, 전구 전원단자를 분리해 준 다음, 라이트 통을 빼내면 되는데요. 단자 체결된 곳을 잘 보면 볼록하게 튀어 나온 곳이 있습니다. 단자가 빠지지 말라고요. 그거 잘 해서 빼내시면 됩니다.


라이트 통을 빼내려 하는데 잘 움직이질 않아 부러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아주 조심조심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앞으로 잡아 당겨보니 걸리는 느낌이 들어 범퍼 윗면과 라이트 아랫면의 닿는 부분을 보니 은색으로 된 발라스터 옆면이 범퍼에 걸려서 안나오는거였어요.








그 부위의 범퍼를 아래로 누르고 라이트 통을 위쪽으로 잡아 당기듯 하니 범퍼에 약간의 흔적을 남기면서 빠지네요. 라이트 위에 있는 시커먼 고무라인의 접착부분이 떨이진 건 안비밀입니다.


라이트통 뒷편의 나사를 풀러 내고 통을 열면 전구 고정 판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나사 두 개를 푸르면 되는데요, 그 전에 전원공급 단자를 빼야 합니다. 살살 달래면서 빼니 빠지더라구요.


그런 후 새 전구를 맞춰 끼우고 고정판 장착하고 전원공급 단자 연결해 준다음 뚜껑 닫고 볼트 조여 주고 장착하면 되는데요, 어디가 걸리는지 알기에 장착할 때는 쉽게 장착을 했습니다. 주의사항은 라이트 안 쪽에 고정핀을 잘 넣어야 합니다. 고정 홈에요. 보시면 압니다.


장착을 한 후 보니 깜빡이 쪽 뒷편이 장착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살살 하니 안되어 내 차 아니니 괜찮다 라는 심정으로 세개 밀어 붙이니까 맞더라구요. 


그런 후 다시 나사들 조여 주면 됩니다. 플라스틱들이라 너무 세개 조여주면 금갑니다. 본네트 너무 세개 조여서 금갔더라구요. 다음에 반대편도 해 달라고 합니다. ^^;;



작업 중간에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작업을 하다보니 몇 개의 사진이 빠져 있습니다.


보시면 나사를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 압니다. 아래 사진의 빗 구멍이 나사를 풀러낸 곳이에요. 나사라고 했는데 정확히는 볼트죠.^^


발라스터가 걸리는 모습을 찍었는데 잘 안 보이네요. 중간에 가운데 보입니다. 저것이 걸려서 안나오는거에요. 범퍼를 살짝 아래로 누르고 라이트통을 위쪽으로 잡아 당긴다는 느김으로 잡아 빼시면 됩니다.


작업해야할 곳이 아닌 나중에 조수석을 갈았어야 한다는 지인의 주장에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라이트 빛 보시면 보라색 기운이 보입니다. 운전석쪽은 아주 심했는데, 갈고 나서 자꾸 지인이 조수석이 아니었냐는 말을 했습니다. 그랬다가 밤에 지하주차장 들어 가면서 깨달았다고 하네요. 운전석을 간게 맞다고요. 그래서 다음에 조수석도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라이트통이 들어 있는 뼈대에요. 휀더 끝이 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라이트통 뒷면입니다. 뚜껑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볼트 세개를 풀어 줘야 하네요. 그리고 안에 보이는 볼트 두 개도 풀어 주구요. 라아트에서 분리해야 할 전원 단자가 두 개인 것이 아래 사진 좌측에 보이네요. 큰거 하나 그 옆에 작은 거 하나.



범퍼에 걸려 잘 안빠지게 하는 발라스터입니다.



예전에 전구 나가면 갈아 줄려고 사 놓았던 거에요.





라이트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단자입니다. 잘 꼽아 주면 됩니다.


장착은 작업의 역순으로 하면 되지요.^^


밤에 아주 밝아져서 좋다고 하네요. 작업할 때 쌍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같은 시간에 장착이 된 것이면 불량 아니면 거의 수명이 같을거니까요.^^ DIY를 해보 금액이 상당합니다. 약 15만원이 들어 가는 작업이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